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존버 포기 ASUS RADEON RX VEGA 64 STRIX 질렀습니다.

[바람의로니]

안녕하세요.

바람의로니 입니다.

원래 8700K 에 1080ti 시스템을 사용하다가

2400G 내장 시스템

2400G + 1060 6G 시스템

2700X + 1060 6G 시스템을 거쳐서..

이제 2700X + VEGA64 시스템으로 도착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모니터가 QHD 75주사율 모니터라

1060 6G 로는 옵션도 꽤 조절 해야하고 프레임도 만족스럽게 나오지 못해서

1100번 신제품이 나오면 바로 질러야지 하고 버티고 있었는데

이거 뭐.... 루머대로 7~8월에 래퍼가 나오더라도 비래퍼는 9~10월....

게다가 상위칩인 1180ti 의 경우는 올해는 정말 안나올것 같아서 그냥 버티기를 포기 했습니다.

1070 ~ 1080ti 제품군을 알아보다가

안써본 제품을 한번 써보자는 생각과 AMD + AMD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생각.

그리고 절대 성능과 베가나 RX 스리즈 보다는 그나마 정상적인(?) 가격 때문에 지포스 GTX 쪽을 사용 했지만

개인적으로 AMD를 더 좋아하기에 베가64를 안써보고 다음으로 넘어가기에는 또 아쉽고 해서

베가 64로 정하고 질렀습니다.

사파이어 니트로 제품을 구하고 싶었지만.. 이건 뭐 유니콘 급으로 구하기 힘들고 가격도 엄청나서

구할수 있는 베가64 제품중 그래도 감성이 있고 가격도 나름(?) 괜찮은

에이수스 RX 베가 64 스트릭스 로 질렀네요.

박스는 지포스 스트릭스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우측의 라데온 RX 베가  라고 큼지막하게 적혀있네요.

V 와 비슷한 베가 마크도 눈에 띕니다.

내용물은 조금 아쉽습니다.

스티커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없네요.

설명서 + CD + 전원 케이블 + 선정리용 벨크로 + 베가 64 스트릭스 본제 구성으로 무난하지만

뭔가 고가 제품에서 바라는 그런 플러스 알파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지금까지 써본 그래픽 카드의 밀봉 방향은

보통 좁은면 쪽을 접어서 밀봉이였는데

스트릭스는 특이하게 넓은면 쪽에서 밀봉이 되어 있더군요.

순간 재포장인가? 의심을 했지만...

아주 깔끔한 상태의 제품을 보고는 의심은 사라졌습니다.

 특이(?) 한 점으로는

이렇게 RGB와 팬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이렇게 단자가 있어서

RGB라던가 팬 셋팅을 조절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다른 제조사의 경우 따로 프로그램이 있는데 요건 특이하네요..

지포스 스트릭스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아우라 싱크 를 맞추기 위해 넣어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사용하던 1060 6G 트윈 프로져 채굴의심 에디션을 제거하고

장착해 주었습니다.

멋진 RGB와 묵직한 감성이 사진으로 표현 안되는게 많이 아쉽네요.

순정 상태로 파스는 23K 정도 나오고

소음의 경우 풀로드시에만 케이스를 뚫고 팬도는 소리가 들리고 그 외에는 신경 안쓰일 정도 였습니다.

발열은... 음.... 이하 생략...

실 게임 소감으로는

개인적은 느낌으로

지금 제 모니터에서는 (QHD 75주사율 프리싱크 지원)

8700K + 1080ti 사용할때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144 주사율의 모니터 였다면 8700K + 1080ti 쪽이 우세였을것 같지만

60~75주사율에 프리싱크를 지원하는 모니터 라면

AMD도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1080ti 급 가격에 1080급 성능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

이제 1180ti 가 나올때 까지 쭈욱 잘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5개월 할부로 질렀는데 할부가 끝날때 쯤이면 1180ti 가 나오겠죠 ^^;;;;;

ps. 이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허가해준 와이프님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여보 열심히 돈벌어 올께!!

[특급호구]

가격이 ㄷㄷㄷ

[바람의로니]

특가인듯 특가아닌 특가같은 84만에 5개월 할부로 질렀어요 ㅋ

[바람의로니]

아~ 기존팬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보조로 팬을 더 장착하는 곳이군요!!!

[베르가프]

지름 축하드립니다.ㅋ AMD 특유의 화사한 색감을 선호하시나봐요^^

[바람의로니]

감사합니다. 네 색감 얘기는 본문에 쓸려다가 아무래도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는 분쟁의 떡밥이라 안적었는데 정확히 짚으셨습니다. ^^

[강운랑]

축하드립니다~
유부남의 지름은 항상 짜릿하지요~
저도 AMD를 참 좋아해서 3850 사용하다 7950으로 갈아타서 지금까지 정말 만족하며 사용해왔습니다.

[바람의로니]

왠지 전통의 강호 보다는 근성있는(?) 약소팀을 응원하고 싶어지는 심리 일까요? ㅎㅎ

이상하게 AMD 가 좋더라구요.

[믿습니다. 마멘~]

솔직히 말하면 AMD의 전신 ATi가 전통의 강호라고 봐야 하지 싶습니다.
ATi가 마하 시리즈 부터 그래픽 카드 팔아먹은지가 정말 오래 되었거든요.
물론 3D 들어와서 nVidia가 신흥 강자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바람의로니]

그렇죠 ㅎㅎㅎㅎ 지금은 너무 엔비디아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고 있지만요 ^^

[노노봉]

올해 11번대 나오는데 어쩌나

[바람의로니]

1180ti 나오면 사고 요놈은 그냥 써브로 쓸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