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없어진 기념으로 (직장이 사라짐)
더워지기전인 6월에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비행기라 정신이 없어서 비행기 사진으로 대체)
오사카 난바 도착기념으로 레드락에 갑니다.
늦은 점심인대도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 20분정도 걸렸습니다.
다른 글에는 무조건 찬양하는 글이 많았지만
같이갔던 친구는 특유의 덜익은 고기의 비릿함 때문에 잘못먹기도 했습니다.
저는 고기라면 전부다 괜찮기때문에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채우고나서
난바에서 쿄토로 가는 도중
4정거장을 더가서 잘못탄걸 눈치채고 급하게 내렸습니다.
...
여긴 어디 ?
반대편으로가서 다시 돌아가서 1번 플랫폼으로 다시 탑니다.
쿄토의
신쿄고쿠도리(Shinkyogoku)
도착을 했습니다 !
돌아다니다가 상점가들이 많아서 구경했습니다.
맛집을 검색해보고 가긴 했지만
발길 닿는대로 가는 여행이였기에 , 신쿄고쿠도리 끝에 있던 집에 들어갔습니다.
이집의 베스트 메뉴는 아키소바와 오토코노미야끼였습니다.
철판 볶는거보니 신기하네요.
저렴한 1000엔대의 식사치고 맛있었습니다.
오니기리 or 샌드위치로 고를수 있어서 오니기리로 선택했습니다.
파슬리가 파슬파슬
전체적으로 나쁘지않았습니다.
소스나 재료나 흔히 어디선가 맛봤던 맛이 강했지만
접객서비스도 좋았고 이것저것 물어보니 재밌게 대답해주셨습니다.
지나가다 들린 기념품 가게
풍령하나 사고싶엇는대,
잘 깨질거같아서 포기하고 가던길 갑니다.
청수사 가던길에 날씨가 매우좋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요지야(よ -じや) 카페에 들렸습니다.
검색할때 자주봐서 들렸습니다.
저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말차라떼하고
다른버전
맛은 무난 했습니다.
마스카라 추가 버전 (찡끗)
구글지도를 켜고 갔지만,
위치정보가 정확하지않아서
가던길에 사람이 많이 들어가던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애니나 드라마에서 보던
일본의 노점 나지막하게 있었습니다.
링고아메(사과사탕) 인가 먹어보고 싶었지만
실물은 어마어마 하길래 포기하고 가던길 갑니다.
요지야(よ -じや) 카페 마신지 10분도 안됬는대
라떼를 먹었으면 아메리까노 한잔 하러 길다가 멈춥니다.
GION 카페 입니다.
외국인(서양인)이 하던 카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2층은 담배피면서 마실수있는 흡연룸
가던중 기모노 처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말걸어보면 거이다 한국/중국 관광객분이였습니다.
청수사로 걷습니다.
음?
공사중
2021년 겨울까지 공사한다합니다.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작렬하는 태양떄문에 , 옆길로 샙니다.
지나가다 블로그등에서 자주보던
옛날풍 스벅을 발견했습니다.
신기해서 들어가봅니다.
내부는 옛날풍에 나무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유명하다보니 사람이 너무많고 (특히 중국인)
그런곳에서 애들이 미친질주를 하고있는대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은 말리지않습니다.
. . 초등학교 운동회 온줄 알았습니다.
다다미 바닥이 운좋게 자리가 나서 조용히 마시다 나왔습니다.
길이 이뻐요.
길이 이뻐요2
걷고 먹고 하다보니 해가 벌써 집니다.
정체모를 오브젝트들이 많던곳
내려오니 해가 저물었습니다.
근대 문제가 생깁니다.
가와라마치에서 한큐패스이용해서 난바로 돌아갈 생각이였지만,
열차 문제로 2시간 넘게 돌아가지도 못하고 계속 머물게 됩니다.
지하철에 사람들도 엄청많고 , 한국인 커플이 와서
"무슨 일 이래요?" 물어봤습니다.
" 지하철에 커플들이 많아서 열차가 터졌대요. "
라고 하고 싶었지만, 지하철 관계자도 사태 파악이 안된다고
'죄송합니다'만 반복하고 있던 상황이라 설명하고
구글지도로 검색해서 다른 루트로 난바에 가게됩니다.
도착하고나서 배고프니
숙소 근처에 츠케멘 집으로 갑니다.
생선&돼지 츠케멘집이였는대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만 700g
배채웠으면 걸어아죠
난바 왔으면 그리코상 한번 쓱 지나가고
그 옆에 있던 , 한국어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파르페 사진 가득한 카페로 들어갑니다.
맛은.. 별로 ..
파르페는 별로 먹어본적 없지만
이건 확실합니다.
이가게는 별로입니다.
하이볼도 한잔 시켜서 마셔봤는대, 공업 알콜에 섞어준거 같습니다.
종업원의 계산미스로 1000엔덜줘서 못받았습니다.
