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는 매년 빠지지않고 두세번씩은 꼭 가는거 같네요.
매번 주변에서 대충대충 해결했기떄문에 이번엔 맛있는거 먹고오자 결심했습니다.
안에는 텅텅 비었지만 , 돌아올떈 가득할겁니다.
* 여러분들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아침 7시 비행기 타지마세요. (매우졸려요)
저와 다르게 날씨는 아주 푸르댕댕 합니다.
(흐뭇)
알만한 사람은 아는 M's 타워 '에블바리 타노시이나 띵띵'
바로앞이 아키하바라옆입니다.
첫끼는 카레의시민알바 에서 먹기로합니다.
만다라케 건물 바로앞에 자리 잡고있어서 찾기가 매우쉽습니다.
고고카레보단 카레의시민 알바에서 추천하길래 왔습니다.
카나자와식 카레라는대 일본식 카레는 아직 입맛에 다 비슷비슷하네요.
점심때라서 사람도 꽤많이 옵니다.
양도 괜찮고, 튀김도 바삭바삭 하네요.
(200엔 더내고... 이거 먹을걸.. )
밥도 먹었고 짐맡겨두고 , 잠시 커피 마시러 갑니다.
(하라주쿠 현기증)
여행오긴했지만 사람많은대 오면 어지럽고 빨리 탈출하고싶습니다.
하라주쿠를 지나 우라하라 뒷방면으로 슬슬 걷습니다.
목적지는 오모테산도의 블루보틀 입니다.
유명하고 커피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쯤 와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운좋게 이번엔 줄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신맛(산미) 때문에 익숙하지않으신 분들은 라떼를 추천드립니다.
앞에서 바리스타 분들이 커피 만드시는거 보면 재밌습니다.
다시 아키하바라로 귀환
아키하바라 피규어 쇼핑 골목에서 매우 가깝지만, 안쪽에 위치해서 못찾으시는 분도 꽤있습니다.
싼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수 있는 히어로 스테이크 입니다.
사람이 많이오는 곳이기도 하죠.
웨이팅이 꽤있습니다.
30분 땀뻘뻘하면서 기다립니다.
정면에 시노비 카페가 있습니다.
닌자 취향이신분들 취향저격 아닐까 싶습니다.
(물어보니깐 사진찍어서 홍보좀해달라고 .. )
뒤뻥뻥 옷입은 여자닌자분들이 안에서 열심히 춤추시면서 공연도 합니다.
뒤에서 기다리는 다른 외국인들과 떠들며 어느새 차례가 왔습니다.
먹고나면 밖에서 뽑기할수있는대
뽑기로 계란후라이 추가 받았는대
드디어 써먹네요.
썰고 먹느라 바쁩니다.
일본 편의점은 참 아릅답습니다. (츄릅)
다음날 아침도 하늘이 매우 쾌청합니다.
아침밥먹으러 어서 갑시다.
벌써부터 줄이 ..
아키하바라에서 칸다역 방향으로 잠시 오다보면 금방 나오는
북해도 스프카레로 유명한 카무이 입니다.
다같은 카레가 아닙니다.
메이드카페하고 콜라보를 하는지 메이드분이 바쁘게 왔다갔다합니다.
가게는 2층에 앉아서 먹는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메이드분... 이 2층까지 서빙해서 가져다주고 나와서 사진도 찍고 바쁩니다.
아키하바라 답게 올라가면, 일러스트들이 똻
못보던 비주얼의 카레죠 ?
저는 한정메뉴를 시켰지만,
야채양도 적고 후회했습니다.
맛은 특이하고 새롭습니다.
하지만 계속 땡기고 야채가 정말 맛있습니다.
더 시킬수 있었으면 더 시켰을텐대요.
레트로식 카레로도 팔고있습니다.
부족한 배를 채우기위해 잠시 긴자로 이동했습니다.
긴자에서 유명한 미도리 스시 입니다.
일본에서 초밥을 드셔보고싶다는분들에게 강력추천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먹은 초밥이 제일맛났어요.
츠키지시장에 스시이치바..초밥 먹고 정말 실망했지만... 여기서 힐링했습니다.
