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19 ADVANCE (Isamu Dyson Custom)
- VF-19 어드밴스 이사무 커스텀 -
MACROSS Frontier Movie
BANDAI DX초합금 1/60 Scale Model
오늘의 '뒤늦은 리뷰'는 바로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에 약 3초(?!)간 등장했던 화제의 기체 VF-19 어드밴스 입니다.
마크로스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너무나 익숙한 디자인이죠. ^^
바로 마크로스 플러스에 등장하였던 시제기 YF-19 엑스칼리버의 정식채용기 버전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뭐,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크로스 플러스의 기체가 뜬금없이 프론티어 극장판에 왜 나왔는가 ... 의 사연은 ...
바로 어른들의 사정 !! 판권 문제 때문이죠.
마크로스 기체들중에서도 Top 순위권에 드는 YF-19의 엄청난 인기에도
반다이는 마크로스 플러스 판권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기에
그간 아르카디아(구 야마토)에서만 YF-19를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이에 반다이에서는 마크로스 플러스의 판권을 피해가기 위해
YF-19를 VF-19 정식채용기로 바꿔 반다이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마크로스 프론티어 작품에 출연시킨 것이죠.
그 덕분에 2014년도에 이 VF-19 어드밴스팩 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얼마전, 반다이에서 판권을 해결하였는지 YF-19까지 정식 출시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이 VF-19 어드밴스팩 리뷰를 급히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패키지 박스아트는 동일한 디자인의 YF-19와 구분짓기 위해서인지
어드밴스팩을 장착한 상태의 파이터와 배틀로이드 모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마크로스 델타부터 바뀐 골판지 박스 패키지가 아닌, 프론티어 시절의 얇은 종이 패키지가 살짝 아쉽죠. ㅠㅠ
패키지 내부에는 본체가 들어있는 스티로폼 박스 한개와 2단으로 쌓여있는 블리스터 2개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 블리스터에는 어드밴스팩과 스탠드(베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YF-19 풀세트 패키지에 비하면 어드밴스팩 자체는 루즈가 풍부한 편이지만
대신 별도의 무장(미사일류)은 포함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가변익 기체답게 주익을 앞으로 펼쳐주면(전진익) 기체만으로도 볼륨이 상당합니다.
아 ... 애증의 DX초합금 기본 베이스(스탠드) ...
이놈은 각도 조절 및 높낮이 조절이 안되는 관계로 리뷰 초반에만 잠깐 등장하고 사라질(?) 예정입니다. ^^;;;
그럼 우선 기본 베이스(스탠드)에 올려봅니다.
천재 카와모리 쇼지의 미려한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 ...
개인적으로 모든 마크로스 기체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이제 이사무 다이슨을 탑승시켜볼까요?
캐노피 개폐는 전후 2치스로 열리던 YF-19와는 다르게 후방으로 열리는 일체형입니다.
YF와 VF를 구분지어주는 몇안되는 차이점이죠.
조종석 패널은 나름대로 잘 만들어놨지만 화면이나 버튼 표현등은 되어 있지않아서 조금 밋밋합니다.
그래도 파일럿인 이사무의 도색 퀄리티가 꽤 디테일하고 화려하기 때문에 콕핏이 비어보이진 않습니다.
나름 꽉찬 느낌의 콕핏
마치 한마리의 거위를 연상시키는 노즈가 너무나 아름다운 VF-19
전체적으로 아르카디아 YF-19에 비해 날렵하고 직선적인 실루엣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탄포인쇄(데칼)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는 반다이 DX초합금 특성상
과 더불어 디테일의 밀도감을 한껏 올려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수 부분의 라인이 아르카디아에 비해 밋밋하다고도 말씀들하시는데,
원작 애니메이션이나 설정화, 일러스트 등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원작에 가까운 라인은 반다이의 VF-19, YF-19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도 기수 부분만큼은 좀 오버스럽게 표현된 아르카디아의 조형이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은 반다이 제품이 좀더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세련되게 조형한것 같습니다.
