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조립하는데만 9시간이나 걸리더군요. 언더게이트 처리된 부품이 많은탓으로 보입니다.
프리미엄 데칼이 생각보다 질이 나쁘지가 않아서 빠르게 작업 끝낼 수 있었네요.
폰카로 찍은탓에 프리미엄 데칼 특유의 메탈릭 광빨이 많이 죽었지만 실물은 더 멋집니다.
흉부 중앙 데칼을 작업하다가 찢어먹어버리는 바람에 급하게 일반 데칼로 교체. 그래서 저 부분만 흰색입니다 ㅠ_ㅠ
날개 라인데칼은 프리미엄 데칼에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일반판으로 작업했습니다. 이외에도 코어파이터라든지 빔라이플쪽 데칼은 프리미엄 데칼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작업할때도 되게 짜증났던 부분인데 하고 나서도 정면에선 그다지 티가 안나네요.. 대신 측면에서는 이런 느낌이 나옵니다.
그리고 뒷면. 큼지막한 등짐이 모든것을 가립니다.
전체적으로 구판 MG는 이제 단종시켜도 될 정도라고 생각될 정도로 튼튼하고 멋지게 나왔습니다.
구판 만들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발 앞꿈치가 헐렁해서 세워두고 있으면 저절로 앞으로 스스륵 넘어오던 짜증나는 증상이 전혀 없고
무등급을 방불케 하던 썰렁하고 허약한 구조의 팔뚝이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단지 구판에 있던 하박이 회전하는 기믹이 사라진건 마이너스.
어쨌든 아직 망설이는 분들 있다면 지금 당장 지르세요!
역시 이쁘네요 ..전언제 완성할려는지 오늘 가슴 머리까지 도색 끝났어요
더 좋게 만드시려고 색까지 입히시는거니까 제꺼보다 더 멋지게 나올겁니다!
메탈릭 데칼은 무광마감제 뿌리면 광이 죽을건데... 가조립 - 일반데칼 - 마감제 - 메탈릭데칼 이렇게 해야겠지요?
그런데 무광을 해버리면 표면이..
무광마감해도 그닦 이상하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