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한글화를 접하시는 게이머를 위한글로 스포가 없습니다.
■ 그러나 단 1% 라도 내용을 알기 싫다면 뒤로가기 누르십시오.
■ 중국인 평가 추가 (2018월 9월 25일 진엔딩 공개, 평가 수정)
https://tieba.baidu.com/f?ie=utf-8&kw=%E9%97%AA%E4%B9%8B%E8%BD%A8%E8%BF%B9
■ 엔딩까지 종료 : 실시간 글 수정 끝.
생중계 시청자수 20만명 돌파!
중후반 스토리 정말 최고입니다..와.. 중국인들의 칭찬이 쏟아지네요.
진엔딩이 또 있었네요...아..전율입니다.....정말 이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거냐.
■ 영궤, 벽궤 PC판 불보이스 한글패치와 게임순서, 메타점수 등은 아래에서 참고하십시오.
https://bbs.ruliweb.com/mobile/board/178469/read/9407642
■ 휴가를 이용해서 섬의궤적4를 상당히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처럼 섬의궤적3를 다회차를 하신 분들은
섬의궤적4를 구매하셔서 플레이하시거나 유튜브나 트위치 영상을 상당수 접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국과 대만에서 섬궤4 생중계를 20만명이 지켜보는걸 보면 대단하긴 하더군요.
일단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핵심 내용들과 게임영상이 제법 공개된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 TW 커뮤니티에서는 스토리 영상 편집본까지 올라왔더군요.)
■ 섬의궤적4는 팔콤 콘도 사장이 수십번 강조했듯이 무조건 종점으로 갑니다.
초반 : 동료수집
초중반 : 폭풍전야
중반 : 폭풍 라운드 1 (엄청납니다. 정말 긴박해집니다.)
중후반 : 폭풍 라운드 2
후반 : 진심으로 불타오른다. 스포입니다 극 비공개.
팬들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엄청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네요.
결말 : 최고 ㅜㅜ
스토리는 급박하고 박진감 넘칩니다. (쉬탐과 휴식이 오히려 서브퀘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떡밥들 기분좋게 팍팍 해소됩니다. (대화에서 설정과 힌트가 다 있네요.)
그리고 중후반부터 감동이 상당히 밀려올거라고 확신합니다.
게임 내용에서도 끝을 언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팔콤 게임 고유의 스토리 마무리작품인
하늘의 궤적 SC, 벽의궤적처럼 흘러가더군요. 그리고 인연이벤트가 좀 크게 와닿게 될 겁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SC, 벽의궤적 하이라이트급 사건들만 뽑아서 섬궤4에 몰빵했습니다.
(벽의궤적 한글판까지는 꼭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적어도 올리비에, 렌 등 주인공들에 대해서도 알아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
마치 섬궤2 대형사건처럼 극적으로 흘러가는데 일이 점점 커져가네요. (대화에 씨가 좀 뿌려집니다.)
새로운 주인공들로 대체되는 느낌도 들고 한편으로는 벽궤같은 기승전 구조를 떠올리게 하네요.
섬궤3처럼 초반에 팍 터지는게 아니라 은근히 하나씩 크게 던집니다.
그리고 뭔가 팔콤답게 고요하면서도 위태롭게 그리고 꽃이 피어오릅니다.
정말 큰 사건과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일단 섬의궤적 1,2 영의궤적, 벽의궤적, 하늘의 궤적 떡밥들 굉장히 많이 나오고
직접 플레이 하지 않은 이상 이해하기가 꽤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상당히 극박한 전개들도 있고 그리고...
떡밥들이 결국 이런식으로 풀어진다는 흥미로운 구간들이 꽤 있습니다.
■ 사실상 벽의궤적과 비슷한 구조로 보이고 깔끔한 엔딩이 지금도 눈에 훤히 보입니다.
(벽의궤적과 섬궤2가 구조가 비슷하므로 아무래도 이 둘은 놓고 비교해야 겠군요.)
"구간마다" 상당한 떡밥 마무리 요소들이 보이는데
마지막에 빵 터트리는 구조가 아니라 챕터마다 중간중간 해소되면서
다른 과거 주인공들을 커넥트하는 형식입니다.
엔딩은 결국 유종의 미로 확정된 셈이네요.
다행히 하늘의 궤적 3rd하고는 완전 다른 구조더군요.