콕핏 바로 뒷쪽에 붙어있는 카나드윙
동체 하부의 에어인테이크는 역시 마크로스 기체답게
대기권과 우주공간 비행을 위한 커버 개폐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내부 터빈의 디테일이나 도장상태도 깔끔하네요.
동체 상부의 에어 인테이크 ...
배틀로이드로 변형시 90도로 스위블되면서 어깨가 되는 곳입니다.
추후 어드밴스팩의 추가부품이 장착되는 곳이라 몰드가 입체감있게 표현되었죠.
VF-19의 주익은 마치 F-14 톰캣의 그것처럼(마크로스 기체 대부분이 그렇지만...) 가변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일반 비행시 전진익 형태로 주익을 전방을 향해 펼치게 되어 있으며,
주둔지에 주기시 후방으로 접어서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배틀로이드 상태를 상정하여 주익을 접는 이유가 가장 크겠죠.
동체 뒷부분의 엔진이 위치하는 부위(배틀로이드시 바리가 되는...) 상하단에는 수직 미익이 달려있습니다.
이사무의 시그니쳐가 되어버린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투톤대비가 매력적인 부분이죠. ^^
엔진의 노즐은 자유롭게 가동됩니다.
노즐을 오픈하면 안쪽 엔진 터빈의 디테일이 더욱 잘 보이죠. ^^
그럼 뒤집어서 배면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론트 랜딩 기어의 수납기믹입니다.
총 3피스로 커버가 개폐되고 2단으로 접혀있던 랜딩 기어가 펼쳐지며 내려옵니다.
합금소재로 단단하게 제작되었지만 설정상 랜딩기어는 색상이 화이트인데 DX초합금에서는 그냥 합금 마감 그대로 처리되었네요 ... ㅠㅠ
리어 랜딩 기어 오픈 기믹입니다.
프론트와는 달리 사이드로 쉽게 열리며 랜딩 기어도 별도의 폴딩없이 내려옵니다.
그리고, 추가로 원작에서도 잠시 나오는 동체 측면의 미사일 기믹.
나름대로 안쪽 몰드도 디테일하게 조형되어 봐줄만합니다. ^^
우아하게 땅위에 앉아있는 한마리의 거위(?!)
아르카디아의 화려한 유선형 곡선보다는 약하지만
전반적으로 라인과 실루엣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기수 뒷쪽 헤드와 헤드 커버 부분이 아르카디아ㅇ YF-19보다 훨씬 깔끔하게 이어지죠)
후방도 너무나 멋진 모습.
그럼 이제 공중에 띄워볼까요?
앞서 얘기한 각도 조절 안되는 거무튀튀한 기본 베이스는 다시 박스에 고이 넣어두고,
투명 아크릴 스탠드(아키 스탠드)를 꺼내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전진익 ...
실루엣이 참 공격적입니다.
거대한 크기의 동체를 갖고 있지만
아이레벨을 맞춰서 보면 굉장히 날렵해보이는게 VF-19의 매력이죠.
정말 ... 우아한 자태 ...
이렇게 바로본 뒷모습의 실루엣은 흡사 라이벌기인 YF-21의 뒷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아르카디아처럼 오버스러운 라인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VF-19 기수의 디자인적 포인트를 잘 살렸습니다.
아 ... 검은색 스탠드는 투명 스탠드로 교체해서 깔끔해졌지만
저놈의 동체와 스탠드를 연결해주는 검은색 아답터는 참 ...
이쁜 VF-19 디자인을 다 기리네요 ... ㅠㅠ
나중에 기회봐서 3D 프린터로 투명한 아답터를 만들어봐야겠어요 ...
무튼 ... 시꺼먼 아답터가 동체를 가려도 숨겨지지 않는 저 아름다운 흐름의 곡선.
최근의 VF-31 계열 기체들이 '세련됨'이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면,
VF-19 또는 YF-19, YF-21은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선적이고 딱딱해보이는 덩어리 안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많은 곡선들이 서로 어우러지고 면과 면이 조화롭게 만나고 있죠.
이런 디자인과 조형을 살리면서도 완전변형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술 발전을 실감케합니다.
