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엔입니다.
매그니토 완성 이후에 바로 착수했던 작업입니다.
이 모델을 보고 아 이건 만들어야해! 라고 생각하며 구매 하고 말았습니다.
만들 수 있는 최대의 크기로 만들어 보자 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크게 잡았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FDM 프린터의 출력 크기 한계가 30cm라서 베이스 지름을 29cm로 맞춰 뽑았습니다.
원래 지정된 크기의 70% 정도 크기인건 함정..
베이스 원판 뽑는데에만 30시간,
각 베이스 파츠 뽑는데에 2주 =_= 걸렸습니다.
레이어 두께를 0.05mm로 해서 뽑다 보니..
다만 그 만큼 퀄리티는 아름답습니다.
그 외의 부품들은 모두 폴라리스 500 LCD 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광경화성 레진을 사용하는 프린터입니다.
처음 뽑은 부품.
베놈 다리입니다.
개구리 뒷다리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폴라리스 500으로 뽑을 수 있는 한계치의 크기입니다.
그냥 찍어본 발 뒤꿈치.
한계를 넘어서는 부분은 잘렸습니다. 높이 200mm입니다.
네. 하체만 높이가 200mm라는 이야깁니다.
5일 걸려 출력한 파츠입니다.
베이스의 일부분인데, 0.05mm로 뽑았더니 엄청 오래걸렸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만져보거나 대충 눈으로 보면 결이 거의 안보입니다.
베이스와 결합샷.
상체를 FDM을 이용해 5일만에 뽑았습니다.
원래는 폴라리스 프린터에서 뽑을 수 없는 크기라서 N2+ FDM에서 출력 한 것이었습니다만...
퀄리티가 영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링잉 현상도 생기고.
일단 합체샷.
결국 반으로 잘라서 폴라리스로 뽑았습니다.
게딱지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앞뒤 붙여보았습니다.
부품 붙일때는 주로 넓은 부분은 순접으로 붙인 뒤에 남는 공간을 출력할때 사용한 레진을 부어서 자외선 라이트를 비춰 메꾸는 방식을 씁니다.
그러면 같은 재질을 사용했기에 후가공시 매우 용이합니다.
폴라리스는 이런 식으로 출력됩니다.
베이스의 거미줄입니다.
적당히 후가공을 한 이후입니다.
접합 면이 많이 가려졌네요.
선 가조립샷.
오오...아름다워
도색을 시작합니다.
당연하지만 에어브러쉬와 붓도색을 병행했습니다.
침쟁이..
이빨 노래..
몸통에 얹어봤습니다.
베놈 도색 완성
중량감이 대단합니다.
심지어 저 출력물 내부는 텅텅 비어있는데 말이죠.
상체 클로즈업샷
가슴의 허옇게 벗겨진 부분은 마스킹 했다가 뗐더니 저렇게 됐네요.
뭐 덮어서 새로 도색 했습니다.
등빨샷
각각 디테일샷.
스파이더맨 상체 도색도 해줍니다.
먼저 빨간색으로 주요 부위를 도색 해 주고 마스킹작업..
베놈 심비오트 부분만 붓도색 했습니다.
그리고 95% 완성입니다.
베이스의 액체 부분은 유광 마감 처리 해 줬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아직 마감제 처리 전입니다.
베놈에게 유광 마감제를 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베이스 지름 29cm
베놈 손 끝에서 끝까지 약 30cm
높이 약 35cm의 큰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도색 완성작을 만들었네요.
미친척 하고 그 동안 찍었던 대부분의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스압 견디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이건 오른쪽이다!!!!
우와...이건 오른쪽이다!!!!
그러면 좋겠네요 ㅋㅋ
역동적이네요
근육이 꿈틀꿈틀!
정말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모델링을 잘 샀어요
이런 기술은 어디서 배워야 할까요 ㄷㄷ
음..어느쪽 기술이요? 모델링은 저도 잘..ㅠ
정말로 피규어를 설계도만 파는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ㅋㅋㅋ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ㅎㅎ
댓글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작품 만드셨네요 ㄷㄷ
감사합니다!
역시 베놈은 이래야지요
웬만한 판매하는 완제품보다 맘에 드네요
실력이 대단하십니다ㄷㄷ
감사합니다.. ㅠㅠ 아직 허접이에요
구성이 재미있네요! 저도 프린터 장만 해야겠습니다.
제가 지금 뭘 본거죠? 베놈 중량감 육중합 압도적이네요 ㄷㄷ..
피규어 사는 사람들 슬프게시리 만들어서 소장하는 루리루리 닝겐 열매 능력자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