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GRAYBASE에서 작업하는 모델러 TORI입니다.
추억의 애니매이션, 신비한바다의 나디아.
저와같은 30대라면 한번은 보셨을, 내용이 기억이 나진 않더라도 "나디아~, 너의 눈에는 희망찬~♪" 로 시작되는 오프닝 노래는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그 나디아에서 엄청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노틸러스호와 뉴 노틸러스호를 제작해습니다.
노틸러스의 경우 굉장히 오래된 키트로, 아마 한 4년전쯤 재판이 한번되었을때 언젠간 제작해야지 하고 구입해둔 것을 이제서야 기회가 되어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극 후반에 나오는 뉴 노틸러스까지 얼마전 제품화가 되었으니 같이 만들기 좋은 상황이기도 하구요.
반다이의 뇔러스호의 키트는 꽤나 간단한 구성을 하고있습니다.
노틸러스의 디자인은 단순하니까요.
가장 거슬리는 점 이라면 좌우로 분할된 동체설계로 인해 생기는 대지를 가르는 접합선입니다.
뭐 방법은 따로 없이 메꾸고 갈고...열심히 갈면 됩니다. 참 쉽죠?
그 외에는 함교의 동그란 모양의 창문 몰드를 다 밀어내고 비슷한 사이즈의 오로라돔(파랑)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도색은 깔끔하게할지 웨더링으로 할지 아님 바닷속에 들어가 위에 물결무늬가 생긴걸로 할지 고민을 꽤 했는데,
갈끔한 그라데이션 도색으로 결정하고 도색해 주었습니다.
꽤 그라데이션이 잘 들어갔는데, 사진상으론 잘 표현이 되질 않네요. 실물로 보면 확실한 그라데이션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원래 키트에는 1/20쯤되는 나디아의 인형이 있는데, 상당히 못났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레진 SD 나디아를 그 자리에 채워 주엇습니다.
귀엽네요~
뉴 노티러스호는 코토부키야의 제품입니다.
애니에서 정말 초간지와 큰 임팩트를 준건 뉴노틸러스호인데.. 반다이에서만 노틸러스의 프라모델과 초합금이 나오고 뉴 노틸러스는 제품군이 전무해 굉장히 아쉬웠는데 이게 웬걸, 코토부키야에서 뙇!! 하고 제품화를 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토. 근데 니네들 좀 비싸요... ㅠㅠ
키트는 아주 좋습니다. 디테일도 좋고, 몰드도 많고, 날개도 가동이 되구요.
단 몰드가 먹선을 확실히 넣기엔 좀 부족해보여, 전부 다시 리엔그레이빙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몇군데 접합선 수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 충실히 갈아 주었습니다.
도색은 공식 작례의 명암도색을 참고로 해주었으며, 공식작례는 상당히 보라색을 띄고 있는데, 애니의 모습을 참고로 보라색을 많이 줄인 회색톤으로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베이스 역시 클리어블루를 한번 더 입혀 좀더 은은하게 안쪽의 무늬가 보이도록 해 주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원했던 구도입니다.
노틸러스와 뉴노틸러스 그리고 나디아까지.
베이스 안쪽의 문양이 있습니다. 은은하게 보입니다.
아래는 노틸러스호와 나디아SD입니다.
전체 패널을 따라 그라데이션을 넣어줬습니다.'사진으론 잘 안보여서 아쉽네요.
함교의 둥근창을 전부 오로라 돔으로 교체
레진 나디아SD입니다.
언제부터 가지고 있었는지 출처가 어딘지... 알수 없습니다.
단지 원래 키트의 나디아보다 훨씬 낫다는것과 통짜라 도색이 귀찮다는건 확실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억의 나디아 네요 그라탱까지 있으면 ㅋㅋㅋ
킷에 끼워주는 것치고 1/20은 상당히 크네요
멋집니다
SD 나디아 도색에서 세심한 정성이 느껴집니다.
먹선 넣으니 더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나디아 리얼계 모빌슈트에 태울 수 있게 감사할텐데 말이죠 ㅠ_ㅠ
멋집니다! 저도 도색을 해보고 싶은데, 재발매가 안되네요 ㅠ
저런 손재주가 없어서 전 조립만 햇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