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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니체는 틀렸다 출간

일시 추천 조회 12474 댓글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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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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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는 언제나 옳다
레오카드 | (IP보기클릭)121.164.***.*** | 17.09.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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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를 팰 때가 아닌 듯... 현대사회를 왜곡시킨, 패야 할 놈은 따로 있다고 봄. 그리고 그 영향을 짙게 받은 지금의 얼치기들은 당연히 니체가 싫겠지.
gddvip | (IP보기클릭)1.221.***.*** | 17.09.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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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껄. 나만해도 니체 전집에서 읽은 게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랑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정도인데... 아예 비전공자나 일반인들은 한 권도 안 읽어 본 사람이 훨씬 많을 거고 이름만 아는 사람들이 태반일텐데 버리고 자시고 할 게 있나. 그리고 전공자나 관련학을 공부한 사람들의 경우에 니체를 버리면 근대 철학의 꽤 많은 부분을 다 내다버려야 한다는 이야긴데 그게 말이 되나, 쇼펜하우어나 니체같은 경우 확실히 왜곡된 사고관을 가진 부분이 존재하긴 하는데 그 부분을 부정하기 위해서 니체 전체를 버린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 니체를 비판하는 선이라면 모를까 걔가 무슨 역사의 죄인급으로 뭔가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지닌 직관과 사상체계 자체가 쓰레기인 것도 아닌데다 유의미한 배울거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전부 들어내라고 하면 근대철학과 그 뒤 현대철학으로 이어지는 학맥은 숟가락 놔야지.
박봉출 | (IP보기클릭)220.123.***.*** | 17.09.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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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공리주의를 쓸데없는 것으로 봅니다.
에버샤이닝 | (IP보기클릭)118.41.***.*** | 17.09.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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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꺼요
쟈밀 | (IP보기클릭)219.255.***.*** | 17.09.24 10:24

루리웹, 취정게라 나체인줄

찍힌치킨 | (IP보기클릭)125.176.***.*** | 17.09.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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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는 언제나 옳다

레오카드 | (IP보기클릭)121.164.***.*** | 17.09.24 09:54
레오카드

니체를 반박하는 인간 역시 너무나 니체적인 인간이니까

에버샤이닝 | (IP보기클릭)118.41.***.*** | 17.09.24 11:33
레오카드

오타인가 드립인가...

MasterMind | (IP보기클릭)119.192.***.*** | 17.09.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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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를 팰 때가 아닌 듯... 현대사회를 왜곡시킨, 패야 할 놈은 따로 있다고 봄. 그리고 그 영향을 짙게 받은 지금의 얼치기들은 당연히 니체가 싫겠지.

gddvip | (IP보기클릭)1.221.***.*** | 17.09.24 10:12

표현 겁나 적나라하게 써놨네. 걍 니체까가 니체를 위시한 전후의 철학가들은 모두까는 서적 같은데...

쟈밀 | (IP보기클릭)219.255.***.*** | 17.09.24 10:12

여성혐오 의혹이 있는 니체의 문장 그래서 여자들에게 정치와 학문의 개별적인 부분들(예를 들면 역사학)이 맡겨진다면, 작지 않은 위험이 생긴다. 왜냐하면 학문이 뭔지 정말 안다고 하는 여자보다 무엇이 더 낮설겠는가?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No.416 여성 해방에 대하여 - 여자들이 사랑하는 데, 그리고 찬성하거나 반대하거나 똑같이 느끼는 데 그렇게 익숙하다면, 그들은 도대체 고정할 수 있을까? 따라서 그들은 또한 어떤 사태에는 드물게 홀딱 빠지지 않지만, 사람에게는 자주 홀딱 빠진다. 그들이 사태에 홀딱 빠질 경우, 그들은 곧바로 이것들의 당파적 추종자가 되고 그로서 이것들의 순수하고 무구한 작용을 망쳐버린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No.416 그리고 여자는 복종해야 하고 그녀의 표면을 위해 깊이를 발견해야 한다. 여자의 정서는 표면이다. 얕은 물 위에 떠 있는, 움직이기 쉬운 폭풍우 같은 막. 남자의 정서는 그러나 깊어서, 그의 흐름은 지하의 동굴에서 졸졸 흐른다. 여자는 그의 힘을 어렴풋이 느끼기는 하지만, 파악하지는 못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믹재규어 | (IP보기클릭)121.169.***.*** | 17.09.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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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재규어

나무위키 꺼요

쟈밀 | (IP보기클릭)219.255.***.*** | 17.09.24 10:24
쟈밀

데헷☆

믹재규어 | (IP보기클릭)121.169.***.*** | 17.09.24 10:26
믹재규어

니체가 여성혐오적이었던건 맞음. 쇼펜하우어도 그랬잖어. 그 시대를 생각해보면 그때는 오히려 그런 생각이 보편적이었기도 하고. 그게 잘한건 아니다만 그렇다고 니체가 그거 하나로 폄하되기에는 너무 업적이 크다. 이러나 저러나 천재는 천재여.