식전으로 나오는 차완무시 살살녹습니다.
옆에는 게살 샐러드 입니다.
진짜 한솥을 가져다줘도 먹을수있을만큼 맛있습니다.
옆 단체손님에게 나가는듯.. 웅장한 초밥들.. 츄릅..
2000엔 짜리 세트가 나왔습니다.
3000엔 짜리와 차이는 참치초밥 몇 피스 입니다.
내가왜 천엔을 아끼자고 그걸 안먹었을까 후회합니다.
과거의 내가 미워집니다.
순살했습니다.
정말 만족하게 먹고 바로앞에 있던 정숙해보이는 카페로 들어갑니다.
가격은 착하지 않네요.
다시 아키바로 이동해왔는대 응?
귀갑묶기가 정성스러운 곰탱이 보면서 뭐먹을까 고민합니다.
아키바 하면 역시 메이드카페 아닙니까?
부끄러워서 한번도 못가봤는대 이기회에 가봅니다.
.....
.....
.....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좀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메이드카페는 기본 입장료가 500엔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따로 시키는대
영업하는곳이니 당연하지만, 파르페 하나 시키고
메이드와 이야기해볼 기회가 거이없었습니다.
냥냥하면서 이야기해볼수 없었습니다.
여담으로 아키바 밤시간에 가면 , 이런저런 복장 입으신분들이 가게 홍보를 합니다.
노미호다이 (음료무제한) 같은 주류를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차라리 2000엔 정도하는 1시간 노미호다이 가셔서,
하이볼이나 레몬사와나 이것저것 많이 마셔보시고 이야기하는게 더 재밌었습니다.
쟝가라 라멘에 들려서 찌이이이한 라면 한사발 먹으러 갔습니다.
만다라케 와 정글 가운대쯤 보시면 , 눈에 잘안띄지만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맛설명도 잘되어있습니다.
찐한 라멘 드셔보고 싶으시면 가보시면 매우좋습니다.
좀 부족해서 아키바 UDX 밑에 마트가서 초밥을 사왔습니다.
저녁 시간 잘마추면 할인많이 합니다.
마셔보고싶은분이 많은 사쿠라사라사라..
돈키호테 들려서 사왔습니다.
맛은 기냥 저냥입니다.
이쁘지만 이쁘네요.
술기운에 잠듭니다.
아침일찍 기어나와서
가볍게 규동으로 시작합니다.
아키하바라 구경다니면서 소화가 다될것입니다.
먹어본 라멘중 넘버원을 꼽으라면 여기가 아닐까 .. 싶은
모테나시 쿠로키 입니다.
아키하바라역에서 좀 떨어져있지만, 요도바시 카메라 뒤쪽으로 길은 매우 쉽습니다.
1시간쯤 기다렸네요.
매우 아릅답습니다.
국물은 담백함 그자체 입니다.
라멘 자체가 감칠맛과 담백함으로 똘똘 뭉쳐서 어퍼컷을 선사해줍니다.
계속 보면서 신경쓰이는 부분인대 ,
연한 고기에 토마토 소스와 올리브를 감싸고 있습니다.
저도 계속 신경쓰이던 부분인대 먹어보니 , 궁금증 해소에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쇼핑하고 나서
멘야무사시 츠케멘 입니다.
위에 라멘과 정반대로 찐하고 양도 많습니다.
꾸덕꾸덕 하니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소화시킬겸 도쿄타워 보러갑니다.
도쿄 타워가 난다 !
더워죽겠는대 , 길 못찾아서 뺑뺑돌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돌아다니면서 샀던 물건을 정리하면서 내일은 뭐먹나 생각해봅니다.
요시노야 가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네기동입니다.
요시노야는 아키바 곳곳에 자리 잡고 있고 , 싼가격에 즐길수있습니다.
만다라케와 소프트맵 돌아주면서 소화시키고
이치니산 규카츠에 입성합니다.
오늘 운이좋군요.
줄없이 바로 들어왔습니다.
여기도 만다라케와 정글 피규어샵 가운데쯤 있습니다.
인당 화로를 줍니다.
잘타요.
