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개 실망이라...
뒤늦게 구입해서인지
다른사람들이 많이 욕하던 프레임 드랍같은 문제는 못겪었습니다.
오픈월드도 훌륭하고요.
처음 시작하자마자 투기장 퀘 뭔가 싶어서 자동이동해봤다가
똥말타고 남만에서 누상촌까지 뛰어오는데 너무 눈호강함..
액션취향도 액알못이라 중복모션이든 바뀐 액션시스템이든별로 거슬리는거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할때 다른건 다 양보해도 스토리 보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위빠촉까 스토리가 드디어 정점을 찍었네요.
삼국지연의의 스토리를 개인적으로 굉장하 좋아하는지라
영 역겹네요...
이따규로 할거면
그냥 연의 내용 그냥 싹 빼고 재미 x도 없는 정사기반으로만 청작해서 게임을 쳐 만들던가
엄연히 연의기반인 삼국지 관련 컨텐츠에서
이게 뭐하는 개짓거린지 모르겠네요.
연의 기반에 정사내용을 가미해서 해당 무장 진행시에 미화 시키는거까지는 괜찮은데...
촉무장은 선택무장 스토리 진행하는데도 까는 내용 나오는건 둘째치고 활약상도 다 생략 ㅋㅋㅋ
6 7 까지는 눈뜨고 봐줄만했는데
도저히 역겨워서 못볼지경...
진짜 진삼3 스토리모드가 그립네요..
각 무장 선택하면 그 무장 미화해서 천통까지 가던 스토리...
3이후로는 그런 스토리가 안나오네요. 스토리는 점점 퇴보하는듯. 적벽대전에 간옹모습한 방통 보면서 어이가 상살 ㅋㅋ
3할때 관우로 번성전투에서 특정 무장이나 오브젝트를 이벤트 발생전에 처리하여서 모든 원군들을 사전 차단해내고 생존루트 타서 장안까지 진격하여 천통하던 엔딩 봤던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오픈월드면 위와같은 장점을 더 살릴 수 있었을텐데
스토리 영향력 1도없는 잡퀘 수준 ㅋ 스토리 시작하자마자 메인보스한테 닥돌해서 모가지 따버리면 끝 ㅋㅋ
진위진무쌍이나 조조무쌍으로 이름 바꾸던가..
아예 안사게 ㅡㅡ
다음작도 이따위면 이 시리즈는 맘속에서 접어야할듯...
스토리가 창천항로처럼 위나라 미화가 너무 심하죠
미화는 이해함. 본문에 적었던거처럼 선택한 무장은 미화시켜주는게 진삼 맛이라. 근데 적당히 해야지 창천항로도 촉까짓은 안함.
오픈월드의 탈만 썼지 막상 플레이해보면 원루트ㅋㅋ 전작처럼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상황이 바뀌는 if모드라도 넣어줬더라면 좋았을텐데.. 이번에 오로치3나 기대해야겠습니다 ㅡㅜ
비장미를 살리려고 좀 무리수를 두는듯. 위군 중후반부는 대책없이 위군이 털리기만 하는 전개라 어떻게든 위군 전개를 비장하게 만들기 위한 구실 넣다 제갈량이 조조에 낚인 바보가 된 기분이고 촉 후반부는 북벌로 인한 국력 소모로 이유로 들어서 뒤가 없으니 실패해선 안되는 전투인냥 뉘앙스를 주지만 정작 역사에선 국력에 무리를 두면서 북벌을 한적이 없으니 결과적으로 악의적 왜곡이 되버렸죠. 차라리 그동안 철인 조조를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인간 조조를 표현하면서 나약해지는 말년을 표현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철인 조조는 오메가 포스가 끝까지 포기 안하네요. 3편 시절만 해도 개그 열전에서 이교를 노리던 그 밀프 조조는 어디갔는지 원...
역사왜곡 문제.. 이건 진짜 부정할수가 없음..
우금엔딩이 장난아닙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