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박스가 엄청 커서 놀란 기억이 납니다. 마침 집에 가족이 없었던 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완충제 포장은 좀 아쉬웠습니다. 가격이 얼만데...
예쁜 카톤박스.
충격을 받아서 카톤박스 겉이 찌그러졌네요.
완전 고급집니다. 명작을 대하는 훌륭한 자세! 만족스러워요.
카톤박스 내부에도 곳곳에 찢어진 흔적이 보입니다. 뭐, 애초에 카톤박스라는 게 내용물 포장용이니(그렇기 때문에 카톤박스 파손은 교환 안 해주는거고) 위의 흔적들은 충격흡수라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행한 흔적이라고 봐야겠지요.
이만한 면적의 비닐을 까는 쾌감
파란색만으로도 엄청 사치스러운데 거기다가 금색띠까지 두르니 이보다 고급스러워 보일 수가 없습니다.
눌러붙음 방지를 위한 기름종이
이런 깨알 디테일 좋습니다.
프린팅 뿐만 아니라 실제로 질감을 어느 정도까지는 살린 하드커버 책자. 무척이나 고급스럽습니다.
꺼내기 편하라고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책 훑어보다가 카메다 요시미치의 그림이 나와서 한컷
이건 또 뭔가 했는데
블루레이 구매자들의 닉네임이 적혀 있는 서비스입니다.
'YoonELEC'이 접니다. 뿌-듯
이제 각종 굿즈들이 등장합니다.
한국어 더빙 성우분이 직접 싸인해 주신 포스터!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지만 이런식으로 스티커로 밀봉처리된 봉투들은 스티커 훼손이 싫어서 안 열어보고 그냥 놔둡니다.
드디어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꺼내기 편하라고 또 손잡이가 있습니다.
작중에 나온 회중시계와 메탈뱃지입니다.
블루레이 박스의 소장가치가 쭉쭉 올라갑니다.
드디어 블루레이를 품은 박스 등장입니다. 오래된 서적 같은 디자인이 인상적이네요.
펼쳐놓고 보니 장관입니다. 만약 일판으로 이 모든 걸 구매했다면 얼마가 들었을지 생각해 보니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미라지 사랑합니다.
수많은 디스크들을 보니 뿌듯해 집니다. 이제 다 까 봤으니 정리할 시간입니다.
박스는 다시 비닐 씌워서 고이 보관해두기로 합니다ㅎㅎ
그럼 20000
저도 예구 했었는데 땡쓰 투에 제 닉도 있을텐데 ++ 위 사진에 제 닉이 짤려서 보이네요 ㅋ
회중시계가 가장 눈에 띄네요
와 겁나멋있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