처음 비주얼은 실망적인 규카츠
하지만
옆을 살짝 보면
정신없이 흡입하고 정신없이 쇼핑합니다.
개인적 아키하바라 최악의 음식을 소개합니다.
한템포 쉬고 내려보세요.
정말 저의 입맛엔 안맞던 아부라 라멘입니다.
라멘 만화나 애니에서 자주 보였던, 라드가 듬뿍~ 기름지고 맛난걸 기대했습니다만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뭔맛인지 모르겠습니다.
만다라케앞은사람이 많아서 좌측으로 미소녀간판이 있던 집이였지만
아직도 잘 모를맛입니다.
상처입은 위장을 뒤로하고
오늘 저녁은 고기다 정해놨기때문에
아키바오면 매번 가는 곳입니다.
투카노스 그릴(Tucano's Grill) 입니다.
여기도 히어로 스테이크와 견줄만하게 고기를 양껏 먹을수 있는곳입니다.
메가 , 기가 , 테라등 고기양을 정할수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점점 UP 됩니다.
갖은 고기와 같이 먹을수있습니다.
한국에선 2만원가격에 이런곳이 있을까 싶네요.
한국에선 스테이크고 잘 사먹지도 않지만, 유독 일본오면 고기를 자주먹습니다.
이걸 마지막으로 다음날
빠른 비행기를 위해 아침일찍 체크아웃하고 비행기를 탑니다.
길었던 여행도 여행이였지만,
아키하바라에서 많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꼼꼼하게 맛집도 검색해보고 ,
친해진 일본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찾아간집이 많아서 만족스럽네요.
시계나 카메라나 피규어등을 구경하는것도 쏠쏠한 재미였습니다.
편의점 음식이나 돈키호테 먹거리나 밤거리 아키하바라등
많은 이야기도 있지만 쓰압이 심해져서 아키하바라에서 다니시면서 맛있었던곳 소개해드렸습니다.
몸은 무거워졌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오면 다시 가보고싶은 맛집이 가득합니다.
다음 여행에선 사진을 더 이쁘게 찍을 연습도 해야겠네요.
좋은 식사시간되세요 ~
엄마야 베스트 갔네요 감사합니다 !
일본 편의점은 참 아릅답습니다. (츄릅).....인정합니다....T^T 저도 저녁에 호텔 들어가기전이나 인원체크후에 나와서 무조건 편의점 털었슴......개인적으로 푸딩을 정말 좋아해서 종류별로 사고 먹고.... 아직도 일본편의점에서 먹었던것중에 제일 맛있었던건...엄청 유명하죠.....달걀샌드위치.....우와아...이건 뭐 그냥 막.....^^;
저기...udx밑의 슈퍼면 혹시 그 후쿠시마 슈퍼 아닌가요?전부 후쿠시마산만 파는 슈퍼로 알고 있는데...
히어로즈스테키는 진짜 비추 똥내가날정도로 고기질이 안좋음
스테이크집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이키나리스테이크 추천합니다. 고기만 나와주는 비슷한 컨셉의 스테이크집중에서는 제일 맛이 낫다고 봅니다.... 스프카무이는 옛날에 갔을땐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뭔가 많이 바뀌었군요 ㅎㅎ 쿠로키는 저도 오랜만에 먹으러 가고 싶네요.... 대기만 없다면......ㅠㅠㅠ
일본 편의점은 참 아릅답습니다. (츄릅).....인정합니다....T^T 저도 저녁에 호텔 들어가기전이나 인원체크후에 나와서 무조건 편의점 털었슴......개인적으로 푸딩을 정말 좋아해서 종류별로 사고 먹고.... 아직도 일본편의점에서 먹었던것중에 제일 맛있었던건...엄청 유명하죠.....달걀샌드위치.....우와아...이건 뭐 그냥 막.....^^;
사진은 없지만 아끼푸딩부터 , 별별 갖은 푸딩 다 먹어본거 같아요.
왜 내가 보는 도쿄타워는 단조로운 빛인데 이런사진으로보면 휘황찬란한거죠;;;
카메라 장노출이였던가.. 및 보정이 만들어낸 도쿄타워
카무이 스프카레 맛있죠 저도 저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카무이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오히려 저런 메이드 행사같은거 안했으면 했습니다.