하궤 3rd같은 단순 동료 모으기가 아니라 각개전투하는 전개로 가네요.
과거 인물 소개는 과거는 다 알고 있다는 가정이 깔려서 간소하게 진행됩니다.
하궤 및 벽궤 주인공들이 무진장 많이 등장합니다.
한편, 동료를 모으는 전개는 이전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빠릅니다.
등장할 때마다 떡밥들이 하나씩 수거됩니다.
■ 오프닝과 BGM
전투 BGM이 개인적으로는 최고로 꼽고 이벤트 BGM 들도 괜찮습니다.
오프닝곡은 섬궤3보다는 좋았는데 오프닝 애니는 좀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습니다.
다행히 애니 속에서 보였던 수많은 힌트들과 다르게 게임 스토리는 막상 다른 전개의
핵심 내용들이 많더군요.
오프닝 곡의 의미가 무엇이었지 직접 접해보니까 알겠더군요....
저도 추석때 스토리 내용을 훨씬 많이 접할 거 같습니다.
저도 다보고 말았어요. 팬들이 예상한 전개가 아니라는 사실과 기가막히는 마무리 2개 이벤트까지 봤는데 그런식으로 풀어지는거면 떡밥이 해소될 수 밖에 없죠 ㄷㄷ 그리고 매우 충격적인거도 있네요
챕터 마무리 구간 이벤트...저도 그거때문에 좀 놀랐네요..... 게이머로서는 매우 기쁩니다. 이제야 진짜 진엔딩이 보이네요. 말로는 궤적 시리즈 60~70% 끝냈다고 하는데 정말 큰 거 하나 마무리 되네요. 현재까지 떡밥 분투과정이 매우 흥미로워서 찝찝한거 따위는 없었습니다.
진심 ㅋㅋㅋ예측도 못했던 전개가 있더군요 ㅋㅋㅋㅋ이런거 좋아요!! 저도 영상보면서 드디어 좀 속이 후련해지더군요. 근데 이걸 한글로 접했다면 그 장면에서 입을 벌린채로 있을 수도.. 정말...최고입니다. ㅋㅋㅋ 지금까지 잡다한거 던져준거 이번에 청소기로 흡입하는 수준이더군요. 벌써부터 결말이 기대됩니다. 저도 후딱하려고요. 그리고 일단 3회차각이 아른거립니다...
원래 예측에서 빗나가야 재미있는거니까요. 팔콤사장이 섬궤3에서 어느정도 크게 벌려놨다생각했는데 그게 또 샤샤샥 해소되는 쾌감이란. 즉 가짜 떡밥과 진짜 떡밥이 아주 조화를 이루네요.
마치 떡밥을 거미줄처럼 펼쳤다가 한가닥속에 다른 연계의 한가닥도 함께 잘리며 해소하는 멀티 다단계 팩터 구조. 소위 슈타인즈 소설게임 시리즈에서도 자주 보였던 추리방식과 세기말적인 융화방식. 전형적인 소설트리구조입니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스토리 정리하고자하는 의도가 눈에띄게 보이고 있고 초반 후반부터 대형 떡밥이 풀어지더니 하늘의 궤적과 벽의궤적, 섬의궤적3까지 이어졌던 장대한 팩터들을 사간하나로 응집시켜서 풀어버리고 제거합니다. 심지어 중간 넘어가는 시점에서 (메인 기준 약 23시간 시점) 어마무시한게 있는데 그게 떡밥의 실체였다는 점과 떡밥이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더군요. 그냥 떡밥이 계속 하나씩 제거됩니다. 이대로 종장까지 가면 떡밥이 아주 씨도 안마르겠군요. 그래도 이렇게 전개해야지만 제대로 끝내지는 겁니다.
정말 초반부터 느꼈던게 영웅급 캐릭터들이 나올 때마다 뭔 핵심 스토리가 그렇게 작렬하는지 원 ㅎㅎ 이게 조력자인지 아니면 나레이터인지 ㅋㅋㅋㅋ 하긴 그정도로 일을 벌려놨는데 당연히 해소시키는게 정상인데 주인공들 경험력에서 그런 발상이 나온다는건 좀 기가 막히더군요.
