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Kx-ijJLvyZ4)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과 같은 게이머 입니다.
-인사말-
엔하위키에서 자료도 보았고(http://mirror.enha.kr/wiki/%EC%8B%AC%EC%A6%88%204)
저보다 먼저 예매한 골수팬인 아는 성님께서 플레이하시는 날(9월 2일 새벽 1시), 같이 참관했고
느낀 점과 바뀐 점을 하나 하나씩 보고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역시 직접 사서 플레이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는게 좋겠다 싶어서
엇그제 구입해서 약 5시간 동안 플레이 후에 필요하다 싶은 부분만 골라서 7시간 동안 편집을 했습니다
(자막 밖에 없습니다만..)
(출처는 PC게임 동영상에 올린 제 게시글 출처입니다.)
사실 영상 자체는 "제가 직접 플레이 했다는 증거"로 밖에 안되었고
엔하위키랑 여러 뉴스들을 보고 난뒤 그것들이 사실인지 아닌지, 뭐가 문제인지
그물쳐서 건져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심즈4, 유용한 라이브러리
수많은 전세계 심즈 유저들과 자신이 만들어놓은 집이나 심을 공유하고 추가하고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작들 같은 경우 공유하는데의 불편함을 한큐에 해결한 사항입니다.
2. 걷는 종류가 추가 됨.
어찌보면 개성을 나타낼수도 있는 사람의 걸음걸이를 나눠놨습니다, 좋은 센스라고 봅니다.
3. 실물 사진 보고 따라 해도 좋을 정도로 이쁘게 잘나오며 간편하고 세밀한 심 커스터마이징
전작보다 나아진 "당연한 결과" 좀 더 과장스럽게 만들수도 아주 이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4편 최대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4. 모자는 이제 머리 스타일이 아닌 별계의 추가 외모 양식
전작들 같으면 모자를 쓰면 머리카락이 사라지고 모자를 얹어놔서 대머리가 되었는데,
이제는 머리카락이 있는 상태에서 모자를 착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매우 빠른 로딩
로딩이 매우 빠릅니다! 하지만 아직 오리지널이니깐 방심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애초에 기존 로딩을 싫어하시는 분들께 아주 좋은 것이라 봅니다.
6. 인터페이스의 깔끔함과 편의성
전작에 화면의 3분의 1을 가리던 인터페이스는 사라지고 많이 발전된 깔끔하고 편의한 U.I를 지녔습니다.
7. 좀 더 편해진 인테리어 구성의 건축 기능
이제 건물 짓는데 여러분들은 마우스 클릭을 조금만 하셔도 됩니다.
4편 최대의 장점 중 두번째입니다.
8. 세밀해진 컨트롤
조금 더 깨알 같은 명령이 가능해졌습니다,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간단한 예시로는 식사 준비할때
몇인분을 준비할 것인지를 정하고
+ 카운터 모양을 캐비넷으로 할지 둥그스름하게 할지 정할수도 있는 등...
9. 세밀해진 자연스러운 행동 연출
전작 같은 경우 1:1 대면을 통해서 상호작용이 가능했지만, 4편의 심들은 매우 똑똑해졌습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여러분둘의 심들은 부끄러움을 타거나 긴장한 상태가 되거나 확실히 표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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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의견 : 제가 개인적으로 플레이해보고 건져낸 장점은 위의 9가지가 끝입니다, 더 있으면 덧글로 남겨주세요.
심즈4 같은 경우에는 장점의 질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중립 요소"들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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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요소
중립 요소는 호불호가 심하게 엇갈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사항들이라 기재했습니다.
1.장년층과 유아기의 부재
심즈 나이대는 1편으로 돌아갔고 성장은 여전히 가능합니만
3편에 있었던 유아기와 장년층이 빠져버렸습니다.
이것이 중립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유아기때 아이를 키우기 싫어하는 유저들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장년층 또한 해당 나이대를 키우고 싶지 않은 유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나 이건 수명조절로 한번 조절 해주면 끝나던 것인데 말이죠...?
만약이 유아기가 확장팩에서 추가가 되면, 중립요소가 아닌 단점으로써 작용할 것인것은 분명합니다.
