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에... 친구들과 별사진도찍을겸 사막에 캠핑을다녀왓었습니다만
게으른탓에 오늘에서야 사진정리를 끝낸터라 ㄷㄷ 뒤늦게 올려봅니다
저희가간곳은 LA에서 동쪽으로 3시간정도 떨어진
조슈아 트리 라는곳에있는 캠핑장입니다.
보시듯이
주변에 아무것도없는 사막 한복판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텐트를치고
그 이후에는 캠핑장 한쪽에 마련된 공간에
망원경들을 설치했습니다.
이건 90mm 아포크로매틱 굴절
이건 8인치 반사입니다.
제가 망원경설치를 하고있을때 친구들은 옆에있는 산위로 등산을 잠시갔었는데
망원경으로
이렇게 산위에있는모습을찍어주기도했네요
저녁이 된이후에는 별사진 촬영을 하였는데
첫번째로 찍은 대상은
레오 트리플렛입니다.
사자자리에 위치한 M65(우측상단) M66(우측하단) NGC 3628(좌측)
세은하를 합쳐서 레오트리플렛이라고부르는데
한화각에 세은하가 모두 들어오기때문에 멋진장면을 찍을수있습니다.
레오트리플렛을 찍고난뒤에는
오메가 센타우리가 잠깐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오메가 센타우리는 지구상에서 보이는 구상성단중 가장 밝은 구상성단인데요
우리나라나 LA같은 위도의 북반구에서는 지평선위 10도남짓만 떠오르기때문에 시야가 정말좋은곳에서 아주잠깐만 떠오른것을 볼수있습니다.
제한된 시간내에 사진을찍으려다보니 초점도 제대로안맞고...고도가 낮다보니 대기의 영향도만이받아서 사진퀄이 썩별로입니다.
나중에 남반구로 원정촬영가서 꼭한번 제대로 찍어보고싶은 대상이네요.
그뒤에 찍은것은 M51 부자은하입니다.
큰곰자리에 위치해있는 은하로
두은하가 하나로 합쳐지고있는 과정중에 있습니다.
언젠가는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은하도 저렇게 충돌을하겠지요.
참고로 위에 잇는 레오트리플렛의 세은하역시 중력으로 묶여있어서 먼훗날에는 충돌할운명이기도하고
밑에있는 M81과 M82도 서로 가까워지고있습니다
큰곰자리에 위치한 M81(상단) 보더은하 M82 (하단)시가은하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좋아하는 북쪽하늘의 이중주라서 해마다 한장식은 찍게되는것같습니다.
M81과 82를 찍고난뒤에는
하늘에 이렇게 여름은하수가 뜨기도했습니다.
동트기 직전이였던터라 후딱한장찍었습니다.
별지기들은 봄철을 은하의 계절이라고합니다. 다른계절이비해서 은하가 매우 많이 하늘에 떠있는계절이기떄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날 찍어온 사진들도 대부분 은하였네요.
햐... 정말 접해보고 싶은 영역이긴 한데 참 감도 없고 주변에 하시는 분들도 없고~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에????합성이 아니고 저게 진짜 저렇게 찍혀요????????엄청나다 ㄷㄷ
우와 밤하늘을 찍는데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니... 초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네요. 멋집니다.
내가 아는 할머니 성함이 조만년인데....;;
헐 정말 저 은하가 찍혀요? 완전신기..나사가 구라치는건줄 알았는대.
햐... 정말 접해보고 싶은 영역이긴 한데 참 감도 없고 주변에 하시는 분들도 없고~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ME too
돈의 문제죠.. 돈만 있다면야.. 장비만 있다면 저거 찍는거는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금방금방 늘어요. 근데 장비가 비싸고, 관측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도심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야하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죠.
DSLR 카메라로 가능하다고 들었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다가가기 힘들듯 하네요
제 굴절은 아직도 개시 못하고 차 트렁크에........... 언젠가 보겠죠?....
조만간 초신성도 보시겠군요.
조만간????;;;;;;;; 적어도 몇억년은 있어야 충돌 날껄요;;
농담이죠 ㅎㅎㅎ
으아아 지구멸망
'조만년'간
보통 사람
내가 아는 할머니 성함이 조만년인데....;;
초신성은..가장 가까운 건 1987년이엇나? 그때 있었고 확률적으로 수백년에 한번꼴로 나타난다고 함.
몇년전에 있었습니다... 다만 M51인지 101인지 기억이 않나지만 북두칠성 근처에 있는 은하에서 있었습니다..
