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엑원이 생겨서 해보고 있는데 포르자7 확실히 재밌습니다
그래픽도 깔끔하고 속도감이 강하고 특히 동기부여 시스템이 잘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뭔가 2% 아쉬운게 프카2와 비교하면
차량 움직임이나 그래픽이 실제같은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실제 운전을 한다기보다는 게임을 한다는 느낌?
아세토코르사 pc판도 오랜만에 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세토코르사의 리플레이가 가장 리얼하고 좋더라구요
좋은 그래픽은 아니지만 차량의 질감도 실제같고
다만 요즘 게임을 하다보니 운전석 시점이 정적이라 심심하더군요
아세토는 게임을 한다기 보다는 시뮬레이터를 돌린다는 느낌.
두 게임 다 포스피드백이나 주행느낌은 좋았습니다
예전에 아세토코르사의 노면질감이 무척 놀라웠는데
제가 둔감해서 그런지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주행느낌이나 이런게 다 상향평준화되서
구분이 안가더군요^^;
두 게임을 해보니
새삼 프카2의 현장감(실사같은 그래픽과 날씨변화에 따른 노면컨디션, 크루의 실시간 피드백, 타이어물리 등등)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프카2가 게임성과 시뮬레이터로서 중간지점을 잘잡은거 같고
올해 나온 레이싱 중에서는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한텐 포르자 아세토 경험이 없어서 프카가 좋다기보단 그냥 프카하믄서 다른 게임 관심이 아직 가질 않네요. 그래픽도 패치해주믄 좋구 다만 초대나 제작사 ai들 난폭함 좀 어찌해줬으믄 좀더 좋겠다 정도?
뉘르충인데 포르자7도 가끔하지만 확실히 아케이드 스러워요 ㅋ 뉘르 점프구간에서 양산형 슈퍼카로 풀악셀 밟아도 걍 도로에 붙어서 달리는거보고 아 이게임은 역시 아케이드 구나라고 생각했어여 ㅋ
느린차때는 몰랐는데, 요즘 트로피 도전해보느라 빠른차로 했더니 두 군데에서 날아오르더라구요...
아세토도 그래픽 좋죠. 예전에 만만하게 봤다가 풀옵션 프카1보다 더 무거워서 놀랐습니다. 물리느낌이야 양 게임 비슷한데 포스피드백이 언더스티어 느낌은 아세토가 좋고 오버스티어 느낌은 프카2가 좋고 그렇더라고요. 타이어 찰진 느낌도 프카2에 한 표.
아세토는 헤드라이트 켜도 주변 환경에 전혀 변화가 없어서;;;; 헤드라이트 불빛 처리도 안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