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전 패키지로 사는 쪽이고 이미 즐기고 있고 매우 즐겁게 하고 있어서 풀프라이스 주고 산게 아깝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연휴때 달려서 엔딩을 보고 싶었는데 게임하는 성격이 요상해서 퀘스트 한번 하면 마을 가서 대화하고 한번 하면 또 마을 가서 대화하고 지도 다 넓히려고 하다보니
노말 1회차인데 64시간이 넘었습니다.
결국 연휴때 달려서 에필로그까지 왔는데 보물상자와 지도를 애매하게 못연게 있어서 다시 로딩신공을 해야겠더군요.
대충해서 많이 남았으면 2회차때 노려보겠지만 98% 99% 이러니까 도저히 어떻게 할수가 없는 상황이..
호감도도 일부러 노리고 있지 않았는데 도움말에서 다른 것들은 나름대로 다 채웠는데 호감도만 못채우니 좀 아깝기도 하고
물론 낚시도 그렇긴 하지만 낚시는 솔직히 좀 반쯤 손을 놔버리긴 했네요.(그래도 낚시도 많이 채운거 같아서 아까운데)
낚시 놔버리면 넓적부리황새 호감도가 풀로 안될거 같아서 문제라 이 부분은 빠진 생선 있으면 공략 찾아볼까 합니다.
노말인데도 흙손이라 패드 던지고 싶어질때가 많았는데(액션겜은 진짜 못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다크소울과 블본을 조금이라도 사볼까 하던 생각을 접게 해줬습니다)
겜 자체가 재미있어서 어떻게든 물약빨과 장비빨과 레벨빨로 버텨오긴 했습니다.
초중반이 더 힘들고 후반 가니 어떻게 대충해도 클리어가 되더군요.
물론 노데미지라든지 이런건 무리지만..나이트메어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감상글 자체는 에필로그까지 보고 쓰는 걸로 하고 꽤 길게 즐긴(즐기고 있는)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꼼꼼하게 즐기는 스타일이시군요ㅎㅎ그런 분들은 60시간 전후로 걸리시는 것 같다라구요 엔딩 보고 나시면 클리어 데이터를 불러서 6장 최종전 직전부터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지도랑 보물상자는 이때 채우시면 돼요.
오..감사합니다. 대충 어찌될지는 알겠지만 ㅠㅠ 에필로그 보다가 멈춰서 엄청 근질근질해서 죽을 지경이었는데 그 시점부터 다시 할 수 있군요.
손이 안된다 싶으면 이지로 하세요. 전 요새 모든 게임 이지로 하는데 왠만하면 어떤 게임도 이지면 충분히 손보정이 됩니다. 난이도 자체가 없는 게임은... 도움 요청하는 시스템 있으면 무조건 이용하는 식으로 게임합니다. 게임 굳이 난이도 올리지 않아도 느낌 비슷한거 같습니다. 다만 난이도 높여서 하고 싶을시는 노가다를 전제로 게임을 해야 되는게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서 플래티넘 트로피 같은건 안따는 수준에서 게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