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새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이 멋진세계에 축복을!" 에 등장하는 (식인식물)몬스터인 안락소녀입니다.
5권에 등장하는 이 모습이 아니라...
14권에 나오는 이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역시 사고뭉치 아쿠아.
나중에 저 안락소녀때문에 어떤 사고가 터질지 기대되네요
아직 14권의 내용은 모르겠지만
안락소녀의 모습이 귀여워서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다른 제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석분점토(라돌 프리믹스), 공예철사(2mm),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서 만들고 채색했습니다.
무게 74.4그램
높이 13.5센치(화분,잎 포함)
화분 안은 비어있으며, 가벼워서 안정이 안되길래
넘어지지 않도록 돌맹이를 집어넣었습니다.
코도 없고, 눈도 감고 있어서 제작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잎의 표현이 조금 부족해서 아쉽네요
화분은 물이 풍덩! 하고 튀어오르는 모습을 컨셉으로 제작, 색칠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직장에 가져다 놓을까 생각중인데
화분이라고 설마 여기다가 물을 주는 사람은 없겠죠?
.....
그런데
안락소녀가 영어권에서는 뭐라고 번역되었는지 아시는분 없나요?
이 사진을 외국 싸이트에도 올려보려고 번역기를 돌렸더니 상단히 난감한 단어가 나와서
그냥 mandrake girl 이란 이름으로 올려야 할것 같네요.
엄연히 다른 몬스터인데.....
안락소녀 ㅎㅎ 표정이 살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