Vintorez. | (IP보기클릭)113.30.***.*** | 17.09.24 12:03
Vintorez.

가족구성원 때문에 가부장적 환경을 열망한 탓이 컷죠.

도시 남자 | (IP보기클릭)221.138.***.*** | 17.09.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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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껄. 나만해도 니체 전집에서 읽은 게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랑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정도인데... 아예 비전공자나 일반인들은 한 권도 안 읽어 본 사람이 훨씬 많을 거고 이름만 아는 사람들이 태반일텐데 버리고 자시고 할 게 있나. 그리고 전공자나 관련학을 공부한 사람들의 경우에 니체를 버리면 근대 철학의 꽤 많은 부분을 다 내다버려야 한다는 이야긴데 그게 말이 되나, 쇼펜하우어나 니체같은 경우 확실히 왜곡된 사고관을 가진 부분이 존재하긴 하는데 그 부분을 부정하기 위해서 니체 전체를 버린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 니체를 비판하는 선이라면 모를까 걔가 무슨 역사의 죄인급으로 뭔가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지닌 직관과 사상체계 자체가 쓰레기인 것도 아닌데다 유의미한 배울거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전부 들어내라고 하면 근대철학과 그 뒤 현대철학으로 이어지는 학맥은 숟가락 놔야지.

박봉출 | (IP보기클릭)220.123.***.*** | 17.09.24 10:51

니체의 초인은 superman이 아니고 overman으로 위버멘쉬인데 위의 소개글만 보면 어째 핀트를 잘못 잡은거 같다는 느낌은 드네요.

윈드벨 | (IP보기클릭)59.23.***.*** | 17.09.24 11:12

철학 공부한것도 아니고 니체의 어록 모음집같은걸 보고 마음에 들어서 조금 본거지만 책만 봐선 저기서 주장하는 "반민주주의"라는 뉘양스는 없었는데 뭐라 더 말하고 싶긴한데 잘 모르겠네요 ..

돌격강등하트! | (IP보기클릭)220.80.***.*** | 17.09.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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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강등하트!

니체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공리주의를 쓸데없는 것으로 봅니다.

에버샤이닝 | (IP보기클릭)118.41.***.*** | 17.09.24 11:32
에버샤이닝

학자로써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일텐데 근데 그게 책으로 나올정도로 비판사유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

돌격강등하트! | (IP보기클릭)220.80.***.*** | 17.09.24 11:42
돌격강등하트!

현대에 와서 예수님 부처님 말씀 지들 멋대로 써먹는 ㅁㅁ땡중들이 욕먹어도 싼 놈들이듯이 사상 자체보다 그 사상을 지댈 멋대로 해석해서 궤변을 정당화하는 얼치기 학자들을 비판하는 거겠죠.

상업성빌런 | (IP보기클릭)180.224.***.*** | 17.09.24 12:45
상업성빌런

으음 .. 그렇군요

돌격강등하트! | (IP보기클릭)220.80.***.*** | 17.09.24 13:10

고전학자로 경력을 시작해서 차차 영역을 넓혀갔고, 또 지병(매독 때문이라던데...) 때문에 조금 신경질 적인 면이 있어서 오랜 편견이나 독선적 말들이 다소 보이긴 하지만, 위의 책 저자는 니체보다 더 심한 분인 듯하네요.

미역메소 | (IP보기클릭)58.239.***.*** | 17.09.24 11:31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수없는 니체 욕 가운데 딱 한가지 납득할만한 것이, '니체의 도덕에는 공감이라는 것이 없다' 라는 거였다. 이건 목차만 읽어봐도 그냥 개소리. 이딴식으로 쓰자면 기독교도 차별을 옹호한다고 말할수 있음.

에버샤이닝 | (IP보기클릭)118.41.***.*** | 17.09.24 11:31

니체철학은 히틀러 및 나치 사상의 기반이 된 위험한 사상이라고 알고 있는데...

RENUP | (IP보기클릭)39.7.***.*** | 17.09.24 11:31
RENUP

기독교도 18 19세기땐 서구열강의 식민지 침략의 훌륭한 도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프리드리히 니체의 여동생인 엘리자베스 니체가 극렬 나치빠라 지맘대로 갖다붙인거임.

