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갔을떄는 하카타역을 거점으로 먼곳을 다녀서 나카스 여행을 못했는데
이번엔 나카스에만 있기로 해서 텐진쪽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7박8일에 12만원
지금까지 사용한 비앤비중에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늦게가니까 열쇠전달이 안되서 센스있게 제방 문 열어놓고 퇴근하셧더라구요
7층짜리 빌라인데 6층에 주인분이 사시고 본인건물 관리하시는거 같음 그래서 가격도 싸고
세안제 치약빼곤 전부 다있더라구요 포켓와파도 다 돈인데 그것도 지원해주고 위치도 나카스 텐진 하카다 세장소의 딱 중간
이번 여행 정말 잘 다녀온게 자전거 대여가 되는줄 모르고 몇일은 자전거 하루에 500엔정도에 빌려서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주인할무니가 자체적으로 대여를 해주시더군요, 근데 서비스 종료할꺼라서 비앤비에는 안써놨다고 하시네요
가격이 무려! 한국 돌아갈때까지 무제한에 500엔!
이것으로 인해서 이번 여행에 차질이 생깁니다.
이틀만에 자전거로 계획해둔 곳 + 생각도 못한곳 70%를 완료함...
여하튼 첫날은 늦게도착해서 이렇게 끝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옛날 도쿄에 살았을때 추억때문에 첫날 아침은 항상 야요이 켄에서 먹었는데 여행날 전에 계속 새벽에 자고 밤에 일어나다 이날 억지로 아침에 일어났더니
기상하자마자 위액이...나올뻔 그리고 아침먹으러 갔는데
와...의자에 앉아있으니까 식은땀나면서 멀미에 오바이트할거같은 느낌에 먹다가 두번이나 화장실 갔네요
좀 걸으면 괜찮아지고 식당에 앉으면 다시 멀미...먹다 나가니 한국 가족분도 이상하게 보더군요;;;
남기고 곧바로 숙소에서 점심까지 자고 나와서 먹은 저녁
예전부터 가려고한 마카나이야라는곳 자매점 고마사바야
이곳 런치 한정으로 양과 질에비해 저렴하게 팔더군요 점심은 저걸로 먹고 자전거로 본격적으로 돌아다닙니다.
오호리공원
넓고 조용하고 좋더군요 약간이지만 생태계도 형성되어 있는 느낌이
이놈 안움직이길래 모형인줄 알았는데 물고기 노려보느라 몰랐네요
아저씨가 먹이 뿌리면 오리랑 거북이 참새가 와서 먹고
그럼 쟤가 다시 날라와서 방해하고
가까운곳에 후쿠오카 성터가 있길래 자전거타고 다시 이동 했습니다.
이곳 입장제한도 없었는데 밤에 오면 좋을것 같더군요
공원이라 숲 한가운데에서 나카스 시내도 보이고 저기 오른쪽 구석에 후쿠오카 타워 보이시나요?
성은 없고 성터만 이렇게 있습니다.
성터주변에 육상경기장도 있어서 뛰어다니는 사람도 많았네요
구경 다하고 숙소까지 오는길에 신사는 다 찍어보기로 합니다.
여러곳 갔었는데 이곳이 규모는 컸던것 같네요
오면서 사쿠라자카라는 역이 있길래 왠지 이쁠것 같아서 자전거타고 크게 돌아오다가 지나친 동네에 있던 고양이
요기가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잡이가 자신의 칼을 버린 신사라고 하네요
저기 오른쪽에 길쭉한 돌은 이곳에 온 몽골군이 배의 닻으로 쓰려고 한국땅에서 줏어온 돌맹이라고 하더군요
오면서 하카타역 앞에 싱크붕괴가 됬던곳 어떻게 복구했는지 궁금해서 직접 가봤습니다.
요래 바꼈더군요
인제는 숙소에서 북쪽 항구주변을 돌아다녔네요
대표적으로 하카타 포트가 있길래 가봤습니다.
구경하고나와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위쪽 부두 구석구석으로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자전거타고 오른쪽에 바다를 두고 끄트머리로만 이동해봤네요
점점 멀어지는 하카타포트
부두라 그런지 밤에 일하는 상선업자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관광지도 아니고 관계자만 올만한곳이라 다들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이제 나카스의 야경 보러 나카스로 이동했습니다.
슬슬 사람들 보이고 한국말 들리고 시끄러워 지더군요
이거찍고 나카스 강 아래쪽부분에 윤락업소 모여있는 쪽으로 지나가는데 갑자기 삐끼가 자전거 멈춰세우더니 자기네 가게에서 하고가라고 하더군요;;;
첨엔 자전거를 돌리길래 출입금지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자기 가게에 오라고;;;
필요없다고하고 ㅌㅌㅌ
돈키호테 나카스점까지 찍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넘 피곤 했어요 ㅠ
이렇게 2일차 끝
교통비:0원
잘봤습니다.영상안나오네요.확인좀.
업로드한지 얼마안되서 그런거같아요 지금 자체인코딩하는거 같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짤 재활용
일본에서 일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