그럼 이제 어드밴스팩을 장착해볼까요?
어드밴스팩은 기존 마크로스 플러스에서 YF-19가 장착하고 출현했던 패스트팩과 비슷하면서도
VF-25 계열의 슈퍼팩에서 주익에 장착되었던 우주전 부스터가 추가된 구성입니다.
바로 요놈이죠 !!
아무래도 마크로스 플러스가 아닌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극장판에서 모습을 드러내다보니
VF-25 계열의 디자인 컨셉을 차용한 것이겠죠.
양쪽 날개가 묵직해진 VF-19.
개인적으로 VF-19나 YF-21같은 마크로스 플러스 기체들은
추가팩없이 기본무장이 가장 아름답고 컨셉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되지만
마크로스라는 작품 자체가 SF물이라는 특성상 이런 덕지덕지 추가무장이나 추가장비가 주는 독특함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확실히 대기권용이 아닌 우주전용임을 잘 보여주는 어마어마한 스러스터들 ...
로켓 수준의 출력을 보여줄 것만 같은 모습이죠.
전체적인 느낌은 전진익에 부스터가 달린 YF-29의 실루엣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만 YF-29는 세련되고 유려한 곡선들과 곡면들의 향연이라면,
VF-19 어드밴스팩은 좀더 투박하고 딱딱하면서도 묘하게 드러나는 곡면들이 마치 현실세계에 있을 것만같은 시험용 기체같은 느낌을 줍니다.
에어브레이크를 쓸 수 없는 우주전을 대비한 역방향 스러스터들과 측면 스러스터들 ...
후방에는 상향, 하향 각 1개씩 대형 스러스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우주전 사양으므로 동체 상단의 에어 인테이크도 추가 장갑이 장착됩니다.
동체 하단의 외측면(배틀로이드시 다리 부분)에도 추가 장갑이 부착되죠.
음 ... 개인적으로 너무 무거워보이는 실루엣 ....
심플하면서도 날렵한 기체를 좋아하는 제 취향 탓이겠죠. ㅠㅠ
투박한 어드밴스팩 사이에서도 빛나는 VF-19의 아름다운 기수. ^^
동체 하부에는 별다른 추가 부품이 없습니다.
동체 측면에 추가 장갑이 붙고, 상부 에어 인테이크에 추가 장갑이 장착되다보니
동체 전면 에어 인테이크 바로 뒷쪽에 어쩔 수 없는 구조적 유격이 생깁니다.
이게 옥의 티라면 옥의 티지만 ... 어드밴스팩을 붙이다보면 이렇게라도 장착이 되는게 신기할 정도이죠 ...
(워낙 구조가 복잡하면서도 변형시 유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파츠별 공차들이 적기 때문에 ...)
미친 뒷모습 .... 출력이 얼마나 나올런지 ... ㅎㄷㄷ
의외로 동체 윗부분에 붙는 추가 장갑들은 제일 뒷쪽 메인 엔진의 노즐과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어색함없이 잘 녹아든 모습입니다.
마치 ... 전투요정 유키카제에서 나오는 메이브에 람제트 엔진을 달았을 때와 비슷한 구조와 모습 ...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에 정말, 아주 잠깐 등장했던 모습이 떠오르는 사진이네요. ^^;;
이사무는 얼굴도 안보이던 ... ㅠㅠ
그럼 이제 가워크 모드 한번 가보겠습니다.
마크로스만의 독특한 설정인 가워크 모드.
전투기의 형태인 파이터 모드와 인간형 로봇의 형태인 배틀로이드 모드의 중간형태.
뭔가 기괴하면서도 재밌는 모습이죠.
거워크의 특징인 역관절 다리도 자연스럽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엔진 노즐(발)의 사이즈가 앞뒤로 긴편이기 때문에 자립도 수월합니다.
