12무구나 강림 등 엔드 컨텐츠의 도입이 정기화되면서 FFBE를 새롭게 시작하신 분들에게 도전의 벽이 높게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일단 트마와 유닛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강림을 어렵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강력한 보스에 맞서기 위해서는 숟가락딜일지언정 택틱이 가능하도록 파티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둘 필요가 있습니다. 딜링의 양은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일정 턴수 이내에 제압하지 못하면 트리거가 발동되는 보스 ex 빙새 셰라탄 등은 좀 예외로 합니다..).
첫째로 이론의 여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파티안정성 확보를 위한 트마 우선 순위는 크로우(HP30% 정30%), 라스라(HP30% 방20%), 성검 샤를롯트(HP20% 방20% 정20%) 등 방어위주의 트마를 꼽고 싶습니다. 초보일수록 공격력 상승 트마나 마력 상승 트마 대신 이 부류에 속하는 트마를 우선시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간혹 모그리왕 교환 아이템중 HP업에 방어 또는 정신이 달린게 있으면 무리해서라도 많이 사둬야됩니다. 물딜러의 경우에는 웨라이(HP20%, 공40%), 가프가리온(HP15%, 공30, 악세) 등을 적극 활용합시다. 파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딜량의 부족은 시간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HP업이 될텐데요. 특히 가왕 출현 이후로 방정100% 업(사슴 미션 보수로 대체가능)이 당연해진 지금 HP업이 파티의 안정성 확보에 가장 효율적인 어빌리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관한 글은 이전에 루리웹에서 본 적이 있으니 검색해 보셨으면 합니다. o'zack 영상에도 관련 클립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둘째로 파티의 속성내성 세팅에 관한 얘기입니다만, 파티원의 속성내성업에 대해서 너무 세팅을 소홀히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12무구의 아르헤나와 같이 2속성의 공격을 끊임없이 해오는 유닛에 대해서는 방어, 정신, 공격 마력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각각의 속성에 대한 내성을 올려줘야 합니다. 특히 유닛의 속성 내성과 약점을 동시에 만들어주는 환수의 선택과 배치는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하고 바 계열 녹마법(속성내성 50%업)이나 기타 속성내성기를 가진 유닛(민필리아, 류크 등)도 적극활용해야 합니다. 예컨대, 탱커가 자꾸죽는 분들은 골렘이 달려있는지 확인을 해보세요. 마딜러가 계속 죽으면 시바가 달려있을지도 모릅니다.(cspg님처럼 미스테아에 골렘달고도 버티는 고수를 따라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셋째로 강림 클리어 전략에 관한 부분인데요, 강림에 도전하기 전에 반드시 보스의 트리거 공격에 내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파티의 복구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미리 생각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만약 아야카, 백피나 등 리레이즈 케알쟈, 디스페가 등을 복수 사용할 수 있는 힐러유닛이 있다면 좀 더 수월해지겠지만, 없는 경우에는 이 부분을 어떻게 메꿀 것인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류크로 항상 리레이즈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준비하고, 디스펠, 케알가, 뎀감기, 녹마법 등으로 무사히 버티는 전략을 선호합니다. 힐러나 탱커에 환수를 배치할 때 이를 고려하면 위기시 선택의 폭이 늘어납니다. 대비가 되지 않으면, 디스펠을 못하거나, 디버프를 못하거나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버프를 못주거나 해서 일순간 파티가 붕괴되면서 탑티어 힐러가 없는 자신의 불운을 원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초보일수록 강림이 어려운 이유는 탑티어 유닛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탑티어 유닛의 부재를 상쇄시킬만한 전술과 경험의 부재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디스펠, 디버프는 어빌(세계붕괴 등) 장착이나 환수 배치를 통해서 내 파티의 유닛 둘 이상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버프 디버프 관련해서는 사슴 클리어보상 어빌이나 블문클리어 어빌, 9s 뎀감 등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루리웹 여러분의 성공적인 강림 클리어를 기원합니다!
이런 글을 가챠왕 미즈키님이 좀 보셔야 할텐데 말이지요...
좋은글이군요^^추천드려요 친구없이 혼자해야하는12무구에서 안정성위한 크로우 라스라 샬롯트마는 트마1순위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아직 완성한게 크로우2개인지라!!
좋은글입니다 케릭들도 중요하지만 트마없는 케릭들은 앙꼬 없는 찐빵이지요 새로 케릭 나올때마다 계정 바꾸시는분들은 케릭만 보는것보다는 트마를 신경써보시는게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드리고 갑니다
뇌에 딱 박히게 만드는 좋은 글 이네요. 얼마전 유닛 인벤 정리 도중 실수로 샬롯 4기 중 1기를 합성해버리는 참사를 저질러서 눈물 흘렸던.. ㅠㅠ
정말정말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닥추!
공략 감사합니다!
좋은 공략에 추천드립니다!
추천드리고 가요~! 저역시 공감하는 바 입니다.일단 버텨야 딜이든 힐이든 더 하겠지요ㅎㅎ 근데..이 글이 그런 초보분들을 위한 글이라면 한가지 걸리는 점이.. 일단 버티는 것도 중요하지만..이렇게 되면 엠피의 압박도 무시 할순 없습니다.딜러 들이야 평타로 친다쳐도.. 힐러들은 죽어나겠지요...가왕이 있어도 스각이나 다른 모든게.. 뭐 아무래도 셋팅이나 트마 방향은.. 그때 그때 본인의 덱에 맞춰서 해나가는게 제일 정답 같습니다ㅎ
리플 감사합니다. 구람자가 가왕의 시대를 열기 전까지 장기전에 있어서 엠피의 압박은 기존 유저들이 항상 겪어왔던 문제였습니다. 그만큼 대처법도 다양하게 존재했는데, 요즘은 가왕이 있어서 그런지 가왕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사실 제 경우에는 가왕을 빼고 플레이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왕없이 엠관리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기대 해 보겠습니다 ㅎ저도 가왕이 없기도 하지만..아직까지는 가왕없이도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 저역시 많은 캐릭들을 활용하는 처지가 아니라..(정확히는 능력부족) 초보분들의 입장에서 한번 써주셨으면 좋겠어요~!저도 많은 도움 얻어 가게요ㅎㅎ염치없네ㅠ
좋은 공략 얻어갑니다-!
좋은 이네요.이런거에 소홀하신분들 많은데. 그런데 탱커들이 미스테아 빛전 메탈슬라임 빌헬름으로 인해서 딜러가 안맞고 싸울수도 있죠. 보유한 사람의 경우이긴하지만요.이런 상황을 만든건 리레이즈와 뎀감어빌등이 한목하죠.
8줄읽고 우선 추천누르고 그 후에 다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