최고다 아키하바라..
사이코다아아아 AKB
제가 특이한 건지 전 유명세에 비해 미도리 스시는 좀 별로였습니다. 블루보틀은 요즘 일본내에 매장도 많아지고 2년전에 갔을 때도 줄을 서지 않았는데..아직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나보군요. 장가라라멘..일본에서 먹어본 라멘중 제겐 임펙트가 가장 컸던 라멘입니다. 정말 처음 맛봤을 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 도쿄여행때도 찾았는데..처음 느꼈던 그 감동이 사라져서 많이 아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명란을 좋아하는 데 명란이 포함된 라멘이 있어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먹어본 카레가 고고카레인데..정말 개인적으론 최악이었습니다. 안드신게 다행입니다. 저도 9월에 오사카여행이 예정되어 있는데..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빨리 가고 싶네요. 사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추천드려요.
미도리스시 이상을 못가봐서 그런지 , 츠키지 시장에 스시가 정말 별로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저도 다음 여행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미도리 스시 - 긴자에서 2000엔 세트 초밥에 적절한 질이라면 유명할만 하네요. 긴자는 워낙 거품 경제때 물가 미쳐 돌아가던 곳이라 의외입니다. 대기줄 - 저도 국내에서는 시간이 많으니 먼곳에 일부러 찾아가기도 하고 오래 기다리기도 하는 데 일본여행은 시간이 돈이기도 해서 찾아가서 먹고... 대기타서 먹고 이런짓 점점 안하고 있네요. 이동루트 도중에 있어서 들르면 모를까... -ㅅ-;
미도리스시도 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소개받았어요. 잘쓰는법을 몰라서 ㅎㅎ ; 여행 컨셉이 맛집이여서 기다렸던거같아요.
미도리는 유명해 지고 난 뒤에는 너무 바빠서 그런지 테이블과 카운터의 퀄리티 차이가 좀 납니다.(대충 만드는게 아니라 생선 마름이나, 밥의 온도, 쥠 차이) 카운터에서 차례차례 쥐어달라고(세트라도) 하면 최상의 퀄리티로 맛 볼 수 있습니다. 베스트는 저처럼 7년... 단골하고 얼굴빨로 대접받는거.... 일식집은 칼 쥔 사람이 왕이니까요... ㅎㅎㅎ
맛깔나게 찍으신 사진 덕에 출근길부터 배고파지네요... 도쿄는 제법 가봤지만 아직 아키하바라 쪽으론 가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신선한 풍경이 많네요. 잘 봤습니다~.
아키하바라는 관광지라서 맛없는 집밖에 없단 편견이 좀 많더라구요 ㅎㅎ 찾아보면 굉장히 많아요~
히어로즈스테키는 진짜 비추 똥내가날정도로 고기질이 안좋음
스테이크집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이키나리스테이크 추천합니다. 고기만 나와주는 비슷한 컨셉의 스테이크집중에서는 제일 맛이 낫다고 봅니다.... 스프카무이는 옛날에 갔을땐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뭔가 많이 바뀌었군요 ㅎㅎ 쿠로키는 저도 오랜만에 먹으러 가고 싶네요.... 대기만 없다면......ㅠㅠㅠ
이키나리 스테이크 적어두고 한번 꼭가봐야겠네요. 카무이는 이벤트가 많아서 종종 들러볼꺼같아요. 쿠로키는 사랑입니다 ㅠㅠ 줄만 빼면...
이키나리 흥미롭네요. 덴덴타운 근처에도... 아키바 근처에도 있군요. 언제 한 번 가봐야 겠네요.
쿄토 난바근처는 정말 미식여행지죠 , 오사카 먹방 투어도 써서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오사카는 정말 먹거리가 좋아요 ! 덴덴타운 위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 조그만한 술집이나 꼬치집이 예술입니다.