다만 겨드랑이 밑으로 지나가는 주익 파트 때문에
하체에 비해 상체쪽, 특히 팔 부분은 가동에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겨우 라이플과 실드를 들고 있는 수준 ... 애초에 거워크 자체가 화려한 액션을 위한 모드가 아닌
전투기와 로봇의 변형을 최소화하며 전투상황에따라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약식 형태이기 때문에
가동성이 좀 아쉽긴해도 제품의 점수를 깍아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나마 역동적인 포즈라면 이정도 ?? ^^;;;
그럼 거워크 상태에서 어드밴스팩을 장착해보겠습니다.
와 .... 화려해졌네요 ...
그리고 ... 팔을 가동시킬 수 있는 범위가 더 좁아졌습니다. ㅠㅠ
동체와 주익 부스터 사이에 껴버린 팔 ... ㅋㅋㅋ
그냥 상하 가동만 해야할듯 ... ㅠㅠ
어드밴스팩 부스터는 파이터 모드와 동일하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파이터 모드에서 동체 상부 에어 인테이크를 가려주던 어깨의 추가 장갑들 ...
그리고 다리 측면의 추가 장갑.
다리 후면에는 폴딩된 수직미익 윗쪽으로 추가 스러스터가 장착됩니다.
거워크 상태에서도 어마어마한 스러스터들 ...
덕지덕지의 향연 ... ;;;;
덕지덕지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중무장 느낌이 가득 ^^
이제 마지막으로 배틀로이드로 변형해봅니다.
참 ... 손 많이 가는 변형이죠. ㅠㅠ
복잡하고 짜잘하게 손많이 가는 변형을 거치고 나면
기대보다 훨씬 깔끔하고 괜찮은 프로포션의 배틀로이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아르카디아 YF-19 배틀로이드가
애니 속의 구수하면서도 통통한 프로포션을 하고 있다면,
반다이는 좀더 슬림하고 세련된 프로포션과 실루엣을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에서보면 늘씬하기까지한 ...
원작 애니속 모습보다 오히려 더 버프받은 모습입니다.
역시 반다이 매직 ㄷㄷㄷ
뒷모습도 각이 딱 잡혀있는 모습.
헤드 (이마)장갑과 바이져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바이져까지 탈착했을 때의 모습은 원작에서와 동일하게 디테일을 구현해놨습니다.
정말 절묘한 변형구조로 갑빠가 되는 기수 부분.
옛날 옛적 애니메이션을 볼때는 저기가 어떻게 변형되길래 저리 되지? 했었는데
막상 직접 변형을 해보면 정말 감탄사 밖에 안나오는 부분이죠 ^^
어깨 디자인.
자세히 보시면 어깨부분만 색이 묘하게 다릅니다.
이유는 저 어깨 관절부분이 합금으로 제작되어 도장 마감이 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 플라스틱 외장의 사출색과는 미묘한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동체 부분이 90도 아래로 내려오며 다리를 이룹니다.
동체 앞부분의 에어 인테이크 부분은 허벅지가 되고, 동체 뒷부분은 종아리 이하 발부분으로 변형이 되죠.
엔진 노즐은 발이 되어 ... 바닥에 안정적인 접지력을 확보해줍니다.
백팩은 마치 군인의 전투용 군장이 떠오르는 형태입니다.
하단부에는 사각형의 덕트 2개가 존재합니다.
디테일은 깔끔하고 세밀한 편입니다.
VF-19, YF-19의 아쉬운 .... 다리 뒷쪽 모습입니다. ㅠㅠ
변형 구조상 저 부분이 텅 비어있어서 휑~ 하죠 ^^;;;
그래도 생각보다 못봐줄 정도는 아닙니다.
어깨 가동은 이정도 ...
나름 관절들이 적재적소에 심어져 있어서 기대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다만 어깨가 이중볼관절로 되어 있어서 파이터 모드로 변형을 할때 위치가 정확히 맞지 않으면 유격이 보기 싫게 생기기도 하죠. ㅠㅠ
무릎 가동율도 꽤 좋은 편 ... (허벅지 뒷쪽이 비어있으니 그만큼 간섭이 덜해서 ^^;;)
전후 가동은 180도 다리찢기가 가능합니다. ^^
좌우로는 약 100도 정도 ...
이정도면 메탈빌드 수준은 되지 않나 싶네요.