초신성은 꽤나자주생깁니다. 우리은하기준으로는 성간먼지때문에 우리은하내의 우리의 시야가좁아서 수백년에 한개 볼까말까한데(마지막은 1605년인가에 잇던 초신성) 외부은하로 범위를 늘리면 상당히 자주일어납니다. 우리은하의 위성은하인 마젤란은하에서 SN1987a가 1987년에있었고 완전 외부은하로 범위를 늘리면 1년에 여러개볼수있습니다 저는 M82에있던 초신성 3년전에 사진에담아본적이있네요
초나선우주도 보실듯요 ㅎㅎ
죽기전에 베텔기우스 터지는거 보고싶네요
좋네요..하.
와...부럽네요...
에????합성이 아니고 저게 진짜 저렇게 찍혀요????????엄청나다 ㄷㄷ
대부분의 컬러풀한 천체사진은 합성이 아주 없는건 아니고 보정을 조금 하는정도에요
대신 노출을 좀 오래시켜 줘야합니다 추적기능이 달린 망원경으로 별의 약한 빛을 계속 받아찍으면 저렇게 나오죠
광공해가 없는 지역에서 장노출로 찍으면 저렇게 나옵니다. 단지 그 장노출이란게... 좀 긴 편이라 DSLR의 쿨링에 신경써야하고, 노출시간동안 자전으로 별 위치가 틀어지면 유성사진처럼 나오기 때문에 적도의라는 망원경 회전장치가 필수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망원경값이 50만원만 넘어가도 적도의는 기본옵션.
우와 밤하늘을 찍는데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니... 초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네요. 멋집니다.
?????? 첫번째 밤하늘 사진이 합성이 아니라고???
헐... 님 담에 또 가게되면 저도 껴줘요.. ㅠㅠ
와.. 일반인 카메라로도 저렇게 찍히는 수준까지 와있구나.. 일반인 맞으시죠?
우주를..정말 보고싶은데..지상의 망원경으로 이렇게까지 볼수 있군요. 멋집니다.
망원경에 눈 대고 보면 실제로도 저렇게 보여요?? 세상신기...... 그 노출??을 길게하고 보정을 한다는건 아는데 실제로는 어떻게보이나 궁금하네여..
망원경에 눈대고보면 사진같은 색구별은 힘드실겁니다. 실제 관측은 사진과는 많이 다르죠..ㅎㅎ
세상에. 색구별은 안되도 모양은 보인다는건가요..!
은하는 거의 하얗게 보일겁니다. 저도 어렸을때 방송에서 보던대로 별들이랑 은하랑 멋지게 보이겠구나하고 망원경을 사서 봤는데 그냥 검은색 배경에 하얀 점..ㅜㅜ 행성은 자기 색을 가지고 있으면서 좀 흐리게 보이더라고요..가장 좋은건 달,,달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와.. 진짜 멋지네요.. 그런데 마지막 은하수 사진은 망원경으로 봐야만 저렇게 보이나요? 아니면 실제 육안으로도 별들이 저렇게 많이 보이나요?
실제로도 저렇게 보이더군요. 어린시절 본 은하수가 아직도 뇌리에 선명합니다.
저 사진보다 성운은 조금 옅지만 장면 자체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사진으로 절대 느낄 수 없는 느낌이.. 압도감입니다. 별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왜 나왔고.. 어째서 고대의 사람들이 밤을 그렇게 두려워했고 경배했는지 알겠더군요.
저도 잊을 수가 없음...
아니 이게뭐야 ㅠㅠ 순간 합성 사진 인줄 알았는데 이렇게도 찍히다니 정말 멋지네요!
사진이 정말 멋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진짜 합성인가 할정도 'ㅁ'..
아 정말 하늘에 저런것이 있군요 멋지네요 저사이에서 유영을하면 더 멋질거 같네요
신기하다 ㅎㅎㅎㅎ
마지막 은하수 사진은 육안으로도 저렇게 보이나요??
진짜 죽기전에 우주가볼수라도 있으면 하는 소원이
와우 싱기방기하네요
아니 뭐이리 멋있죠?
헐 정말 저 은하가 찍혀요? 완전신기..나사가 구라치는건줄 알았는대.
으어.. 스마트폰 바탕화면 ㄷㄷ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저런 은하계 사진만 보면 그렌라간이 생각이 나서요. ^^
제가 모르는 세상이네요 ㅎㅎ 이뻐요~
하......... 진짜 우주는 얼마나 거대한거야...
나선족...우리의고향...
와..신비로운 우주!
미치겠네.. 사막에서 찍은 '벌' 사진이라는줄 알았네... 눈 왜 이러냐
와!!!!대단하십니다!!
돌프 룬드그렌의 죠슈아 트리 다시한번 봐야겠네요...신비롭고 너무 좋네요....
