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쪼만입니다!
이번에 올려보는 것은 '후류'에서 나온 『로이 머스탱』 경품 피규어를
리페인트 + 자작 베이스로 커스텀 작업한 작품입니다.
중간에 도색작업도 건너뛴 작업기 이지만
간소하나마 작업기를 함께 남겨봅니다!
완성작만 보시고 싶으신 분은 음...약 1/3위치쯤부터? 스크롤을 내리시면 될...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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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에드와 같이 베이스는 원래 피규어에 부속되 있던 제품을 이용해서,
조금 높이를 추가해줄 생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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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핑크와 비슷한 골드폼입니다.
그냥 별 이유는 없고 더 단단하다고 하니까 구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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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건으로 베이스에 붙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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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바닥의 모습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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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피규어 발바닥을 눌러서 자국을 새겨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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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푹 들어간 위치에는 이제 퍼티를 채워서
피규어를 꽂을 기반을 마련하려 합니다.
아이소핑크는 거의 스티로폼과 같아서 피규어를 못 버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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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변을 여유롭게 파줘서 퍼티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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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툴을 꾹꾹 채워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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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셀린을 바른 피규어 발바닥으로 꾹 눌러준 뒤
경화가 끝난 후 떼어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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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로 평평하게 갈아 주는데...
시바툴이 오래되서 그런지 뭉텅이 져서 잘 혼합이 안되는 덩어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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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시바툴 떄문에 막힌 타일 틈도 다시 그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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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면도 좀 정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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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이소핑크가 외부로 노출되 있으면 여러모로
강도면에서도, 신너나 그런 재료에도 약하므로 핸디 코트를 한 번 발라줍니다.
질감 면에서도 발라주는 것이 훨씬 괜찮아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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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바르고 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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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혀진 틈을 다시 한 번 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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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코트를 얇게 올려서인가...
생각보다 강도가 약해서인지, 틈을 새기니 조금 뜯어져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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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컨셉은 피규어의 컨셉과 같게
호문쿨루스 '러스트'와의 전투때의 모습이기 때문에
러스트의 공격 흔적을 조금 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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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론 3mm 포맥스에 나름 로고를 새겨봤는데...
뭐, 솔직히 빈말로라도 깔끔하다곤 못하겠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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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읽을 수는 있는 수준인지 알아보기 위해
패널라인 액센트로 먹선이나 넣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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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맥스는 꽤 연하기 때문에 곡면에도 붙히기 쉽네요.
물론 5mm쯤 가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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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디테일도 좀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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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을 까 말가 고민 많이 했지만
없는 것보단 소소하게라도 디테일을 넣어주자 싶어서
파이프를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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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생각해보니
조금 거친 느낌으로 가고 싶어서
명판에는 조금 흠집을 많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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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핸디코트를 올리고 칼로 새겨놨으니
혹여나 나중에 신너가 들어가 다 녹일 걸 생각해서
바니쉬를 3~4차례 발라 코팅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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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일 단계 마무리 시키고 쉬기 위해...
회색으로 젯소를 올려주고 끝!
이렇게 베이스 제작기까진 끝!
그 외의 도색에 관한 사진은 따로 남겨두질 않아서...
지금부턴 바로 와성작으로 가겠습니다!ㅠㅠ
베이스는 최대한 간결하게 만들어 봤고
리페인트 자체는 사실 별로 안하고 웨더링만 할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파팅라인이 많이 보여 결국 싹 갈아버리고
리페인트 + 상처 표현 + 웨더링을 거쳤네요.
그런데 사실, 상처표현은...뭔가 이질감이 강하네요.
베이스는 작중 이 캐릭터의 명장면중 하나인'색욕의 러스트'와의 전투모습을 이미지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그 싸움의 장소와 러스트의 흔적을 보이려고 손톱자국을 남겨봤고
캐릭터의 개성을 나타내려고 명판을 제작, 불꽃 표현으로 무늬를 만들어 장식해 봤습니다.
처음엔 마냥 불꽃으로 했다가 너무 어색하다 싶어 생각해보니
불꽃보단, 연금술이 발생하는 듯한 전기같은 이미지나 불씨가 날라가는 느낌이 괜찮을 것 같더군요!
그러므로 싹다 다시 도색하기까지...!;;
아마 이 명장면에서 워낙 화려하게 연출되기 때문에 연기와 화염 이펙트를 많이 떠올릴 것 같은데
음... 사실 이펙트를 많이 쓰는건 제 취향이 아니기에 패스했습니다.;;
도색은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하고 나서 마감제를 몇 차례 뿌려주니 꽤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광은 유독... 여러번 뿌리면 주변에 왠 하얀 실이 생기...네요?
다 떼어내고 사진 찍은 줄 알았는데 컴퓨터로 보니 또 남아있긴 하네요 ㅠㅠ
사진은 여전히 발로 찍은 사진... 이쁘게 찍어보려 했는데
이번에도 영 아니군요.ㅠㅠ
다음엔 보다 깔끔한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진짜 공부 좀 해보겠습니다.OTL
여튼! 그럼 이만 사진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같은 라인 업인 『에드워드 엘릭』 커스텀 작과 함께!
그럼!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또 다른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개간지
이게 베스트 일줄 알았다 ㅋㅋㅋ
지져서 막았다...
대작 스멜이 나서 왔는데 갱장한 스압의 향연이..!! 브라더 후드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작품 잘 보고 가요 ㅎ_ㅎ
지져서 막았다...
작업기 잘 보았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똑딱 똑딱 손가락 똑딱 나는야 불꽃의 연금술사 대총통이 될 남자 꿈은 미니스커트 하렘 오늘도 어김없이 거울 앞에서 똑딱이 포즈 연습이다 너의 하트에 불을 붙여라 두근! 나의 하트도 뜨겁게 타오른다 콰광! 콰광! 오늘 밤 화력은 좀 굉장하지-
없으면 만드는 금손웹 ㅎㄷㄷㄷ 잘보고갑니다....
개간지
죽을 때까지 죽여주마!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지금부터서로죽여라
이게 베스트 일줄 알았다 ㅋㅋㅋ
지금부터서로죽여라
파이어뱃ㅋㅋㅋ
지금부터서로죽여라
웃음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최소 연금술사
베이스까지만 봤을땐 그냥 그랬는데 이 무슨 환골탈태 퍄퍄.. 멋있네요
하가렌 취한다 크...
개멋잇당
머스탱 이름에 불꽃 문양이 만세하는 펭귄 같아서 귀여워요!
제목만 보고 자동차 도색인줄 알았네요. 오른쪽에는 만화 제목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