그럼 이제 슬슬 아크릴 스탠드에 띄워서 포즈 좀 잡아볼까요? ^^
아르카디아와는 확실히 디자인 방향성이 다른 ... 시원시원한 프로포션 ^^
아무래도 배틀로이드 상태에서의 무장은 건포드와 쉴드 뿐이라 많이 단촐합니다. ㅠㅠ
확실히 공중에 띄우니 포즈가 자연스러워지네요. ^^
건포드를 쥐어주고 자세를 잡다보면 원작 속에서 YF-21과 벌이던 시가전투가 떠오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헤드 조형.
어깨 관절 안쪽면의 몰드들도 인상적입니다.
나름 반다이가 힘주고 신경써서 만든 느낌. ^^
가변형 기체 치고는 가동율이 좋은 편이라
건담 시드의 트레이드 마크 슈팅포즈도 가능합니다. ^^
얇상한 바이져가 참 예쁜 ...
심지어 무릎앉아 자세도 깔끔하게 구현 ...
아무래도 무장이 단촐하다보니 가동율이 좋아도 잡을만한 포즈가 다양하진 않네요. ㅠㅠ
하지만 VF-19에겐 핀 포인트 배리어 펀치라는 재밌는 기술이 있죠.
물론 반다이에서 고맙게도 핀 포인트 배리어 펀치용 이펙트 파츠를 넣어주었습니다. ^^
형광 그린이 영롱한 이펙트 파츠죠.
원작 속에서 매니퓰레이터(손)를 고속으로 회전시키며 사용했던 기술입니다.
그래서 이펙트 파츠도 세갈래로 퍼져나가는 기류같은 것이 표현되어 있죠.
한대 맞으면 강냉이고 뭐고 머리가 다 바스라질 것만 같은 포스 ;;;;
얼른 반다이에서 YF-21을 출시해줘서
핀 포인트 배리어 펀치 포즈를 취한 VF-19와 나란히 전시해주고 싶네요. ^^
이제 마지막으로 어드밴스팩을 장착한 배틀로이드 입니다.
마치 길게 늘어진 코트를 입은듯한 하반신의 볼륨감입니다.
확실히 주익을 펼치고 거기다가 어드밴스팩의 부스터까지 달아놓으니
포즈 잡기가 더 어렵습니다. 너무 걸리적 거려요 ㅠㅠ
그래도 좀만 신경써주면 자세는 이쁘게 잘 나옵니다. ^^
주익과 부스터때문에 훨씬 풍성해진 볼륨감 ...
어깨도 추가 장갑 덕분에 더욱 볼륨감이 생겼습니다. ^^
어드밴스팩 때문에 손은 많이 가지만 나름대로 웬만한 포즈는 다 소화시키네요. ^^
정말 매력 넘치는 녀석 ...
구입한지 4년이 되어가도록 미개봉 상태로 보관하다가 이번에 출시한 YF-19 때문에
VF를 먼저 리뷰하고자 급하게 개봉하여 변형시켜가며 사진찍고 글을 쓰다보니
이런 멋진 마스터피스 급의 제품을 왜 이제서야 개봉했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들었습니다. ㅠㅠ
며칠전, 예약해둔 YF-19도 불량없이 제 손에 들어왔으니
곧, YF-19의 리뷰를 통해 VF-19와의 비교도 함께 해볼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그나저나 반다이에서 빠른 시일내에 YF-21를 출시해줘야 YF-19와 함께 멋지게 전시할텐데 말이죠 ...
얼른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
헐! 이 제품이 이렇게나 멋진 제품이었는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멋진 샷들 정말 잘 보고 갑니다~~~ ㅊㅊ 드려요~~
추천 감사합니다 ^^ 저도 YF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크게 정을 주지 않았었는데 막상 열어서 만져보고나니 너무나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
우오옷!!! 재밌게 잘 봤습니다. VF-19 어드밴스는 파이터형태도 매우 만족스럽지만 배틀로이드의 스타일과 가동률도 너무 좋아서 200%만족하게 되는 물건이죠.
