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노블기반으로 생각하면 무난하게 즐기기 좋았던 게임이었습니다.
대략 플레이 타임은 1회차(베드엔딩) - 2회차(트루엔딩) 은 대충 15시간 정도나오는것 같구요.
트루엔딩부분 마지막에서 자료실에서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비하인드 스토리는 매우 흥미진지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엘리스가 기록하는 부분)
선거토론부분은 나름 분위기는 잘살렸으나 실질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추궁하고 결론을 도추하는 부분은 빈약한부분이 꽤있었습니다.
함정 키워드들도 숨어있고 어쩔땐 그냥 참고 넘겨야 하는 부분이있어서 마지막에 도달에선 자주 선거에서 추방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인 난도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였구요.
모든 진실(?)을 알게되니까 어떻게 해서 이런 스토리가 진행되었는지 하는 부분은 재밌게 즐길수있었습니다.
선거 주제도 나름 캐릭터들별로 숨어있는 트라우마(?)에 대한 주제를 엘리스가 잘 이끌어냈구요.
뭐 엘리스의 존재자체가 그렇지만 약간 공상과학적인 설정이 있었지만 꺼림직하지 않고 스토리를 잘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점수는 8점줬지만 대충 실제 점수로 치면 10점만점에 7점대 초중반 정도 줄 수 있겠네요.
캐릭터들 일러스트도 꽤나 마음에 들었고 음악들도 편하게 들으면서 진행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메인화면의 발랄한 음악은 뭔가 어울리지 않았지만요.
엘리스는 참 재밌는 존재였던것 같습니다.
트루엔딩 마지막에서의 강하지는 않았지만 생긴 반전은 나름 트루엔딩을 만족하게 끔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것 같습니다.
엘리스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