요번에 오사카 한번 갈 겁니다. 식사할 곳은 대강 몇군데 이미 찾아봐 놨구요. ㅋ
제가 일본사는데 고기먹고싶으면 거의 무조건 가는곳이 이키나리입니다. 일단 회원카드만들고 3kg 먹으면 매번 갈때마다 음료수 한잔 무료에 20kg이상먹으면 생맥같은거도 매번 무료로 줍니다. 덤으로 생일쿠폰같은거 주는데 고기 300g 꽁짜로 먹을수있습니다. 마일리지 충전하면 1만엔 -> 11500엔정도로 충전해주며 런치로 가면 300g에 세금포함 1500엔에 밥 스프 셀러드를 전부 포함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먹는건 450g 1900엔짜리지만..)
전 예전에 집 쉐어하던 녀석이 저처럼 드러내놓고 덕질을 했는데.. 다만 저 같은 잡덕이 아니고, 키빠라서.. 아무튼, 그래서 해당 굿즈를 많이 사다 보니, 메이드 카페 초대권이 생겼다고 저를 하나 줘서 가 봤는데.. 메이드에 꿈도 환상도 갖지 않은 저로서는.. (저야 초대권 때문에 공짜였지만) 뭐하러, 이 돈 내고 여길 오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와이프랑 미도리 스시 갔던 기억이 나네요. 가을쯤 갔는데 와이프가 일본어를 잘해서 그런지 웨이팅 중에 왠 할머니께서 와이프에게 말을 거시더니 웨이팅 40분 내내 대화 하던데... 대화의 주 내용은 할머니는 돈이 좀 있는 부자이고, 한국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서 겨울연가 투어도 몇번 한국으로 오셨고 그 때 당시에는 다른 한국 배우들을 좋아해서 자주 한국을 여행 간다, 와이프는 일본어를 왤케 잘하냐, 화장품은 어디껄 쓰냐 등등... 웨이팅 막바지에는 다른 친구분들까지 소개 해주셨네요... 식당에서는 따로 앉았지만 그래도 음료수는 하나 사주셨습니다. ;;
노미호다이 술집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면 한국 여자분들 화장법을 많이 궁금해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패션왕
저기...udx밑의 슈퍼면 혹시 그 후쿠시마 슈퍼 아닌가요?전부 후쿠시마산만 파는 슈퍼로 알고 있는데...
WOW... 진짜요 ?
후쿠시마야 말하는시는거 같은데.. 거긴 창업자 이름이 후쿠시마라 후쿠시마야지 후쿠시마산만 파는 슈퍼는 아닙니다,
그런건가요?안에 보니까 후쿠시마산이 많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잘못알고 있었네요
컨셉이 국내산만 판다가 컨셉이라 시기에 따라서 후쿠시마산이 많은 때도 있긴한데요 동네슈퍼처럼 국내산으로 표기하는게 아니고 생산지 표기를 확실해 해주니 오히려 저는 자주 이용합니다.
저도 몇 주 전에 도쿄가서 맘만 같아선 아키하바라에서 하루종일 있고 싶었는데 첨으로 혼자 일본 간거여서 보고 싶은게 많아서 계속 후순위로 밀리더라구여 ㅠㅠ 부럽습니다. 아키하바라도 맛있는게 많았군요.
아키하바라만 메인으로 잡고 여행해도 무궁무진 하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느꼇습니다.
그래서... 아키하바라에서 뭐 사오셨습니까? 끝내 그건 안보여주시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인당 100이상 알찬 쇼핑했습니다.
저게 캐리어에 다 들어가요?
엥? 저걸 다 어떻게 들고 오셨습니까? ㄷ
.. 들고올떄 좀 힘들었어요. 다안들어가더라구요 ... ㅎㅎ ;
비싼 애들은 캐리어에 , 경품은 박스를 버리고 입었던 옷가지로 완충제 하여 가져왔습니다. 캐리어 말고도 스포츠백 큰거 하나와 쇼핑하면서 받은 큰 봉투등으로 바리바리 들고왔습니다.
잘 봤습니다~ 피규어들을 주로 집어오셨군요~ 전 건프라나 메카닉류들쪽이라서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요. 일본 다녀오시는 분들 프라나 피규어 저렇게 가져오면 세관에서 안 걸리나요? 아님 입국 전 신고를 하시나요?
