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베로스 사가의 중구난방 뻗어나가는 프로텍트 기어들처럼 그냥 내 취향의 프로텍트 기어를 보고싶다..
란 생각에 손대기 시작...
만들기 시작한게 올해 초 쯤 무명왕 완성시킨 직후긴 한데..
반은 오리지널이니 재현에 목매달지 않아도 되서 꽤나 여유롭게.. 만든 녀석입니다.
옷입은 캐릭은 만들때마다 힘들어 죽겠는데 이놈은 반 창작이라 그런지 스트레스도 덜받은듯
92식의 경찰견같은 디자인도 좋지만 61식의 중장갑스러운 느낌에 많이 영향받았습니다.
방독면쪽은 34식처럼 '개 주둥이' 같은 느낌을 내려 했고 결과물은 대만족.
등짝.
마찬가지로 조금 더 라이트한 61식의 느낌으로..
주무장은 특수부대 이미지에 맞게 msg와 리틀아머리를 살짝 개조해 현대적인 느낌의stg44 란 컨셉으로...
의도한건 아닌데 살짝 주코프타입처럼 변했네요
특기대의 mg34는 그 묵직하고 공포스런 위압감이 좋지만 개인 취향에는 살짝 안맞기에..
기왕 리뉴얼하는 김에 소총으로 변경
무장을 들고 한컷.
무명왕의 전례를 생각해 가동성에 좀 더 숨통트이게 설계.
무릎앉기나 견착자세쯤은 간단히 가능
이하 액션샷
어기적..어기적..
!
잠깐 정지
교전 돌입!
갠적으로 좋아하는 구도.
스으으...
실드도 클립식으로 탈거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많이 걸리적거리고 생각해봐도 그냥 구색맞추기같아 그냥 빼고 찍었습니다.
경계중
C96...이것도 구색맞추기인데 그냥 글록이나 들려줄걸 그랬습니다
홀스터도 글록 호환되게 만들어놨는데..
비슷한 컨셉으로 만들었던 메가미 디바이스 특수작전복과 함께..
역시 전신 중장갑은 좋지요.
암튼 이전과는 달리 내가 만들고싶은. 내 취향의 액피를 만드니 참 편하고 재밌었네요
그나저나 질질 끌다보니 의도치않게 인랑 개봉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ㄷ
암튼 부족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과 똑같이 피그마 아키텍트를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응? 피그마였나요?? 몇몇 파츠 보고 이거 소체로 만든줄 알았는데, 그렇다면 어떤 피그마를 소체로 쓴 것인가...
예전과 똑같이 피그마 아키텍트를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아 베이스가 피그마 아키타입이군요 1/12 스톰트루퍼도 쓰인 것 같습니다 혹시 장갑복 속(?)의 천재질은 어떤 걸 쓰셨나요?
데스트루퍼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멋집니다
기존 프로텍트기어가 몸에 쫙 붙는 느낌이라면 이쪽은 묵직한 맛이 있군요.ㅎ 메가미 디바이스가 입은 전투복을 보니 갖고싶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