마지막 사진을 보니 고대에 점성술을 연구했을만 하네요
와 대박이네요
첨엔 뭔 합성인가 싶었는데 허... 세상에나...
어......... 음...........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다
와 뭔가
저 사진 안에 있는것들이 전체 우주의 0.00000000001% 일 뿐이라죠
하루빨리 우리 은하도 안드로메다 은하와 합쳐져서 개념이 충만되길 기도합니다.
전복
정말 멋지네요......그나저나 별 사진 볼때마다 마지막 사진에 나온 밤하늘은 눈으로는 볼수 없는거죠??
우와 개쩐다 진짜
으...은하가 보여요????으앙?
세상에 저런 하늘이 있구나 서울만 있다보니 달 말고 없는 줄 알았는데
와 멋져요~
워~ 은하 두개 합쳐지는거 진짜 멋지네요!!!
오... 정말 멋진사진입니다!!! 잘봤습니다. ^-^)b
갑자기 저하늘의별이되고싶군요
ㄷㄷ 어마어마하군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네요 ㅠㅠ
첫번재 사진 정말 신기하네요..저도 우주를 좋아하지만 저런은하들이 있다는걸 처음 봤습니다..아니면 제가 허블이 찍은 사진들 개별로만 보다가 이렇게 봐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너무 멋지네요..
아 그리고 제가 여유가 되면 1톤 포터 차량뒤에 천체망원경 큰걸 설치하고 크기에 맞는 돔도 설치해서 이동식 천문대를 만들고 싶은게 꿈이랍니다 ^^;;현실은 하기 힘들지만요....이동식으로 하면 주변 빛이 가장 적은곳으로 이동도 가능하고 망원경을 회전도 시킨다던지 할수 있는 장치들을 달수 있을것 같아서요
전에 비슷한 장비를 본적이있습니다
.
화 무슨 포병전차같네요..-.-;; 이정도면 좀 무섭네요..^^; 전 저정도는 아니고 포터에 돔을 만들면 겨울에도 편하게 볼수 있을까한거라서요^^; 근데 역시 양덕 ㅠㅠ;;
이게 망원경이야 대포야 ㄷㄷ
106미리다! 106미리! 아.. 아닌데.? 걔보다 더 두꺼운데?
우주사진 정말 멋집니다 늘 한번 발담가 보고 싶은 그런 영역...
오오오 보기만해도 우주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렇게 별 많이 뜬거 볼수는 없을까요
은하사진 신비로워요 보통 한 은하당 3000억개의 별들이 뭉쳐있다던데요 이런 은하들이 우주에 1조개가 넘는다던군요...
너무 이뻐요 바탕화면으로 쓰고싶을 정도 ㅠ
맨마지막 사진을 보니 예전에 설악산 소청산장에서 봤던 밤하늘이 생각나네요. 저도 그전에는 밤하늘에 그렇게 별이 많은 줄은 꿈에도 몰랐었죠
우주가 팽창해서 멀어지지만 그에 반대하는 힘이 중력입니다. 충분히 가까어서 서로의 중력으로인해 묶인은하들은 서로가까워져서 합쳐지게됩니다.
팽창이라곤하지만 우리가모르는 엄청난크기의 거대한것들이 우리우주를 중력으로 찢어서 사방으로 당기고있다고생각됩니다
은하랑 은하 사이에 거리가 너무 멉니다... 매우 아주 아주 멉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밤하늘은 2차원 벽면이지만 실제로는 3차원이기 때문에.. 그리고 우주가 팽창하면서 은하사이의 거리는 더욱더 멀어집니다. 은하사이의 거리가 줄어드는 경우는 특이 케이스에 가까워요 우리은하랑 안드로메다 은하처럼
우와 사진말고 직접 보고 싶네요
눈으로 봐도 저렇게 보이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
이게 실존하는게 맞는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우주 사진 보다 보면 합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저렇게 생겼네요
안티 스파이럴이 집어던질듯한 별들....
뭐지 실제로 저렇게 보이나요? 망원경으로 눈으로 보면? ㄷㄷ
멋잇다
생각보다 은하 충돌이 상당히 흔한 현상인가 보군요 은하와 은하간의 거리가 멀다보니 그런 현상은 자주 없는 현상인 것 같았는데 ㅎ~ 여튼 이런 사진 보면 경이로움과 멋짐과 공포스러움이 겹쳐져서 느껴져 항상 묘한 느낌이 듭니다.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팩트 : 지금 님이 찍은 저 사진의 은하는 이미 충돌하고 없는 은하일 수도 있다
흔한사진이네요
자게에서 보던 사람을 여기서 보네 ㄷㄷ
레오트리플렛? 처음 사진은 나사홈피에서 다운받은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