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전부터 기대를 했던 모빌하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맞게
박스아트도 굉장히 고전적인 느낌으로 나왔네요.
HGBD 가드 프레임은 약간 영화 리얼 스틸쪽의 디자인이 떠올랐다면,
모빌 하로는 이런 체형의 여러가지 로봇들이 떠오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조산명 선생님의 메카디자인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하로프라 계열이기 때문에
런너는 하로와 메카 쪽으로 나눠지네요.
하로는 손으로 뜯어도 되는
이지 게이트 방식이지만
메카쪽은 우리가 평소에 보던 게이트 입니다.
곳곳에 리벳 몰드가 참 매력적인 키트 입니다.
정크로 손등 없는 주먹 한쌍과 부스터가 남습니다.
조립은 하로를 먼저 조립하고 시작하네요.
디즈니 캐릭터의 구두 같이 생긴 발은
발바닥 쪽이 좀 아쉽네요.
크기비교
단순하게 생긴데에 비해
디테일이 참 좋습니다.
특히 배기 장치 쪽이
내부까지 디테일이 어느정도 들어가있습니다.
요부분은 조금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잘 안보이니까 다행입니다.
기본적으로 주먹손을 가지고 있지만,
동글동글하게 생기 녀석이
손만 저렇게 각이 져있어서 어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별매인 빌드 핸즈를 적용 했습니다.
어차피 주먹 쥔 손 밖에 없는 제품이라
다른 쪽에서 손을 가져와야합니다.
사이즈를 보니 제일 큰 사이즈로
달아줘야겠네요.
역시 각진 손보다는
둥근 손이 나아보입니다.
근데 많이 뻑뻑하니 조인트 부분을 좀 갈아줘야 하네요.
하로를 등 돌리거나 뒤집으면
민짜 얼굴이 되는데,
이 상태에서 커스텀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면부를 떼어내면 정말 다른 메카 같네요.
캡슐토이의 캡슐은 많이 큽니다.
가공하지 않고서는 못쓰겠군요.
무장 고양이 경우에는 연결 조인트가 깊숙하게 있어서
별도 조인트로 연결하면 무리없이 장착 가능 할 것 같네요.
SDCS시리즈 머리도 마찬가지로
깊게 들어가기 때문에 연결 조인트를 달아줘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몇가지 커스텀 설정을
해주고 싶었던게 있었는데
미사일 발사라던가..
인공지능 미사일이라긔..
체인 혹은 와이어 사출
날개 전개
손만 떼어서 캐논
손에 게틀링 건이나 소드도 달아주고 싶은데
팔이 워낙 얇은 형태 너무 오바 하는 것 같아서리..;
아무튼 하로 대신 이것 저것 태우거나
곳곳에 3mm 구멍으로 무궁무진하게 커스텀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모빌 하로 였습니다.
낡고 녹슨 모습의 커스텀을 해보고 싶기도..
나중에 제대로 커스텀을 하게 되면
그때나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이 알수 없는 절묘한게 매력이죠 ㅋㅋㅋ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
발바닥 전혀 안아쉽습니다. 조인트가 있잖아요~!!! 아발렌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