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우주세기 건담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더블오
그 중에서도 강력한 히로인(?) 엑시아의 PG 발매소식은 참 기뻤고 유니콘에 이은 두번째 전신 LED기믹이 들어간터라 더욱 관심폭발.
덕분에 발매일에 맞춰 친구와 같이 용산에서 구매를 해왔는데
드디어 끝났따아아아아아아~
사출색이 상당히 괜찮게 나왔는데 이를 무시하고 처음엔 메탈릭 컬러로 도장을 하려고 했으나
어째 LED와 상성이 너무 아니다 보니 색을 대대적으로 수정.
덕분에 시간 엄청 날려버리고 다시 조색을 해서 사출색을 살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톤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흰색 등의 무채색 계열은 블루펄을 이용해서 살짝 샤방한 느낌으로 변경(어떻게든 메탈 느낌을 살리겠다는 의지)
데칼은 델X데칼의 사제 데칼입니다.
사용한 도료
외장
Gaia notes Pure White(95%) + Gaia notes German Grey(소량) + IPP Cobalt Blue(소량) > Gaia notes Nutral Grey 1로 대체가능
SMP Sky Blue(60%) + SMP Super Pupple(40%)
Gaia notes Nutral Grey 2(60%) + IPP MS Pupple(40%)
Gaia notes Nutral Grey 2
Gaia notes Nutral Grey 3
Gaia notes Bright Red
Gaia notes German grey
IPP MS Pupple
SMP sky Blue
IPP Blue Perl
IPP Chrome Orangel
Tamiya German grey
IPP Semi gloss
스탠드
IPP Gunmetal
SMP Character Yellow
Happyness Chrome
IPP Clear Orange
IPP Super Red
IPP Magenta Silver
Tamiya Dark Copper
Tamiya Chrome Silver
Tamiya Titanium Gold
프레임
Mr. Hobby Copper
Gaia notes Star Bight Iron
Gaia notes Star Bight Duralumin
더럽게 많네요 하아.... 도료 수만큼 사진도 많아요. 데이터 조심하세요. 이미 클릭해서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늦었겠지만 :)
순조롭게 진행이 될줄만 알았건만 그런 기대감을 싸그리 날려버리고 어깨 부분의 파츠가 조립후에 굳어버리는 사태가 발생.
덕분에 해당 부품을 다시 공수하는 덕에 2주의 시간이 날아가 버렸지요.
어깨부품을 판매해주신 이름 모를 건프라 유저분과 중력전선님 감사합니다.
어차피 가려질 부분인 프레임 부분.
그래도 열심히 도색을 해줬다. 세츠나도 도색완료
다리 부분에 마스킹을 하고 싶었던 곳이 상당히 많았지만 어차피 다 가려지는 부분이라 무시를 했습니다.
스탠드의 일부분은 트란잠 컬러를 의식해서 마스킹 도색.
스탠드는 원래 검정과 노랑으로 빗살을 넣어줄까 하다가 저런식으로 부분도색으로 마무리.
전원 스위치판만 의도한 대로 도색을 하고 엑시아를 제외한 다른 크루의 색을 포인트로 주는 것으로 결정
바탕이 되는 건메탈과의 상성은 노란계열이 가장 좋은거 같아서 알렐루야 색은 저기 원형 라인에.
그리고 사이드에 퍼플과 그린으로 부분 도색을 해서 티에리아와 록온의 칼라를 넣었는데
만들고 보니 엄청 촌스럽다 생각이 들어 사진이고 뭐고 그냥 엎었습니다.
메탈 플레이트는 진리 진리~!!
록온의 녹색과
티에라아의 보라색을 포인트로 마무리(feat. 다이소 네일비즈)
대지에 서버린 엑시아.
머리가 크다고 호불호가 갈렸지만 나에게 큰 문제가 안되는 부분.
다만 다리가 조금 짧은 느낌. 포징을 하다보며 느꼈는데 머리가 크다기 보단 상체에 비해 다리가 짧게 느껴졌습니다.
어깨 데칼은 원래 왼쪽팔만 하는게 메뉴얼상 맞는데 저는 양쪽다 붙여 봤습니다.