명품,시계,가전제품류가 아닌것도 있고 많이 사와도 딱히 세관에 걸린적도 문제될법한 적도없습니다.
헉 항만서희 알잘 인정합니다 저도 샀는데 전시 공간이 없어서 아직 못뜯어 봫네요ㅠㅠ
아미아미 중고정메서 구입했는대 비싸기도 엄청 비싼 친구였습니다 ㅠㅠ 박스에 비해 아담해서(?) 전시중입니다.
전 아키바 가면 꼭 야로우 라멘을 먹습니다. 츄룹~
츄릅.. 메모해놨습니다.
호오...이런기행기가 괜춘하죠
감사합니다 ㅎ
요시노야 말고 마츠야로 가세요ㅠㅠ 아 그리고 카레보니 생각났는데 아키하바라 한 정거장옆 아사쿠사바시에 '스톤'이라고 야끼카레하는집 있는데 거기도 한번 나중에 들러보세요.
이게 왜 비추넣는거지 ㅋㅋ 멍청해서 비추 넣나 요시노야는 '후쿠시마 쌀' 쓰니까 걱정되셔서 다른곳을 말씀해주신건데 에효 ㅋㅋㅋㅋ 멍충한사람들은 요시노야를 까는건줄 아나보네여
아부라소바는 등기름 듬뿍 들어가는건 정말 비주류고 보통 맛을 낸 기름장으로 비벼먹는 느낌입니다 이치니산은 예전엔 화로 안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샌 주나보네요?
이치니산은 여러번 가는대 , 줄떄도 있고 안줄떄도 있더라구요.
아키하바라는 항상 가면 재밌죠 ㅋㅋㅋ 쟝가라 라멘 먹고 싶네요 진한 돈코츠 국물이 그만인데...
쟝가라는 진함으로썬 가본곳중 최고였어요 ㅎㅎ
아침 9시4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집에서 6시에 나와 공항 셔틀을 타고 가다가 40분 남기고 공항도착해서 식겁했던 적이....
6시 , 7시 비행기는 헬인거같아요.
6시 비행기면 막차로 가서 새벽 공항 체제 스타일 아닌가요? ㅎㄷㄷ
9월 말에 저도 일본 아키하바라를 거점으로해서 먹거리 여행 가려고하는데.. 님이 가본곳중에 몇몇곳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테이크집이라던가..작년에 고고카레를 가봤으니 이번에는 스프카레집을 가보고 싶기도 하고..
소바집이나 돈까스 맛집이나 사진이 몇군대 빠져서 소개못드려서 아쉽네요 ㅠ
개인적으로 미도리 스시는 긴자점 보다는 美登利寿司Echika池袋店(미도리 스시 에치카 이케부쿠로점)이 좋았습니다. 같은 계열인데 서서먹는 집이라서 가격도 싼편이고 4명의 주방장이 홀 내 10명 가량의 손님을 회전 시키는 곳 이라서 좀 더 빠르게 나옵니다.
다음 미도리 스시갈떄는 이케부쿠로 점도 가봐야겠네요 !
단지 대기 시간이 최저 1시간 인것만 감안해 주시면.... (서서먹는 집이라 예약 그런거 없이 그냥 무작정 기다리셔야 합니다)
돈까스면 아키바에서 가까운 이모야 추천 드립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장가라라멘 추추추추추추추천!!! 일이년전에 방송에 나와서 성시경이 다른 지점으로 가서그런가 다른지점으로 많이들가시던데 본점은 아키바였죠!! 방송나오기전까지만해도 한국사람들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종종 보이더라구요 좋은점은 한국어메뉴판이 그후로 생겻다는거??
저 스테이크집은 다음에 갈때 진짜 한번가봐야겠네요
스테이크집은 호불호가 있는거같은대, 저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2파운드 꼭 드셔보세요 .