솔직히 떡밥 풀려면 그런 방법 밖에 없어보여요. ㅇㅇ 그리고 제국과 크로스벨이 그래서 그렇게 되는거고 종장과 애프터 후일담 스토리가 굉장히 길거 같은 느낌이 솔솔 풍깁니다. 근데 생각 이상으로 스토리가 깊고 쉴틈도 없고 어둡네요. 마무리 작품이라서 그런거 같기도 ㅇㅇ 스토리가 종일 아비규환 전투 모드로 흘러가고 하나 해소되면 막 연속으로 또 터지는데 주인공들 핵고생하네요 ㅋㅋ 매우 동등한 전력구성이 되는 느낌도 듭니다. 그 인간 진짜 사기캐네... 모처럼 등장한 과거 주인공들도 행동패턴이 어른급이고 다들 저마다의 고민거리를 품으면서도 팀워크가 매우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매우 진중하고 진지한 내용이 많아요. 물론 엄청 쇼킹한 부분도 많고 그게 또 설레게 해주네요.
네. 확실히 그러네요. 섬궤4는 진짜 쉴틈이 없다는 느낌이 많네요. 메인만 진행하면 계속 급박하게 갑니다. 그리고 막 스토리 연계되는거 그거 진짜 소름돋네요 ㅎㅎ; 몇 개는 진짜... 오히려 소소한 강약조절을 "서브퀘스트"가 대신해주고 있어서 퀘스트를 넘겨집지 않으면 좋겠는데 대부분 스트리머는 메인만 냅다 달리더군요.. 육성과 마라톤 좀 각오해야 할 거 같고요.
이젠 좀 전개가 사이다(?) 스럽나요;;
굉장히 사이다 스럽습니다 진짜 ㅎㅎ 섬궤3에는 막 억눌리고 분노가 느껴지면 섬궤4에서 마치 콜라와 사이다 뿜어나오듯이 시원스럽게 들어가네요. 희열을 느끼라고 만든거 같네요. 조력자들 가드와 뺵도 확실합니다.
다만 오히려 조력자들의 역할이 상당히 눈부셔서 기존 애들이 하파리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초중반 넘어가면서부터는 주인공들도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요.
이제야 제가 원하는게 나왔군요 늦긴했지만 이젠 맘편이 할수 있겐요
그리고 그분 관련한건에 대해서는 정말..압도적인 뭔가가 느껴집니다.
이번건 확실히 스포안보는게 좋겠네요 웬만해선 궁금해서 스포보는데 전개가 '기존것들하고 다르게' 매우 사이다스럽다면 스포 안볼 가치는 있을듯
단언컨대, 초반까지는 괜찮은데 초중반은 "절대" 보지 마십시요...절대..안됩니다. 그 인물에 그 사건도 그렇고 하궤부터 쭉 하셨다면 느끼는 바는 "확실"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실상을 접해보면 개인적으로 오프닝이 오히려 페이크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뭔가 설정차제가 고의적인거 같은데 결말도 예측이 아직은 안되고요.
상황보니 과정은 기대되지만 일단 최대걱정거리는 결말인데 그래도 주인공한테는 '편안한' 엔딩이었음 하는군요
음........이건 정말이지 뭐라고 할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과연 씁쓸할까.." "과연 편안할까.." "아니면..누군가가......ㅜㅜ 할까" "아니면..행복할까..." ..아직은 전혀 모르겠어요... 음..만약 오프닝 곡이 보스곡 어레인지 버젼이라면 전혀 내용이 가벼울거 같지 않은 불안감도 있습니다.