좌우 대칭
뒤쪽도 상당히 이쁘게 조형이 되어 있다.
심플하게 부품을 쪼개 둔 상체.
패널라인을 추가해서 조금 더 정보량을 늘려 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일정 문제로)
사출색 중에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어깨위 하늘색 비스끄무리한 파츠였는데
이 부분은 색을 좀더 확실하게 해주고 마스킹을 해서 라벤더에 가까운 퍼플을 부분 도색.
그리고 포인트로 프라봉과 패널라인 추가, 유채색 파츠 유일하게 블루펄까지 도포해서 기존 사출색을 지워 버렸습니다.
PG와는 맞지 않는 그 색을 저는 용납할 수가 없었어요.
어깨 프레임은 어두운 것보단 밝은게 낫다는 생각에 스타 브라이트 듀랄루민으로 도색을 해서 메탈느낌이 나도록 변경.
조립 막바지에 쓰이게 되는 프레임 파츠는 블루 실버를 이용해서 도색을 해줘서 조금씩 외부로 노출 되게끔 했습니다.
외장쪽에 쓰인 블루펄과의 조화를 위한 것이었는데 상당히 좋은 느낌이네요.
먹선은 최대한 적게 넣으려고 했고 그 대신 워싱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먹선 넣을 곳이 적은 킷이기도 했기에 워싱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안테나의 앞은 물론이거니와 뒤쪽도 워싱으로 마무리를 했고
가슴부위의 워싱을 비롯해서 음각이 되어 있는 곳은 거의 모든 곳이 워싱.
안 보이는 부분까지도 워싱 그리고 또 워싱.
실드 변형후 빛반사에 의해 클리어 파츠가 도드라져 보이지만 이 쪽에도 LED 발광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크고 거대한 엑시아의 전용 무기인 GN소드. 여기도 워싱을 했고 레드와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무장인데 GN소드 볼륨감에 항상 밀리는 무장 GN 블레이드
이 쪽 부분도 레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어려운 포징 1
어려운 포징 2
어려운 포징 3
어려운 포징 4
여러가지 해봤는데 사진을 건질게 없다. 나는 포징 고자임에 분명하다.
거기다 관절이 좀 약해 자립이 쉽지 않다. 아니 자립은 되는데 포즈를 취하다 보면 무릎이 쉬 가라 앉는다.
날도 덥고 사진 촬영만 3시간쯤 하고 있을때였기 때문에 스탠드에 그냥 올리기로 했습니다.
엑시아 하면 이 포즈를 한번쯤은 잡아야 겠지. 세츠나와 만나던 그장면.
그런데 무기를 잘못 들고 있는 느낌이라 김이 새버린 연출(손을 잘못 끼우는 바람에 블레이드의 방향도 망해버림)
빔샤벨로 해야하는데 짧은건 뽀대가 안나고 긴건 길이가 안 맞는다.
GN 블레이드도 참 좋은데 아쉽다.
하난 너무 길고 하난 너무 짧고. 연출하기 아쉬웠던 빔샤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징이라서 꼭 해보고 싶었는데 어색하네요.
각도를 조금 틀어보면 그나마 멋져 보인다.
질럿?
시드 포징을 하고 싶어!!
이 쪽이 조금 더 나은걸까?
무장은 다 버리고 GN 소드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전시 효과를 준다.
이러니 다른 장비들이 쩌리가 되는거겠지.
이쯤 했으니 이제 비싼 LED를 켜보자.
좋은 무드등의 탄생. 고놈참 어허허허허
PG 엑시아의 경우는 꼭 라이팅모델을 구입해야 합니다.
LED가 약하네 적네 하는 평이 있는데 일단 불이 켜지는 순간 그 말들은 기억에서 지워질 정도로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유니콘의 LED 버전보다도 엑시아의 LED버전이 훨 씬 좋습니다.
이쁜 사진은 한 번 더 보는 겁니다.
도색에 led까지 하니 화려하네요. 멋집니다
LED가 있는 킷이다 보니 확실히 분위기가 살아나네요.
헤에..멋지다.
고...고양이 너무 이쁜거 아닌가요? 이제 9장 더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