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미아미에서 주문한 넥스트퍼플 풀유닛!
한달반만의 기다림에 드디어!! 즐거운 마음으로 택배를 받습니다.(택배상자가 너무커서 택배기사분께는 죄송합니다..)
저 박스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가격값하는듯합니다....;;
유닛장착전 한번 세워봤습니다. 라인이 뭐보일러를 떠올리게 할 만큼 굉장하군요!
넥스트 퍼플이면 역시 풀유닛! 정말 화려합니다. 특히 칼이 돋보이게 하는거 같습니다.(피규어를 받은건지 프라모델을 받은건지... 조립과정이 너무 빡셉니다... 그보다 피규어에 조립과정이라니......)
아무리 좋은 피규어라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제가 알기론 버텍스가 신생업체로 알고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자잘한 단점을 집어가보겠습니다. 너무 자잘한 단점이라 전체적으로 볼때는 안보이는 단점들이지만.. 이게 피규어다 보니 뽑기운도 있습니다. 일단 제꺼는 어떠한 불량 혹은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공통적인 부분중하나는 배. 자세히보시면 배부분이 전부 보라색이 아닌 부분적으로 살색도 같이보입니다. 덜 칠해졌다는게 보이죠. 처음에는 제꺼만 그런가 했는데 다른 해외리뷰를 보니 다른제품들도 저와같이 되어있더군요. 분명 버텍스에서 리뷰한 제품은 덜칠해졌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아마 구입하실분들은 이런점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또 다른건 여기부터는 제것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다른제품에서도 충분히 발생가능한 단점들입니다.
해드 프로세서유닛(무장)에 제것은 기스가 좀 나있습니다. 약하게 나있어서 아마 잘 안보이실지도모릅니다. 자세히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자세히 보면 플라스틱지느러미가 존재합니다.(이건 프라모델하시던 분이면 아마 어떤느낌인지 아실껍니다.) 이것또한 잘 보이지 않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 가슴을 아프게 한 부분..... 바로 도색미스.... 이건 제품마다 다를지도 모르는데.. 제껀 이렇게 왔네요.... 그래도 안쪽이라 겉에서는 보이지않는 부분이라 저는 신경쓰지않고 귀여운 미스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으로는 날개쪽을 지지하는 봉입니다. 이봉중 왼쪽봉이 날개와 밑판에 잘 껴지질않습니다. 아무래도 힘주면 날개가 부려질거같고.. 이것때문에 날개아래부분에 기스가 좀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왼쪽봉을 꽂을때에는 봉을 줄이나 사포로 어느정도 가공하신다음 결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넥스트퍼플의 단점들을 알려드렸는데요. 이것말고도 도색이 약해서 잘 긁힌다는점(만지실때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과 조립과정중 잘 겹합되지 않는부분이 있거나 플라스틱(특히 프로세서유닛)이 약해서 잘 파손 또는 변형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많은 단점을 갖고있지만, 이것들이 자잘한 단점일지도 모릅니다.(말로는 설명을 못드리겠는데... 아마 만지신분들은 아실수도있습니다.)
그래도 이시대의 피규어가 아니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정말 하이퀄리티를 보여주며 전시시 화려함을 충분히 보여주는 멋진피규어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러한 글을 쓴 목적은 앞으로 구입하시는 분들께서 제 글을 보시고 조립(?)하실때 참고하셔서 파손 또는 불량으로 오해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람에 이러한 글을 적어봅니다.
그럼 즐거운 취미생활 하세요~!
거대하고 멋집니다!
비싸게 이전판 샀더니 검과 장갑을 추가해서 다시 재판이라니 통수맞은느낌..
검과 장갑은 따로 구매가능합니다.
아, 역시 저 얇은봉은 정말 잘 안껴지던데, 다 똑같나보네요. 굵은건 쑥들어가던데 -ㅅ- 단점도 많지만, 전시해놓으면 정말 이쁩니다. 얼굴도 너무 잘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