2. 좋아하는 음식, 색깔, 음악 고르기 그리고 별자리 선택이 사라짐.
전작에 존재하던 것들
심을 생성할때 고르던 소망와 야망이외의
좋아하는 음식, 색깔, 음악 그리고 별자리 선택이 사라졌습니다.
왜 없는줄 아십니까?
원래 온라인으로 만들어졌으면 당신이 만들던 심 자체가 "자신"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별로 선택하지 않아도 신경 쓰이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3. 그래픽 변경점
많은 분들이 얘기하던 부분중 하나죠.
하지만 중립요소 입니다, 왜냐? 애초에 온라인으로 만들기위해 대중성을 얻기위한 장치였기 때문이죠.
카툰식 그래픽으로 하면 그래픽 최적화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카툰식 그래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봅니다....만
인물 그래픽은 몰라도 가구에 손잡이가 평면의 그래픽인것은 두고두고 까볼만 합니다.
(상단 서랍은 손잡이가 평면인데, 하단 서랍은 손잡이가 튀어나왔습니다...왜죠?)
4. 게임의 방향성 상실
간단하게 플레이하냐 복잡하게 플레이하냐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한 점.
캐쥬얼한 플레이 방식을 워하는 분들에게는 호호호 겠지만
이전작들 처럼 파고드는 분들이라면 불호불호 할 사항중 하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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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의견 : 사실 출시일 두달전에 오리진에서 보낸 데모를 해보고 나서
정말 돈 없었을때는 이걸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할 정도로 고민을 했습니다.
왜나하면 그래픽도 딱 제 취향이고 캐릭터도 3편 보다 더욱 쉽고 빠르게 만들수 있으니깐요.
게다가 다중행동이 너무 자연스럽게 가능하다는 점이...( ㅠ ㅠ)乃
제가 오늘 이전까지 이거 사는 사람 호구라고 했던거 취소 하고 제가 100번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치만 이 게임을 보고 있으면 재미와 장/단점을 떠나서 "국산 과자"가 계속 생각나서...ㅠㅠ
그 다음은 단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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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들
1.처음부터 마을에 주어지는 심을 선택 불가, 무조건 새로 생성해야함.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2. NPC의 부재
엔피씨가 없습니다.
경찰관? 소방관? 신문배달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집 근처나 공동부지 주위에서 만난 심과의 만남밖에 없습니다.
우리집에 불이 났다구요?
직접 끄시거나 스프링쿨러를 집안에 설치하던가.
외계인이 여러분들을 납치해갈것 같습니까?
걱정마세요, 심즈4에서는 외계인이 없습니다.
집에 도둑이 들까봐 걱정이시라구요?
걱정마세요, 심즈4에서는 도둑이 없습니다.
도둑이 없으니깐, 경찰관도 없습니다.
(근데, 플레이어가 직업으로 범죄자는 가능합니다.)
3. 스토리 모드의 부재
여러분들은 그저 하루 하루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스킬을 올리고 성취도를 올리세요.
그러면 심즈4에서 여러분들이 하실 일이 끝난겁니다.
4. 청소년, 성인, 노인의 키가 일정하다.
이건 대놓고, 우리 게임 덜 개발했는데 그냥 돈받고 팔아버려야지 ㅎ
이러는 거랑 같습니다.
맞는 예시는 아니지만, 과자 생산하면서 완충지는 넣고 과자쿠기는 안넣은 격이죠.
5. 리컬러 삭제(옷이나 가구의 재질과 색깔은 주어진 예시의 것으로만 변경가능)
여러분들은 이제 확장팩이 없으면,
개성있는 가구와 의상들을 고르지 못합니다.
6. 수영복 삭제 = 수영장 삭제
(이유는 아마 미완성 단계에서 발매를 했기 때문이라 추측)
심즈4 세계관은 운동선수 자체가 없답니다.
하지만 운동은 건강에 좋으니깐, 하루하루 꼬박하세요~
7. 땅크기 수정 불가(부지의 크기 수정 불가능)
주어진 대로만 놀아라.
