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스샷만 보고선 카마이타치의 밤이 떠올나서 선듯 예약했습니다만
알고보니 하야리가미 제작사에서 만들었더군요.
개인적으로 하야리가미1을 너무 재미없게 해서 예약 취소할까 싶다가
이런 류의 게임도 오랜만이고.. 그냥 여친이랑 같이하려고 구입했습니다.
암튼 감상을 말하자면.. 그냥 저냥 할만합니다.
주인공인 여자가 어떤 방에서 깨어나면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스토리는 적당히 몰입감 있고, 퍼즐 요소가 많아서 하야리가미보단 덜 지루하더군요..
다만.. 조금 뜬금없는 진행이나 엔딩이 섞여있어서 스토리 자체의 완성도가 그리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적당히 공포 장르가 섞인 방탈출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다만 그래픽이 실사라 그런지.. 도중 나오는 컷신이나, 보이스를 전부 배우분들이 연기하신거 같은데..
좀 많이 발연기입니다.. 그냥 서프라이즈급ㅎㅎ.. 정도라고 생각하심 될거 같네용..
그리고 공포성에 대해서는.. 조금 애매한게..
개인적으로 공포 장르를 거의 못하는 편인지라 걱정했는데.. 결론은 별로 안 무섭습니다 --;
위에서 적었듯이 배우 분들이 연기를 못하는.. 것도 있지만
공포적인 요소들이 대부분 깜놀+그로테스크 한 것들이라 그런지
세 시간 정도 플레이하면서 그렇게 무서운 구간은 없었네요.
전체적으로 지금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아직 구입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재미가 없는건 아닙니다만은.. 이걸 풀 프라이스로 사기엔 좀.. 비추입니다
나중에 세일이나.. 덤핑(안되길 바랍니다만 ㅎㅎ..)되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예약판 특전으로 테마가 있는데 이게..
리사이징을 잘못했는지 메인 캐릭터 얼굴이.. 블럭지게 보이더군요 --;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참조해두세용
후기 감사합니다. 덤핑으로 가격 떨어지면 할만한 게임인것 같긴해요.
구매할지 망설이고 있는데 후기보고 좀 변화가 생겼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