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번째 플래티넘을 걸즈 앤 판쳐 드림 탱크 매치로 달성 했습니다.
트로피 목록을 봤을땐 멀티 트로피도 없고 전체적으로 별로 어려운것 없네? 였지만 막상 해보니 로즈힙미션이 상당히 난관이었습니다.
트로피 컴플리트까지는 30-40시간이면 충분한듯하고 로즈힙을 제외하고는 그냥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트로피들이라 상당히 쉬운편이었습니다.
로즈힙미션은 한 5시간이상 한것 같은데 정말 할때마다 5-10초정도 모자르고 나중에 정말 익숙해져서
도착점 도착할 시간까지 가도 결국엔 마지막 신사 내리막 계단에서 차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허다해서 정말 로즈힙 하나때문에 트로피 포기하고
열받아서 매각할까 몇번이나 고민 했습니다. (1초 모자라서 실패한게 5번이나 되는데 정말 열받았습니다)
조작감도 짜증이 나지만 아무리 그래도 탱크인데 낙엽만 밟아도 차가 뒤집히는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고 아무리 중간에 기록이 좋아도
모래사장에서 돌타고 올라가는부분과 마지막 신사계단 내려오는 부분은 정말 조금만 잘못 밟아도 바로 차가 뒤집히니 원래 욕을 안하는 성격인데도
욕이 나올정도더군요.
로즈힙 미션 클리어하고 나니까 데칼 모으기나 색상모으기 80레벨 은 최상급 마지막 보코 잡는 미션으로 한나절 정도 달리니까 완료가 되었고
20시간 채우는 미션은 프리미션에서 처칠에 오리모자 씌우고 미로에서 15분 , D-PAD 방향키 위로 + ㅇ 버튼 연사 방치 플레이로 땃습니다.
멀티로 따도 되었지만 멀티 자체가 재미있긴하지만 매칭 기다리는시간도 있고 여러모로 시간닥축이 편한 쪽으로 했습니다.
(멀티에선 단 한번도 한국인을 만나본적이 없었습니다 ㅠㅠ)
게임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고 팬디스크격의 작품으로는 정말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게 자막의 오타, 오역 및 자막누락 등이 좀 거슬렸고 반남게임중 사운드가 유난히 작은 게임들이 몇 있는데 이게임도 사운드가 너무 작다는점이
단점이었습니다. ( 도대체 왜 이렇게 마스터 볼륨 자체를 낮게 설정해 놓은건지 -_-;)
저 같은 경우는 TV 스피커 2채널과 스피커 5.1 채널 두가지다 동시 재생해놓기 때문에 이렇게 마스터 볼륨이 작은 게임을 하면 정말 귀찮습니다. ㅠㅠ
감상전, 쟁탈전 모드도 좋았고 플래그전. 섬멸전 만 있는게 아니라 나름 몇 안되는 소스에서 그나마 다양하게 놀거리는 제공하려는게 보이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셨거나 최근 극장판을 보신분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거 같고
걸판을 모르더라도 전차를 좋아하고 미소녀에 거부감이 없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있는 타이틀 인것 같습니다.
ㅊㅊ 진짜재밌어요 근데 안팔릴거라고 예상했는지 서버가 너무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