영궤 벽궤쪽은 이미 크로스벨 해방은 정해져 있는지라 걱정은 없지만 (하궤 주인공측도 뭐 에스텔이면 어떻게든 나가겠고?) 문제는 섬궤 본편애들인데 ... 결말 소식을 기다려봐야겠네요 ;;;
사실 중간과정이 다소 발암스러워도 결말만 나쁘지 않으면 저한테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과정이 매우 충실해서 결말이 어떨지가 참;;
팔콤게임들은 매번 마무리 작품들은 결말이 좋았었는데 그게 다 해피엔딩은 아니었죠. ㅋㅋ; 만약 여운이 남는거라든지 그런쪽이라면 ..... 뭐 그것도 그거나름대로 좋다고 생각하고 그게 아니더라면 또 그거대로 좋을테지요. 일단 지금 과정만 봤을 때는 떡밥이 거의다 해소되는 전개라서 이걸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드디어 희망고문없이 궤적 시리즈 생각을 접을 수 있겠어요. 3~4년 뒤에 차기작 나오면 그때 다시 생각을 정리하려고요. 아무래도 파극폭마장님은 결말을 가급적 편안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나 보군요. 일단 결말은 벽의궤적처럼 깔끔하게 끝낸다고 선언한 상태인데 그게 어떤 형태가 될 지는 저도 추석 때 달려보고요..ㅎㅎ
하궤 SC만 되줘도 문제없을듯 합니다. 그떄 결사 애들은 결국 챙길건 다 챙기긴했지만 에스텔이나 요슈아 에겐 여러가지로 해소되는 엔딩이었다고 느꼈던지라. 다만 벽궤에선 눈앞의 큰 사태자체는 해결했지만 현실자체는 바뀐게 없으니 찝찝했던 엔딩이라고 느꼈죠 ;;;
어쨌든 저도 이번작 하게되면 이걸로 궤적은 접을렵니다 레알;;; 너무 질질끈데다가 앞으로도 10년 정도 더 걸릴거 생각하면 이미 마흔은 훨 넘어가 있을테니;;
아직 궤적 시리즈가 영원히 끝나는건 아니므로 SC와 벽궤정도로 결사 떡밥 몇 개 더 뿌리고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적어도 섬궤4까지 가게만든 장본인 섬궤2 결말같은 현재 진행형 결말은 없을 거예요.
그건 인터뷰에서 언급은 알고있지만 다만 지금걸 마무리하고 새로운 체계로 새로 나온다해도 지금같은 레퍼토리로 길게 갈거 같아서 그런거.... 게임이란게 금방 나오는 것도 아닌데다가 플레이하는 사람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게 버티기 힘들거 같다는 그런거요
인터뷰를 보면 다음작품은 방향성이 전혀 다른거 같더군요. 다음 궤적 작품은 무려 3년 이후에 나오는 모양이고 이스 차기작, 도쿄재너두 차기작에 올인하는 모양이예요. 이제 남은 스토리는 공화국인데 섬궤에서도 공화국에 대해서는 언급이 많이 없었어요. 오히려 공화국은 벽궤 제무리아 대륙 회의에서 약간 언급되어 있고 공화국 방면에는 또 다른 자치주끼리 대립하는건지 그건 모르겠는데 공화국 방면은 아직 수수께끼부분이 많더군요. 섬궤까지의 주요 등장인물만 보더라도 공화국 관계자는 하궤의 진이나 키리카, 차오, 리샤 정도로 국한되고 섬궤4에서 일부 인원들이 등장 안하는 것도 의문점이고 일부 결사나 교회 인원들도 섬궤4에서 안나옵니다. 분명 다른 국면을 맞이한 모양으로 보여요. 그렇다고 새로운 시공간의 벽! 이런식으로 스토리를 뒤집을 수는 없을텐데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구7반 비중은 어떻게되나요? 섬궤부터 입문해서 이전작에 애정이없는터라..
구7반 보다는 신7반 비중이 높아졌고 과거 시리즈 (하궤, 영궤, 벽궤) 주인공들 스토리도 제법 비중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만큼은 린이 독보적이예요. 구7반도 스토리가 감성을 더 자극으로 방향으로 변했는데 아직은 섬궤3보다는 비중이 약간 줄었다는 느낌(다른 주인공들때문에) 이라서 일단 해봐야 알 거 같아요.
스토리 편집본 중국쪽 영상 링크 걸어주시면 안되나요? 새벽늦게까지 계속 달리던데 너무 졸려서 못봤습니다...
https://tieba.baidu.com/f?ie=utf-8&kw=%E9%97%AA%E4%B9%8B%E8%BD%A8%E8%BF%B94 https://tieba.baidu.com/f?kw=%C9%C1%D6%AE%B9%EC%BC%A3&fr=ala0&tpl=5 https://tieba.baidu.com/f?ie=utf-8&kw=%E9%97%AA%E4%B9%8B%E8%BD%A8%E8%BF%B93 이쪽에 나와있고 리젠율이 엄청난 관계로 좀 찾으셔야 하는데 직접 영상 링크는 중국에서 막아둬서 이곳에서 직접 찾으셔야 할 겁니다. 스포도 엄청 많아요..주의하세요.