에버샤이닝 | (IP보기클릭)118.41.***.*** | 17.09.24 11:33
에버샤이닝

식칼로 요리를 하느냐 사람을 죽이냐의 차이인거임?

RENUP | (IP보기클릭)39.7.***.*** | 17.09.24 11:33
RENUP

ㅇㅇ

에버샤이닝 | (IP보기클릭)118.41.***.*** | 17.09.24 11:34
RENUP

철학 교수님께서 그 초인 사상을 히틀러 놈이 악용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구르상 | (IP보기클릭)1.236.***.*** | 17.09.24 12:37
구르상

하버마스가 지적한 것이 바로 이런것이었죠.

도시 남자 | (IP보기클릭)221.138.***.*** | 17.09.24 23:55

니체에 대해 잘 아는 듯, 실은 1도 모르는 사람 같은데? 니체가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이유는 그의 주장이 민주주의냐 아니냐의 논리보다 한단계 더 위에서, 인간의 삶 자체에 대한 정의를 내렸기 때문.. 그리고, 차별주의적 태도에 관한 논란은 그가 죽은 후, 그의 모든 저작물에 권리를 가졌던 여동생에 의해 왜곡된 거.. 정작 그녀는 니체가 살아 있을 땐, 그와 그의 저서를 무시했고, 수박 겉핥기 식 해석으로 그의 분노를 샀었으며, 후에 히틀러..와도 친분을 가졌을 정도의 차별주의자였음. 니체의 사상은 세상을 선과악의 이분법으로 보기보다 그 선과 악이 끝없이 맞물리는 고통의 연속으로 봤으며, 그 고통에 맞서 싸우고, 받아들이는 자체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존엄과 행복으로 봤음. 그런 니체의 사상을 맞다, 틀리다로 나누는 자체가 에러임.. 뭐, 이런 식으로라도 니체의 사상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배우는 계기가 된다면, 가치가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이 책으로 니체에 대해 어설프고 왜곡된, 엻은 지식만 쌓게된다면,, 그냥 불쏘시게로 쓰는 게 나을 수 있음--;

link | (IP보기클릭)223.55.***.*** | 17.09.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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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부버《마르틴 부버》 2012아리스토텔레스《디오게네스와 아리스토텔레스》 2011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 두 번 죽이기》 2005토마스 모어《유토피아》 Utopia (1516)루이스 멈퍼드《메트로폴리탄 게릴라》 2010《인간의 전환》The Transformations of Man (1956)《예술과 기술》Art and Technics (1952)《유토피아 이야기》The Story of Utopias (1922)이반 일리히《이반 일리히》 2011《절제의 사회》Tools for Conviviality. 1973《학교없는 사회》Deschooling society(1971)《그림자 노동》Shadow work (1981)《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Energy and eguity (1974)《병원이 병을 만든다》Limits to medicine, medical nemesis : the exproritian of health(1975)존 스튜어트 밀《자유론》On Liberty, 1859클림트 《구스타프 클림트: 정적의 조화》 2009사르트르《카페의 아나키스트 사르트르》 2008니체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 2008헨리 데이비드 소로《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2008에드워드 사이드《박홍규의 에드워드 사이드 읽기》 2003《음악은 사회적이다》1991 Musical Elaborations《오리엔탈리즘》1978 Orientalism《문화와 제국주의》1993 Culture and Imperialism세르반테스 《돈키호테처럼 미쳐》 2007간디《간디 자서전》 2007비코 《처음으로 돌아가라》 2005셰익스피어《셰익스피어는 제국주의자다》 2005토머스 페인《상식 인권》Common Sense(1776)몽테뉴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 2004에리히 케스트너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 2004에리히 프롬 《우리는 사랑하는가》 2004조지 오웰 《조지 오웰》 2003카프카《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2003알베르 카뮈《카뮈를 위한 변명》 2003베토벤《베토벤 평전》 2003루쉰 《자유인 루쉰》 2002고야《야만의 시대를 그린 화가 고야》 2002프란시스코 페레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 2002오노레 도미에 《오노레 도미에》 2000고흐 《빈센트가 사랑한 밀레》 2005고흐 《내친구 빈센트》 1999《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 빈센트 반 고흐윌리엄 모리스《윌리엄 모리스 평전》 1998《에코토피아 뉴스》News from Nowhere (1890)미셸 푸코《감시와 처벌》(Surveiller et punir, 1975)저서편집《서른 이후 문득 인생이 무겁게 느껴질 때》 2011《세상을 바꾼 자본》 2011《무엇이 정의인가》(공저) 2011《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어. 2》(공저) 2010《대한민국 신 권리장전》 2010《예술, 법을 만나다》 2010《인간시대 르네상스》 2009《인디언 아나키 민주주의》 2009《그리스 귀신 죽이기》 2009《9인 구색 청소년에게 말걸기》(공저) 2008《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2008《작은 나라에서 잘 사는길》 2008《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 2008《대한민국을 눈물로 씁니다》 2007《예술 정치를 만나다》 2007《교양의 즐거움》 2005《젊은날의 깨달음》(공저) 2005《의적 정의를 훔치다》 2005《아나키즘 이야기》 2004《총칼을 거두고 평화를 그려라》(반전과 평화의 미술) 2003《노동단체법》 2002《비바 오페라》 2002《그들이 헌법을 죽였다》 2001《근로기준법론》 2001《시민이 재판을》 2000《생활법률》 2000《법과 예술》 2000《지방자치 어떻게》 2000《사회정책 사회보장법》 1998《시대와 미술》 1997《법은 무죄인가》 1997《사법의 민주화》 1994《비교법:법을통한 세계여행》 1993《법사회학 서설》 1993《노동법》 1992《한국과 ILO》 1991《UN》 1991역서편집《사상의 자유의 역사》A History of Freedom of Thought(1913) 존 베리《피카소의 성공과 실패》

