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25일 출시된 마스터피스 치토(치타스)의 색놀이 제품인 섀도 팬서를 오늘 받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공식통판 사이트인 타카라 토미 몰에서 한정으로 팔았지만,
해외에서는 해즈브로 아시아와 제휴되어 있는 모든 샵에서 판매를 했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섀도 팬서는 비스트워즈 애니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초기 비스트워즈 완구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치토의 금형을 그대로 우려서 색만 바꾼 제품으로, 프레데콘(데스트론)측의 비밀 요원이라는 컨셉이었죠.
일본 내수에판는 없는 해즈브로 아시아 특전인 콜렉터 코인입니다.
코인을 빼기 위해서는 저 종이를 찢어야 해서 빼지 않고 그냥 놔뒀습니다.
블리스터를 보면 소소한 단가 상승의 원인인 추가 부품이 몇개 보이네요.
원형이 되는 치토를 블랙으로 사출하고 약간 은빛이 나는 털모양을 군데군데 탄포인쇄한 모습입니다.
다만 치토와는 달리 통신장비의 일종인 시작형 컴링크가 포함되어 있어서 팔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도색상태가 너무 개판이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불량으로 클레임을 걸어볼까 싶었는데 추석 연휴도 끼고 그래서 그냥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로봇모드에서는 일반판인 치토와는 다르게 일종의 배틀마스크라 할 수 있는 '팬서 아이'라는 마스크를 달아 줄 수 있습니다.
사실 비스트워즈 고전완구에는 모든 캐릭터가 이런 이상한 모양의 배틀마스크 파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다보니 마스터피스 시리즈에서 치토는 뺀 거 같은데 섀도 팬서에는 넣어주었네요.
참고로 옵티머스 프라이멀도 일반판에는 배틀마스크가 없고 '전설의 총사령관' 버전에 들어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품 도색이 특이하네요. 프라같은데 강철마감 비슷하고 잘보고 가요~
동물형태일 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로봇 형태일때 도색 미스가 너무 많아서 ㅠ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