그리고 중국어 자격증은 있어야 할 겁니다. 저는 중국어를 배운 입장이라서 금방 정보를 캐치했지만요. 설령 번역기를 쓴다해도 잘 해석이 안되거든요.
앗 감사합니다 대충 새벽 늦게 빼고는 지금까지 잘 챙겨 보고있어서 오히려 스포 당하고 싶은 닝겐입니다.
아니면 디씨 팔콤갤 들어가보시면 내용 엄청나게 많으니까 거기서 놀으셔도 됩니다. ㅎㅎ 아무래도 중국어 모르시면 한국말로 노는게 좋을테니 말이죠.
멀티 뛰고 있는데 엘리-에스텔 등장 이후로 너무 피곤해서 자서 로이드 부분 하나도 못봤어요 ㅠ 그 쪽도 로이드 별 관심없는 분위기라서
로이드는 이미 벽궤에서 이미지가 고정적으로 확정된 상태이고 그래봐야 투사역할인데 은근히 역캐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성격은 어디가지 않나 봅니다. 그놈의 에리는 여전히 진중한 스타일이라 비중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또 아니더군요. 섬궤4는 딱히 과거 주인공들이 눈에 띈다해서 존재감에서 린을 앞서는건 불가능하죠. 다만 로이드가 에스텔, 요슈아 비중과 맞먹는 정도라서 조금 구경하는 맛은 있어요.
초반전개가 섬의궤적3와 다르게 후반 하이라이트를 위한 복선 과정같더군요. 늘 그렇듯이 기존 주인공들 이야기와 과거 주인공들이 서로 만나가는 전개구조에서 중간중간 큰 떡밥들 나오고 원기옥을 모으는 전개네요. 일단 확실한건 떡밥 해소방향은 명확해 보이고 하나씩 일을 벌려놓더군요. 초반은 탐색전 느낌과 다른 궤적 시리즈 후반 인연이벤트 느낌이 들고 동료 콜렉터 느낌 그러다가 점점 거대한 사건에 접근하고 있는 방향. 그리고 작성자님 소감이 공감가는게 ㅋㅋ 대화에서 힌트 나오고 중반 이후에 큰 작전이 있겠다는거. 섬궤4 구입하기도 전에 영상으로 다 보게 생겼어요ㅋㅋㅋㅋㅋ
궤적 전통 시리즈인 비행기 여행이 후반이 아닌 초반부터 튀어나온다는건 중반~후반에는 도대체 어떤 전개로 갈지 흥미를 돋구더군요. 그런데 은근히 떡밥을 아무렇지도 않게 크게 던져대서 인연도 벌써부터 급전개로 가더군요?? 이게 궤적 시리즈로 따지면 중-후반 스토리 전개 구조거든요? 이걸 초반에 택했습니다. 후반에는 각개전투 구조로 갈 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뭔가 그분의 거대한 작전이 나올 거 같은 구조. 전형적인 파판같은 JRPG 구조예요 ㅋㅋ 역시 팔콤도 전형적인 RPG 틀은 크게 안 벗어나네요.
바람님은 이번에 큰가요 바람님...
여전히 바람하십니다 ㅋㅋㅋㅋㅋ 역시 멋지시네요. 따지고보면 섬궤3부터 멋져졌지만 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Asp*
예. 제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았다는게 결론입니다. 그러나 JRPG 고유의 컨텐츠를 벗어나지는 못해요. 우선은 섬의궤적4를 끝으로 당분간 업무하면서도 궤적 시리즈는 편하게 잊을 수 있다는건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감상은 팬들마다 다를 수 있거든요. 이번 섬궤4 결론에서 얻었던건 게임성이니 BGM이니 이런건 섬의궤적으로는 많은 시도가 보였다는 점. 떡밥 연결 고리를 이전작품을 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점을 짚고 있습니다. 단, 궤적 시리즈에서 섬의궤적이 유난히 길어졌다는 점은 콘도 사장도 짚고 넘어갔던 부분이었거든요. 진행도를 비교해봤을 때 섬의궤적4에서 떡밥의 14개는 해소가 되었으나 굵직한 떡밥이었던 결사 관련건은 아직 모두는 해결되지 못했죠. 이제 궤적 시리즈도 끝이 보이지만 다음 게임은 개발 방향을 다르게 잡아주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판단은 팔콤이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