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일인 오늘 생전 처음으로 63빌딩가서 데이트하고 왔습니다.
파빌리온에서 밥먹고 곧장 아쿠아리움 구경!!
어릴때 코엑스로 몇번 가봤지만 그 뒤로 아쿠아리움 구경도 못해봐서 63빌딩에 놀러간김에 싹다 예약해버렸네요.
마스코트인지 들어가기전에 보여서 사진 한장!
입구에서 부터 출구 나갈때까지 우어어엉~~~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은어
너무 날꾸며놔서 감탄을 얼마나했는지..
은어보고 들어가니 바로 수달이 보이네요.
얘는 신나게 놀다 지쳤는지 잠만 잤습니다 ㅋㅋㅋ
수영하는거 찍으려했더니 너무 빨라서 건진게 전혀 없네요. 눈으로만 실컷보고 왔습니다.
처음본 자는 애 옆에 또 자는녀석이 ㅋㅋ
몰랐는데 나중에 가려고할때보니까 문득 보이더라구요.
우파루파라는 녀석인데 다리가 달려있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물속에 도마뱀 같다랄까?
전기뱀장어 길이가 후덜덜.....
300~400v 전기가 흐른다는데 폰 충전 정말 잘될것 같네요 ㅋ
안에 해파리 있어요.
만져봤는데 물은 안에만 흐르고 바닥을 만져보니 바닥에는 진짜 물이흐릅니다.
판타스틱 머메이드 쇼
조금만더 빨리 갔으면 3시30분거 봤을탠데 시간을 모른채 갔다가 1시간동안 기다려서 간신히 본 쇼입니다.
약 8분정도밖에 안돼는 쇼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쇼를 하는 모델을은 중간중간 올라가서 호흡하고 내려오고 그분들에게 8분도 굉장히 긴시간이죠.
출구쪽이 대기중인 귀여운 것들♥
백곰하나 사려다가 가격에 놀라 분홍색 펭귄하나 잡아왔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크기도 적당하고 자는 모습이 귀여워서 어머니 배게용으로 사왔습니다 ㅋㅋ
아쿠아리움 나와서 곧장 아트홀(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60층이 꼭대기인데 전망이 어찌나 좋은지~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60층이 꼭대기고 나머지 3층은 지하라네요.
그냥 3개 더지어서 63층 만들어!!
생전처음 63가서 어머니와 신나게 구경하고 왔네요.
또 가고싶지만 가려면 정말 큰맘먹고 가야할거같습니다.
물론 아쿠아리움하고 전망대만 보러 가기에는 그리 큰 돈 들지않은데 그놈의 파빌리온이 어마무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