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다른 커리어보다 어렵네요.
노면때문인지 차체떨림이 무지막지합니다.
코너도 되게 좁은데 애들은 왤케 잘 따라붙는지...
난이도도 별로 안높은데도 말이죠.
예선 4랩에 4번 진행하니 16랩이고
준결승, 결승은 6랩씩이니 12랩 더해서 28랩...
한 서킷만 28랩 돌아야 한 경기가 끝이 나는데 실수 한번에 완전히 골로 가버리니 재시작도 많이 했네요.
연습주행까지 총 50랩은 돈거 같은데 준결승의 해가 저무는 눈뽕으로 심신을 달래면서 겨우 마쳤습니다.
프카2 라이브 트랙 3.0 기능은 서킷 레이싱에 정말 최적화된 기능이 맞는거 같아요.
게임이 지겨워지다가도 이거 하나로 버팁니다.
반대로 이 기능없이 게임이 지겨워지면 그날은 레이싱 게임 다 한 셈이죠.
서킷이 부족한 그란 스포트야말로 이 기능이 절실한데 서킷이 가장 많은 프카2에 이 기능이 있으니 해도해도 안질리네요.
그나저나 레이서 프로필 여러개 만들어놓고 커리어 여러개 동시진행할까도 싶은데...
역시 아이디 하나로 다 정복하는게 깔끔하단 말이죠...
더트 끝내고 시원하게 달릴수 있는 커리어 해야겠어요.
연습삼아 예선만 진행하시는 난이도로 하시고 본선 시작 전에 나가서 난이도 0으로 하신다음 좋은 결과를 보시는 것도 ..ㅋ
투어링 카라든가 포뮬라는 원래 40~60진행인데 100으로 예선하고 낮춰서 본선하는 식으로도 자주 진행합니다.
그것도 괜찮네요. 예선 타이트하고 하고... 본선은 쉽게... 다만 너무 낮추면 재미가 없어지기도 하니까 딱 쫄릴 정도로 하는게 좋더라고요. 근데 25인데도 더트에선 좀처럼 격차를 벌리기가 쉽지 않네요. 연습을 좀 더 철저리 해야할듯...
저 패드로 할 땐 10도 힘들어요..ㅎㅎ; 평소 25로 하시는 거면 패드 컨트롤이 꽤 있으신 듯....
랠리크로스가 난이도에 따른 AI 격차가 정말 극심합니다. 90으로 놔두면 어디는 엄청 빠르고 어디는 엄청 느리고.. 0으로 맞췄는데도 1등잡기 힘든곳도 있고 완전 개판이에요.
호기심에 건들여본 랠리였는데 확실히 만만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