카나리나라이 | (IP보기클릭)180.189.***.*** | 17.09.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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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성공과 실패》The Success and Failure of Picasso(1965) 존 버거《위안부가 아니라 성노예이다》日本が知らない戦争責任ー日本軍「慰安婦」問題の真の解決へ向けて(2008) 도츠카 에츠로《사회생태주의란 무엇인가》Remaking Society: Pathways to a Green Future(1990) 머레이 북친《영국 노동운동의 역사》Modern Britain, 1885-1955(1960) 헨리 펠링《법과 사회》 와다나베 요조渡辺洋三 외《자본주의 법과 사회주의법》 W.E.버틀러 지음《인권론》 카렐 바삭 지음《세계의 최저노동기준》Les Normes Internationales Du Travail: Un Patrimoine Pour L'Avenir: Melanges En L'Honneur de Nicolas Valticos 니콜라스 발티코스 지음《오리엔탈리즘 예술과 역사》Orientalism: history, theory and the arts(1995) 존 맥켄지

카나리나라이 | (IP보기클릭)180.189.***.*** | 17.09.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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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쓴이 이력찾아보니 번역한 책, 쓴 저서, 역서만 봐도 이정도되더군요. 이많은 책을 쓰거나 번역했던사람이 진짜 니체에대한 이해가 1도없이 책을 써냈을까요? 전 아니라는 느낌이드네요 최소한 책 제목만읽고 글쓴이 지식평가하기에앞서 여기적힌 책 반의반이라도 읽고나서야 저 사람에대해 논하기에는 늦지않을거같아보임

카나리나라이 | (IP보기클릭)180.189.***.*** | 17.09.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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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충 누군가싶어 위키피디아에 검색해보니 현직 인문학교수네요 루리웹 리플러 vs 현역 인문학교수 추천수를보아하니 루리웹유저의 인문학적 승리인듯?

하얀물감 | (IP보기클릭)223.33.***.*** | 17.09.24 13:05
카나리나라이

사람은 논할 필요가 없죠. 기계적인 해석이라면, 당연히 저는 상대가될 수 없으니까.. 근데, 이 분이 니체에 대해 많이 안다한들 그의 여동생 보다 잘 알 순 없겠죠. 니체의 여동생은 생전에 그의 글을 읽고, 잘못된 해석을 했을 했을 때, 직접 지적받고, 설명까지 들었죠. 그렇다고 그녀가 니체의 뜻을 올바로 이해했느냐하면 그건 아니죠. 오히려 이니라는 설명을 들었음에도 유태인에 관한걸 정반대로 악용했죠 결국 평가라는 것은 책을 많이 읽었다고해서, 또는 잘 아는 사이라고, 올바르게 내려지는 것이 아니죠. 결국 중요한건 이해와 공감이니까요. 근데, 그런 차원이 아닌, 전혀 엉뚱한..19세기 사람에게 21세기 민주주의로 태클 걸며, ㅂㅅ취급하는 글로 보이니 이렇게 써 줄 수 밖에요.

link | (IP보기클릭)223.55.***.*** | 17.09.24 14:09
하얀물감

교수라고 다 개념찬 지식인만 있는것도 아니고 이상한 연구로 유명해지고 교수된 사람도 많아요 이쪽은 전문분야가 아니라 저 교수가 그런사람인지 아닌진 몰라도