EA개발자들과 경영진들은 유저분들에게 못박아 얘기하고 있습니다.
자유도를 낮출테니 재밌게 놀으렴.
이렇게 말이죠.
8. 잦은 로딩 방식의 허점
로딩이 짧지만
맵 입구쪽에 심이 재업로드 됨으로 전환시에는 하던 일이 취소되고
맵을 다시 구성하기 때문에 사실상 로딩이 긴것은 아니지만
"자주 로딩 화면"을 봐야하기 때문에 짜증납니다.
(차라리 공동부지 맵은 하나로 묶어버리고, 주거지역 맵을 하나로 묶어버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9. 과도한 자율성
이건 게임이에요, 게임이라고
내가 만든 심을 내가 원하는데로 컨트롤 하고 싶지만, 너무 나데네요.
그렇다고 옵션에서 자율성을 꺼버리면, 제 심은 이제 뇌가 비어버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폴리곤 덩어리가 되어버립니다.
엄청난 딜레마다!
10. 떨어진 현실성
개발자들이나 광고하는 경영진들은 저 위의 몇가지 눈속임으로 더 나은 점을 보여줄려고 하지만,
그 나은 점으로 인해서 더욱더 몇가지 어색한 부분이 생겨났습니다.
심들이 똑똑해졌다구요?
집안에서 낮잠 자러 침대로 가지 않고, 길거리 벤치로 가서 잠을 자는 것은 대체 무슨 생각인겁니까?
(심지어 제 심은 미친 심도 아니고 말이죠.)
11. 사라진 디테일들
여러분들의 심들은 이제 출근할때, 텔레포트를 씁니다.
자동차 안탑니다.
(직장 레벨이 오를수록 달라지던 자동차 모습을 보실수 없습니다.)
식물은 이제 100%관상용입니다, 물주지 마세요.
심즈4 세계관은 정부가 주민들에게 전세계의 옷을 100% 지급해줍니다.
옷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아 그리고 모든 1회용 음식들은 자동으로 공기로 부식되니깐 집안에 쓰레기통을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식기세척기도 없습니다, 그냥 설거지하세요.
아 그리고, 사실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심은 사실 심봇이랍니다.
그들은 에너지가 달으면 충전하기 위해 침대에 누워야하지요.
절대 그들은 "꿈"을 꾸지 않습니다.
12. 사라진 가계도
여러분의 심은
자신의 아버지의 아버지를 기억 못합니다.
물론 어머니의 어머니도 말이죠!
이 가계도를 직접 여러분들이 만드세요.
13. 64비트 지원 안함.
게임 자체가 고사양이 아니라고 64비트를 지원 안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그래픽이 그렇게 엄청난 그래픽도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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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론
애초에 이런 애매모호한 게임을 내놓고 유저들 끼리 싸우게 만든 EA경영진들을 박살내주고 싶다.
이게 제 심정입니다.
마음속으로는 "이 게임 사서 하지마세요, 왜냐하면 그쪽 회사가 소비자들을 호구로 취급하니깐"
이라고 얘기를 해드리고 싶지만.(국산 과자 처럼요)
게임 자체를 수십시간동안 판것도 아니고 저한테 뭐라고 하시던 캐쥬얼을 지향하시던 분들에게
최대한 중립의 자세에서 최종 의견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의 정체성.
전작에 있던 기능들이 없다는 사실을 뒤로 미루고 보면
굉장한 발전을 이룩한 무시못할 게임입니다.
기존에 주로 신경을 쓰고 있던 상호작용에 반응과 결과들,
표정과 제스쳐를 통한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멀티태스킹으로 활동을 하는 심을 보고 있으면
게임속에 살아숨쉬는 하나의 개체를 보는 것 같고
전작에서 시간내서 많은 시간들을 들여 손을 봐줘야 했던 건축모드를 한층 더 강화시켜서
자신만의 원하는 집을 손쉽게 지을수 있게 된 점은 크게 박수쳐줄 일입니다만.
앞서 말했듯이 전작에 있던 기능들이 빠지거나 행방불명된 것을 보면 이렇습니다.
