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몰래몰래 아마츄어 도색작 입니다..
개봉해서 도색한뒤 마감재 까지 뿌리고 나서 감상하면.. 나름 뿌듯함을 느낍니다..
뭐..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혹시나 제 미천한 제작기가 조금의 도움이 될까 해서 제작과정을 올려 봅니다..
이번에 작업한 모델입니다..
각종 실린더가 많아 은근히 손이 많이가고 부러질까 휘어질까.. 조심조심.. 어렵게 만들었네요..
이번에 사용한 소품들 입니다.. 뭐.. 별로 없죠?
타미야 락카도료 몇개랑.. 패널라인 넣는거.. 지우는거.. 검정색 웨더링칼라랑.. 저 가운데 있는게 미스터 웨더링칼라 지우는겁니다..
그리고.. 마감제.. 사진엔 없지만.. 면봉도 필요 합니다.. 뭐 크게 없죠? 직장인인지라.. 최대한 간단하게 했습니다..
일단.. 부품은 런너에서 다 떼어내는데.. 저렇게 작은 부품은 도색시 집게가 잡아줘야 하기도 하고.. 비슷한게 많아 햇갈릴 수 있어
런너 번호랑 같이 잘라줬습니다..
먹선넣고.. 신너로 지우고..
락카로 도색도 해줬습니다..
구분은.. 설명서를 보고 설명서에 락카번호를 써 넣으면서 분리했습니다..
실린더 외에 일부 분할 부품도 도색을 한뒤 가조립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전체적으로 1차 마감제를 뿌려줬습니다..
그리고 나서리.. 대망의 필살기..ㅋㅋ
미스터 웨더링 칼라를 저렇게 사정없이 발라 줍니다..이건 꼭 마감제 후에 발라줘야 합니다.. 아니면 웨더링칼라가 잘 안먹습니다..
저 추진기는.. 크고 단단해 졌습...
저렇게 칠하고 난뒤..12시간정도 지난뒤에 닦아 줘야 합니다..
12시간에서 24시간.. 너무 일찍 닦아내면 칠한게 너무 잘지워지고 반대로 너무 늦게 지우면.. 잘 안지워 집니다..
면봉으로 닦아내기 어려운 부분... 구석이나 세밀한 부분은 8시간정도 지난뒤 붓으로 지워내기도 합니다.
덕지덕지 바른게.. 어느정도 마른 상태 입니다..
지워내기 시작합니다..
그럼.. 이런식으로 표현됩니다..
어느정도 웨더링 효과가 납니다.. 너무 박박 지우면.. 원래 속살이 드러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봐가면서 너무 힘주지 않고 잘 지워줍니다..
이건.. 햇갈리네..
아마 지우는 중간인가 봅니다.. 사진 찍은 시점이 애매 하네요.. 흐릿해서리..
뭐.. 전체적으로 이정도선까지만 지웠습니다..
사진이 실물보다 좀 더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실린더에도 웨더링칼라를 좀 발라주고 닦아냈습니다..
이게 좀.. 닦아낼때 부러질까봐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그리고.. 조심조심 하나씩 실린더를 조립해 줬습니다..
어떤건 조립이 잘되는데.. 어떤건 좀 힘듭니다.. 왜냐면 한쪽끼고 다른쪽에 힘을 줘서 껴야 되는데 힘을 주기가 애매하고 조심스러워서 부러지기 쉽상입니다..
실제로.. 두개 부러졌네요..
이런식으로.. 직장에서 조금씩 조금씩 해서.. 겨우 완성했습니다..
다 완성하고 나서 무광 마감제 뿌려줬구요..
이게..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타이파이터나 그런것보다 훨씬크고 부품도 많고..
다 끝내고 나니 만족감은 좋습니다..
완성사진 몇개 더 올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진이 좀 많아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ㅋㅋ
모두 즐거운 취미 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ㅜㅜ
와..디테일 죽이네요..도색하니 더 멋지네요..강추
감사합니다.. 원래 킷 자체가 디테일이 굉장히 좋네요..
왐마 진짜 리얼해졌네요
감사합니다.. 먹선 넣는 과정 빼고도 큰 차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투자대비 효율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솔벤트 크랙 안 생기나요? 궁금합니다
이거 하기 전에 타이파이터랑 어드벤스드.. 팔콘 해봤는데.. 몇개월 지났는데 아직 괜찮아요.. 그자체가 휘발성이 강해서 금방 날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