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직구 피규어이자 첫 예약 피규어가 오늘 도착해서 리뷰합니다.
Toy's work's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히로인 렘 1/7 Scale Pre-Painted Figure 입니다.
특전 파츠를 위해 캐러 애니에서 직접 주문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발송했다고 나왔는데, *테일이라는 배대지 통해 주말끼고 6일만에 왔네요.
가장 안쪽 뾱뾱이 한겹에 포장용 종이 여러장으로 구겨서 완충시킨 형태로 포장되서 왔습니다.
특전 얼굴 파츠는 피규어상자 외에 따로 외부상자안에 들어있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되구요. 아래처럼 장식하라고 하얀판도 주나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혹은 제가 못 찍거나요...
쿠션에 팔을 기대지 않으면 이 발 부위가 조금 뜹니다.
일단 손상되거나 도색이 이상하거나 한 부분은 없고 굉장히 예쁩니다.
사진에나 공식 사진 등은 광원이 좀쎄서 그런지 살색이 좀 옅은 살색 느낌인데, 실제로 보면 복숭아 빛이 도는 살색이더군요.
가장 맘에 안든 부분은 위 사진에서 가터벨트 끈과 스타킹 연결하는 지그재그 패턴인데, 스타킹과 좀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구두는 실제로 보면 조금 반짝거리는 에나멜 구두 느낌이 납니다.
소재가 좀 다른거 같습니다.
손톱도 매니큐어 칠한 것처럼 반짝거여서 예쁜데, 사진에는 잘 안나오네요ㅠ
바닥은 이런 식입니다. 이부분의 치마 레이스는 조금 마감이 안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원래 앉은 자세라서 눌리니까 그걸 표현한건가;
헉... 눕게 해서 돌려보는데, 마침 각도가 너무 무섭습니다. 흑화 렘입니다. ㄷㄷ
이 피규어는 방어력이 높습니다.
뭔가 보인것 같습니다.
좀 더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뭔가 부족한 느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렘, 강한 여자...
이제 특전 파츠를 끼워 보겠습니다.
연결부위나 밑쪽 머리카락도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표정 뿐만 아니라 머리스타일도 조금 다릅니다.
끼워 봤습니다. 그런데...혹시 이상한걸 느끼셨다면 진정한 고수십니다.
사실 원래 얼굴 파츠보다 특전파츠의 연결부위가 미묘하게 커서 조금 들어가기가 빡빡합니다.
힘주다가 부서지는게 무서워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힘을 주어 끼웠지만, 위 사진은 완전하게 얼굴파츠가 다 들어간게 아닙니다.
칼로 조금 깍거나 해도 될지;;
적절한 해결책을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ㅠㅠ
자세잡고 상자에 다시 넣어서 장식해 봤습니다.
공식사진에 보면 팔꿈치부터 쿠션에 접촉해서 기대게 되어 있는데, 그렇게 하려면 쿠션이 치마 부분을 누르게 되고 뒤에 하얀 리본 부분을 쿠션이 눌러야
쿠션에 있는 요철과 손 위치가 맞겠더라구요. 그런데 그 하얀 리본이 되게 약한 부위라 일단은 이렇게 찍었습니다.
설계 미스인지 아니면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쿠션의 요철을 무시하면 팔꿈치부터 쿠션에 기대도록 할 수 있습니다.
파츠 교환 전 : '안돼!' -> 파츠 교환 후 : '..돼~(훗)'
햄머 손잡이로 하다가 걸린느낌?
보겠다는 집념 ㅋㅋㅋ
요망하다 요망해
ㅋㅋ 마감이 조금 아쉽.. 얼굴은 특전쪽이 훨씬 괜찮네요
마침 누군가 밀어낸것같은 저표정! 저 자세! 귀엽습니다~ 특전파츠 표정이 이쁘네요 확실히 틈새를 찍기에는 카메라가 지친것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