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제작하는 틈틈히 의욕 상실을 막기위해 만들었던 부속 건물들.
빨간 벽돌과 하얀색 액센트, 그리고 옥색 지붕이란 특징적인 컬러링이 예쁩니다.
베이스는 보강재까지 붙이고 나니 다행히도 뒤틀림이 잡히면서 얼추 수평이 되어줬습니다.
목공풀로는 위치가 잘 맞지 않는데다 어차피 내부라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구성을 위해 순접으로 강제 고정.
각자의 위치에 배열한 모습.
아래쪽의 역사와 접착되는 부분은 나중에 역사를 완공하고 난 후에 접착해야 할 듯 싶어서 아직은 잘 보관해둡니다.
재래선 플랫폼.
고정한다고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더니 표면이 몇군데 뜯겨나갔지만 지붕을 씌우고 나니 플랫폼 쪽은 아예 보이지도 않아서 대충 얼버무릴 수 있게 됐습니다.
정작 그러고도 실상 좌우 끝부분 말고는 거의 붙어있는 곳이 없다는게 함정.
자유롭게 디스플레이 하라는 3량 편성의 열차 3량.
역사 작업할때 베이스를 이리저리 돌리고 뒤집고 난리쳐야 하는지라 일단은 보류.
이걸로 귀찮은 베이스 작업은 전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마루노우치 역사 건물의 제작이네요.
하지만 여긴 여기대로 지옥 한복판이라는 것이.....
저렇게 작은 소품들이 추가 되는 것만으로도 오밀조밀함과 세세함이 올라가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작품 완성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