일본어가 구린건지 계속
" 에? 에? 에에.. 에 ? " 만 반복하던 여성종업원분.. ㅂㄷㅂㄷ
페북이나 인터넷에서 보던 투명콜라도 사먹습니다.
맛은 상상하던 그맛입니다.
숙소근처에 있던
'황금석'
한번 맛보고 싶었지만 위장은 일본음식을 하나라도 더 우겨넣기위해 지나갑니다.
목적지는 오사카 기타하마 카페 모토커피
위치를 옮겨서 다시 난바로 향합니다.
오사카 신사이바시쪽에 있던 유카리입니다.
유카리 데스
소스 듬뿍 듬뿍 올리고
부족할까봐 야키소바도 시켭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돌아다니다보니 해가 저물고 어두워졌습니다.
덴덴타운에서 열심히 쇼핑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갔네요.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근처식당에 들렸습니다.
그런대
징키스칸 정식이라더니
맛있는 돈카츠 정식이라더니
맛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T^T
다니다보니 먹는거만 너무 돌아다녔나봅니다.
다시 오사카 놀러가서 못먹고 지나쳤던 가게들 다시 가보고싶네요.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꿈도 못꿉니다.
생각보다 쓰압이 되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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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갔네요 !
정말 감사합니다 !
7월 5일자 여행 사진입니다 놀랍게도 같은 장소!.....
짜잔~직장이사라졌습니다~
사진도 예쁘고 비행기 사진에 웃겼습니다. ㅋㅋ 청수사 아예 입장도 불가능이가요? 이제? 작년 11월때만해도 그냥 부분 공사였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청수사 입구 도착이 6시쯤이였습니다. 입장은 가능하지만, 내려오시는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앞에 인부아저씨가 지금 올라가봐야 볼것도 없다해서 내려갔습니다.
사진 진짜 이쁘게 찍었네요
감사해요~ ㅎㅎ 초보라서 거진다 날렸어요 ㅜ
7월 5일자 여행 사진입니다 놀랍게도 같은 장소!.....
오 ! 여기 이뻐요 정말 물이 많이 불어났네요.
키요미즈데라.... 21년까지 ㄷㄷㄷ
전 첨에 21년 걸린다로 들었음.....
짜잔~직장이사라졌습니다~
짜잔 , 여전히 백수
저도 식구들과 지난 봄에 청수사 갔다왔는데 수리중이라서 나무기둥같은걸 못봤슴... 그래도 사진은 제일 많이 찍었던 곳중에 하나.....^^
쿄토가 정말 거리도 이쁘고 좋더라구요.
무슨카메라 인가요..?
니콘 D40 15년도 훨씬 넘은 노익장 카메라 입니다.
원래 친구들이랑 가족여행해서 겨울에 한번 여름에 한번 일본 여행 가는데 이제 한동안 엄청 더울거 같아서 올해 여행은 가을에나 가기로 했습니다.
여름에는 일본 피하세요... 왠만하면...
보기만 해도...후덥지근 하네요..
하늘 색깔 진짜 이쁘게 촬영하셨네요... 여름 특유의 색깔 그리고 구름 모양
어쩌다보니 얻어걸렸네요 ㅋㅋ
라테아트 그림보는데 포쿠테가 떠오르네요.. 그 하레 구우 나오던
꽤 유명해서 분점도 많더라구요
으.. 좀 시원해지면 가던가해야지 지금은 너무 덥겠네요..ㅠ 안그래도 항상 관광객들이 붐비붐비거리는데 ㅠ 아 맛집좀 알아놨는데.. 빨리 또가고싶네요
사과사탕 맛없으요 먹어보고 환상이 와장창 깨졌음요
그 추억 고이 품안에 ..
이번 휴가때 오사카 가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대표적인 오사카 주유패스 루트와 한큐 패스나 쓰루패스로 이용한 관광지죠 쿄토 가와라마치 인근에서 여유있게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가고 싶네요~ㅠ
최근에 갔다왔는데 살인적인 날씨와 기온 때문에 도저히 못다니겠더라구요 ㅠㅠ
회사가 없어졌으면 실업수당 개꿀~ ㅊㅋ
계월향님께서 사진을 너무 잘 찍어서인건지 정말 이쁜곳만 돌아 다니신건지...사진보고 이렇게 가고싶은 기분은 오랜만이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오사카는 어딜나가 이쁜동네라서 그런가봐요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토 커피 참 좋지요. 야외 테라스의 자리도 참 좋고요. 다시 가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작년에 오사카에 갔을때 난바 레드락에서 두 끼를 해결했는데(당시 숙소가 레드락 바로 앞) 처음 먹은 스테이크 덮밥은 괜찮았지만 두번째로 먹은 로스트 비프 덮밥은 비린내 때문인지 생각만큼 막 맛있진 않더군요
교토에서는 야사카 신사로 해서 기요미즈데라(청수사)쪽으로 올라갔군요. 야사카 신사는 축제를 자주 해서 맘에 들더군요. 기요미즈데라의 산넨/니넨자카와 야사카 신사 사이 부분에 꽤 분위기 있는 가게들이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