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것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해 소니 미러리스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상 입문에도 기본 200만원은 족히 호가하는 것들을 보면서 매번 침만 삼키고 있었는데
지인이 옛날에 입문용으로 샀다가 거의 몇년 째 쓰지 않고 방치중인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와서는 돈 받고 팔기도 좀 그런 나들이용 미니벨로 오래된 것을 빌려주고서 일단 서로 대여형태로 떠넘겨받았어요ㅋㅋㅋㅋ
구성품은 이렇네요.
다만 받아온 것은 좋았는데, 제가 dslr 카메라쪽은 거의 완전한 문외한이다보니;;
오토모드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핸드폰보다도 사진이 훨씬 화각도 좁고 선명함도 떨어져서 사진의 결과물을 보면 안개가 낀 듯 희뿌연 느낌이네요.
일단은 iso값이나 조리개값 조절, 셔터스피드같은 기본적인 개념은 알고 있고,
그것들을 적절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잘 조절하는 건 점점 제가 익숙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진이 이상할 정도로 희뿌옇게 찍히는 것(뷰 파인더로 볼 떄부터도 희뿌옇습니다)과 화각이 너무 좁은 건 어떻게 해결을 봐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저 렌즈들의 역할도 잘 모르겠고ㅠ (각각 HAZE 52mm, EFS 18-55mm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진을 찍기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가성비렌즈들을 추천받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이미지가 희뿌옇게 나오는 것에 대한 조언과 화각을 넓힐 수 있는 렌즈 추천,
마지막으로 이 물건을 잘 다루게 되면 핸드폰 사진보다는 훨씬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ㅠ
p.s// 카메라를 이것저것 만지다가 뷰파인더 옆의 다이얼을 돌리다보니 이미지가 희뿌옇게 나오는 증상은 해결했습니다!
무슨다이얼일까요? 안맞는 안경을 끼고 있다가 안경 촛점이 맞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음... 400디면 좀나온지된 기종이라...뷰파인더 같은것은 캐논 입문기종들은 너무 작아서 그냥 구도 확인용으로만 쓰시는게...고급 비싼기종들이 뷰파인더 창이크고요 요즘 카메라들은 그냥 뒤에 lcd창으로도 확인할수 있던거 같습니다만...
뷰파인더근처에 + -로 안경 착용자 같은 사람들은 시야 조절하는걸로 알고 있고요 사진상에 렌즈는 18-55번들 , 50미리 단렌즈? 같네요?
좀 기종이 익숙하지 않다 싶으면 설명서보시면서 완전오토모드나 조리개 우선 모드로 사진 찍으시면 될것 같아요.
디직2 센서로 좋은 기종이죠 저도 아직 사용중입니다 ㅎㅎ 번들과 쩜팔같은데 저걸로 한동안 찍는데에 지장 없을거에요
뿌연건 렌즈 앞에 닦아보세요
뿌옅게 보이는건 사용자 개인의 시력에 맞추도록 도수를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뷰파인더 옆의 다이얼 돌리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번들줌렌즈와 단렌즈가 있으신것 같은데 인물/음식/동물/작은소품 등은 단렌즈로 찍으시고 풍경이나 멀리 있는걸 찍으실때는 번들줌렌즈 사용하시면 됩니다. AV 모드 에서 ISO 800 맞추시고 조리개만 돌려가면서 찍으시면 편하게 찍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