아리아른즈 | (IP보기클릭)119.200.***.*** | 17.09.24 14:15
하얀물감

애당초 그래서, '잘 아는 듯'이라고 썼죠.. 잘 아는 듯 이것저것 이야기하지만, 핵심은 전혀 파악을 못했잖아요. 니체는 애당초 '민주주의가 옳다'고 떠든적이 없음. 애당초 '민주주의가 절대가치'라고 주장한 적이 없는데, '반민주주의'가 그를 평가하는 척도가 될 수 있나요? 이미 제목부터 오류죠. 그리고, 또 다른 제목에선, 쇼펜하우어와 바그너의 찬양이라 써 있는데, 이것 역시 착각하기 딱 좋죠. 처음의 열광과 달리 나중에 그는 이들과 이들의 음악이 종교적이며, 화려함에 치중하는 것을 논하며, '독'으로 표현했으니까요.. 처음 카나리나라이 님 글을 보고 벙졌죠.. 이 사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하고; 일부러 진지한척 대답했지만, 진심은 그냥 어이가 없었을 뿐.. 애당초 수 많은 책을 읽었건, 번역했건, 썼건, 그게 이 책이 오류나 선입견으로 가득하다는 것과 무슨 상관일까요? 같은 논리로 유명 교수님이면, 일개 네티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이 틀리다고 생각해야하며, 무조건 입다물어야하는 건가요? 또 다른 루리웹 회원님의 높은 식견 잘 들었습니다..ㅎ

link | (IP보기클릭)61.102.***.*** | 17.09.24 19:23
카나리나라이

아, 네.. 그리고, 죄송합니다 작가님^^;

link | (IP보기클릭)61.102.***.*** | 17.09.24 19:31
카나리나라이

또는 작가 지인 분이신가요?.. 아니라면, 저 많은 책들과 이 책의 오류에 대한 지적이 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지.. 니체는 어려운데, 이토록 많은 관련 책을 쓴 사람과 너 같은 일개 네티즌의 의견은 비교할 바도 없다는건지.. 많은 철학적 사상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그것은 해석하는 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되서 그런것이며, 니체처럼, 오랫동안 회자되고, 애당초 근대 사상의 효시적 틀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볼 때의 니체는 그다지 어렵고 말고의 차원이 아님.. 즉, '인간은 틀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이 것이 니체의 핵심일텐데, 수많은 책을 쓰고 번역했다는 이유가 지적에 대한 반박의 근거라면, 그거야말로 '나는 틀에 박혔다'는 말의 다른 의미가 아닐지.. ㅎ

link | (IP보기클릭)61.102.***.*** | 17.09.24 19:45

. 볼 때마다 떠오르는 불멸의 짤방.

에르타이 | (IP보기클릭)219.249.***.*** | 17.09.24 12:40

뭐야 나체인줄알았네

소 나 | (IP보기클릭)222.99.***.*** | 17.09.24 12:53
소 나

끄세요 좀

엘노페이 | (IP보기클릭)118.32.***.*** | 17.09.24 13:01
소 나

나체는 옳다!

논노노 | (IP보기클릭)110.70.***.*** | 17.09.24 13:01

여성혐 적인거보고 걍 내린다

에버시온 나이트 | (IP보기클릭)223.62.***.*** | 17.09.24 13:20

이 책 제목이 그냥 니체비판(론) 이런 식이었으면 이런 관심도 못받았겠지 제목 하나로 이렇게 관심을 확 끄는 걸 보니 파는 책으로서 잘 지은 제목이다

케르딘 페키온 | (IP보기클릭)1.210.***.*** | 17.09.24 14:0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izabeta

이게 맞말.

루리웹-4398652289 | (IP보기클릭)121.152.***.*** | 17.09.24 16:19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존나 가만히 있어야겠다

기가스웜 | (IP보기클릭)222.110.***.*** | 17.09.24 14:18

니체가 옳든 그르든간에 매우 불편한 이야기를 하는 철학자라는 것만큼은 사실이죠. 스스로 못났음을 깨닫고 좌절과 열등감에 빠져버린 인간을 향해 위로는 못해줄 망정 [니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自殺을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라고 권할 정도니..... 좋게 말하면 현실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인간미가 없음.

9RAND-HYUNW00 | (IP보기클릭)124.197.***.*** | 17.09.25 02:36

"나는 신이야, 그런데 인간으로 변신한거지" - 니체 ㅋㅋㅋㅋㅋ

루리웹-453286256 | (IP보기클릭)61.83.***.*** | 17.09.25 09:51
루리웹-453286256

헛소리 보소

아마에루 | (IP보기클릭)221.138.***.*** | 17.09.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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