맞습니다. 저도 원래는 파이터 형태들을 좋아해서 배틀로이드는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가동률도 좋고 스타일이 정말 기가 막히게 빠졌죠 ^^
와... 제가 구입한 yf-19랑 똑같은 모델인줄 알았는데 마크로스 플러스가 아닌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나온 기체군요? 어드밴스팩도 멋져보입니다. 이러다가 vf-19도 뽐뿌가 오겠네요 ^^;;
네, YF가 시제기 라면 VF는 정식채용기입니다. ^^ 조만간 YF-19 리뷰를 진행하면서 VF와 YF의 소소한 차이점들을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 기회되시면 VF-19도 구입하세요 !! 정말 좋은 녀석입니다. ㅎㅎㅎ
반디이가 얼마나 신경써서 설계하고 만든기체인지 실제품을 만져보면서 감동에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YF-19가 나온 지금에도 슈퍼팩 때문에 가치가 떨어지지 않죠! 그나저나 저도 저 검정색 스탠드 연결구가 너무 보기 싫은데 투명으로 제작하신다면 꼭 몇점이라도 판매 부탁합니다! ^^;;;;; ( 제작하신 투명 스텐드를 구입하지 못해 너무 아숴하고 있습니다..... ㅜㅜ )
아르카디아에 비해서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조형의 호불호를 떠나서 완성도면에서는 정말 반다이가 얼마나 신경써서 만들었는지 잘느껴지는 제품이죠 ^^ 스탠드 아답터는 우선 저도 시간날때 투명 abs 구해서 시도는 해볼텐데 부피가 커서 여러개 만들기엔 손이 많이 갈듯싶어요 ㅠㅠ 아무래도 3d 프린팅을 하면 표면에 노즐자국이 남다보니 샌딩하는것도 일이라서요 ㅠㅠ
정말 멋집니다 +_+ 거기다 사진도 선명하고 세세한 곳까지 리뷰해주셔서 스크롤이 지루하지않군요 전 프론티어는 티비판만 봐서 플러스가 익숙하니 플러스의 전투브금이 머릿속에 자동재생되는 느낌까지 드는군요 그리고 이사무와 가르도의 유치찬란 말싸움까지....^^ㅋ 정말 잘 봤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추천)
이사무와 갈드의 유치한 말싸움에서 둘사이의 오래된 우정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죠 ^^
Yf-29 이사무기도 사셔야죠!!
29는 번질번질한 유광마감이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 고민 중입니다 ㅠ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벤투스루푸스
말씀하신 부분은 제 눈에도 좀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ㅠㅠ 시원하게 이어지는 곡선이 매력적인데 ... ㅠㅠ 반다이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겠지만 조형적으로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ㅠㅠ
YF-19 구입해서 불량에, 변신에.. 뭔가 고생스러워서 마크로스는 다신 구입 말아야겠다고 다짐한 참에 이런 뽐뿌 충만한 리뷰를... 추천 받으십쇼.
오히려 VF-19가 나왔을때는 이런 불량 이슈를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YF-19는 기대가 컸던 만큼 불량이슈까지 터져서 실망감에 장터에 내놓는 분들이 많으셔서 참 아쉽습니다. ㅠㅠ
집에 똑같은 VF-19어드밴스있는데 왜 다른 제품처럼 보이는지...사진빨이 이리 중하군요. 가지고 있는 제품임에도 절로 읽게 되는 리뷰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광각으로 찍냐 망원으로 찍냐에따라 전투기같이 날렵함이 강조되는 피사체 특성상 사진빨로 인한 느낌차이가 크죠 ^^ 그래서 저도 디자인 위주에 설명에는 망원이나 표준화각으로 찍고, 후반부에 다양한 앵글을 보여줄때는 광각으로 찍습니다. ^^
아이! 머시썽!
ㅎㅎㅎ 발키리들 중에 제일 이쁩니다 !! ^^
제일 좋아하는 발키리인 VF-2ss 다음으로 제일 멋있다고 생각하는 발키리 인데 상세한 소개와 깔끔한 사진, 멋있는 포즈 까지 오랫만에 아주 잘 본 리뷰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