지금 출시된 심즈4에 4라는 넘버링을 붙이기에는 너무 과분하다는 것.
애초에 후속작이라는것은 전작의 성공에 힘을 입어서 전작에 포함된 것들과 함께 발전된 다른 무언가를 보여줘야
넘버링을 달 수 있는 것이 후속작이지.
전작에 존재하던 기능들을 빼버리고, 더 재밌는 플레이가 될거라고 얘기한 EA는 사기꾼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넘버링인 4를 빼고
심즈1 리부트라고 하면, 기존 골수팬으로써 예매하고도 확장팩 기대하고 기다렸을 것이라는것이라고 봅니다.
(자막, 왜냐하면 저는 진짜 로딩 짧은거 하고 만화적 그래픽이랑 감정표현이 풍부한게 마음에 들거든요.)
혹은 앞으로 확장팩이 아닌 정기적인 업데이트 패치 작업을 통해서, "오픈월드"를 제외한 "기존 기능들"을 다시 넣어 준다면
욕 먹을 일은 64비트 미지원 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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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점
"내가 심즈라는 걸 처음 해봤을 경우" - 별 10점 만점에 12점.
"내가 골수팬인 경우" - 별 10점 만점에, 별이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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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통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깨달은 것은
여러분들과 저는 같은 게임 소비자라는 겁니다.
게임이 마음에 들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치만 이 게임의 문제점만으로 저희들 끼리 치고박고 싸우는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애초에 원인은 EA측에 있으니깐요.
심시티2013때고 그랬고
이제 함부로 언급을 하면 안되는 그 게임 또한 그랬었고 말이죠.
끝으로
내 돈으로 남이 게임하는 것도 아니니깐, 사지 말라는 소리는 안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어떤 점이 더 좋은 게임이 있는데, 차라리 그것을 하라고 다른 게임 추천을 하겠습니다.
그치만 한가지 꼭 알아주세요.
지금 EA는 게임 소비자들을 함부로 대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2비트 사용하시는것 같네요 심즈4는 64비트 지원합니다 제가 64비트 사용하고있고 11시간째 플레이해봤지만 팅긴다거나 프리징 걸린적도없어요 심즈4가 64비트 사용을 안하는것이 아니라 4기가 이상의 메모리를 활용을 안하는거죠 심즈4 최소 메모리 2기가 최대 메모리 4기가
그럼 애초에 64비트 지원 안된다던 개발자들은 뭐하러 그런 소리를 했는지 의문이군요.
유언비어인가보네요. 여튼 4기가 이상이신분들은 따로 구입하셔야되나보네요.
64비트 미지원이 4기가 이상의 메모리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바로 그소리인데요
개인적으로 알고 싶었던 정보들이 많아서 추천 카툰풍의 그래픽이 너무 맘에 들고 커스터마이징, 더 섬세해진 심의 액션과 반응, 이것만으로 상당히 매력을 느꼈었는데 역시 아쉬운 점들이 너무 많군요. 수영장이나 지형고저, 심지어 오픈월드 삭제도 렉과 버그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그럭저럭 받아들일 수 있는데 나머지 컨텐츠와 디테일 관련한 부분은 좀 그렇네요. EA가 짜증나서라도 제값에 사기는 싫어진다고 할까. 그냥 꾹 참고 기다리다가 나중에 확장팩들 평가까지 본 다음에 할인을 노리든지 해야할듯.
발매 하루 후에 사긴 했지만 뭔가 아쉬운 점이 참 많더군요. 일단 할 게 없는 것이 가장 크고 ㅠㅠ 심즈 3때에 비해서 없는 것이 너무나도 많게 느껴집니다. 아직 확장팩이 없어서 그렇겠지만요. 확장팩 나오기 전엔 게임다운 게임이 아니라는 게 참 미스터리한 심즈.
소방관 확장팩 할아버지 확장팩 어린이 확장팩 외계인 확장팩 친인척 관계 확장팩 등등을 위한 포석이군요....
종나 공감합니다 이 글에 진짜 ea10센치들 dlc로 졸라 우려먹을려는지 심지어 자동차도 dlc로 나올기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