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매장에 갔다가 우연히 보고 확 끌려서, 이것저것 검색해봤습니다.
레벨파이브에서 제작한 게임이더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WEB 체험판을 해보고 마음에 쏙 들어서, 오늘 집에 오는 길에 구입해왔습니다.
기묘한 이야기의 결과를 보고, 거기에서부터 하나씩 추리해가는 식인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재미있어서 만족입니다.
시간날 때 하나씩 하나씩 즐기면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 게임을 진행할 때는, 본문 이야기속의 의심이 가는 핵심 단어를 클릭하면, 거기서 다시 새로운 연상 단어들이 나오고 이런 단어들을 조합하여 질문에 질문들을 해가며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입니다.
일단은 본편중 제2화 이야기를 짤막하게 올려 봅니다.
정답은 다음 스크린 샷을 올릴 때 올리겠습니다. 한 번 풀어보셔요.
스크린 샷의 문제입니다.
~ 2명의 감시병 ~
국경선에 두 명의 감시병이 서 있었다.
한 명은 북쪽을, 다른 한 명은 남쪽을 향해 서서 감시를 하고 있었다.
"왜 웃고 있는 거야?"
갑자기, 북쪽 감시병이 남쪽 감시병에게 물었다.
어째서 북쪽을 향하고 있던 감시병은, 동료가 웃고 있는 걸 안 것일까.
힌트 : 소리를 듣고 안 것은 아닙니다.
힌트 2 : 고개를 돌려서 보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정답입니다;
정답.
두 명의 감시병은 반대방향을 보고는 있었지만 등을 지고 서있던 것은 아니었다.
서로 마주보며 감시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니 얼굴, 아침부터 계속 침자욱이 그대로 있다구"
"뭣! 알면서 일부러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던 건가!"
"이야아~ 웃음을 참느라고 정말 힘들었다구. 하하하하"
둘은, 보통처럼 보통의 대화를 나누고 있던 것 뿐이었다.
오~ 다나카교주님 오랜만이신듯^^ 근데 현지에 계시지만 아직 DSi는 안끌리시는가봐요~ 전 핑크를 너무 사고싶은데 한국에선 환율여파로 기본 3장넘어가는 가격이라ㅜ.ㅜ
정답은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아닌가요?ㅎ ㅊㅊ
오른쪽감시---> ★ <----왼쪽감시 이런거 아닐까요?
해가 남쪽으로 도니까~~ 있으니까 그림자 때문이 아닐까요?? ㅡㅡ;;ㅋㅋ그래서 북쪽에 있던 병사가 알았던거죠~~흠 좀더 생각해보고 또올리져~~ 이런거 정말 좋아해서~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서있던걸까요? 북쪽을 보는 감시병이 A이고 남쪽을 보는 감시병이 B이면 A는 B보다 남쪽에 있었고 B는 A보다 북쪽에 있었다라던지.
오. 꼭지님 오랜만입니다. DSi는 아직 필요성을 못느껴서요. DS 게임은 요즘 마리오 카트만 가끔 하는게 전부라서;
정답이 벌써 나왔네요. 저는 이거 한참을 생각했었는데; 오오;; 정답 맞습니다. C.Jay님, 우리의광님, 보릿자루성인님.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그냥 정답 스크린 샷까지 다시 올릴게요. 잠시만요. d랑카스님 답변은 정말 참신하네요.
정답 스크린 샷까지 모두 올렸습니다. d랑카스님 답변은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만일 그게 답이 되려면 본문에서 시간이라던지 혹은 낮이라던지등의 언급이 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문제를 내도 정말 재미있겠네요.
수록된 이야기는 총 80개더군요. 나중엔 귀찮아서 질문선택안하고 그냥 바로 해답고르기로 들어가면서 플레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