저 규카츠집 저도 가서 먹었는데 만족했어요. 대기시간 그다지 길지 않았고.. 아키하라바 너무 넓고 앉는곳이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정글 앞쪽에 좁은 골목으로 가시면 , 공원이나 위로 가시면 신사나 소프트맵에 쉬시는곳이나 카페등에 가시면 은근 있습니다 ㅎㅎ
전 이끼나리 스테이크 추천드려요. 가보시면 한국인들도 많이 오긴하는데 현지인들이 주로 찾아가는 곳입니다^^; 음 아부리 라면은 만다라케 골목 앞쪽이 맛있는데데.. 다 먹고 밥말아 먹으면 엄청 맛있어여.
엥? UDX에 마트요? 몇년전 1층에 있던 Y's마트 문 닫지 않았던가요? 스에히로쵸역 쪽에 마트 있는건 기억나긴 하는데...
UDX 아래에 월래는 마트같이 초밥류나 라면같이 이것저것 파는곳이였는대 , 지금은 농수산품이나 도시락류 같이 좀 조촐하게 파는곳으로 바꼈습니다. 인테리어나 싹다 .. 초밥이나 도시락 타임세일 노려서 많이 사먹었습니다
네 지역 특산물 홍보하는 식품점으로 바꼈습니다. 깔끔하긴 한데 상대적으로 좀 비싸서 안가게되더라구요.
일본가면 피치못할 때를 제외하고는 이용안하게 되는 편의점입니다. 편의점 이용을 줄이면 여행비용 중 20%이상 절약이 가능합니다. 숙소 도착하면 드럭스토어나 수퍼마켓,소비협동조합,식품관등을 찾는게 최고에요. 도시락부터 음료+과자 까지 60~80% 선에서 구매가능하니까 이득입니다.
아키하바라 소프맵 앞에있는 돈키호테에서 항상 맥주와 과자 사들고 숙소갔던 기억이 나네요. 편의점은 아무래도 잘 이용안하게 되던건 사실인거가습니다.
아키하바라쪽 스테이크 하니까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 안에 있는 페퍼런치 가면 거기 직원이 메이드복 입고 있던가요. 저 규카츠는 항상 줄은 많이 서 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엄청 줄설 정도의 맛이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나저나 가게 밖에서라도 저기 일하는 메이드분들 얼굴 다 드러내고 찍는건 어쨰 NG일거 같지만요..
메이드분들이나 직원분들 허가안받고 가게내 사진 찍는것도 꽤 실례이고 안되는점인대 잘모르시는 분들은 열심히 찍어더라구요 ㅠㅠ
저도 똑같이 느꼈습니다. 기다리는 걸 싫어해서 줄이 길면 포기했는데 작년에 대기가 없기에 바로 들어가서 먹고 꽤나 후회했지요.
아 맛있겠다...... 근데 궁금한것이 있어요 트렁크를 비워가시면 갈아입을 옷이나 이런건 어떻게 가져가시나요? 트렁크를 두개가져사는건가?
스포츠백과 캐리어를 가지고 갑니다. 갈떄는 캐리어에 다 넣고 , 돌아올떈 부서지기 쉬운 피규어는 캐리어에 넣고 옷이나 파손위험이 적은건 스포츠백에 매고 기내에 들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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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미쿠신도
하루 종일 배고플날이 없었습니다 ㅋㅋ
투카노스는 저도 한 2~3번 가 본 곳인데 위치도 좋고 딱 먹기 좋죠.ㅋㅋㅋㅋ
투카노스는 고기 맘껏먹고싶을때 사랑이죠 ㅋㅋㅋㅋ
오 맛집이 많아보이네요 전 여기서 규카츠랑 메이드카페만 가봤네요 ㅠㅠ 다음에 갈일있으면 참고하겠습니다 정보 감사해요
메이드 카페 메이드리민 같은데 아키바쪽은 사람이 많아서 얘기 나누기 힘들겁니다 널널할때면 얘기 많이하고 1시간 지나도 시간 다됬다면서 계산안하길래 1시간 반 좀 넘어서 역으로 제가 눈치 보여서 나왔습니다 아키바말고도 시부야나 이케부쿠로에도 있으니 얘기나누면서 보내고 싶으시다면 그쪽을 추천드립니다
아주 진취적인 리뷰로군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ㅅ; )
리뷰 간만에 정독했네요.ㅎ 감사합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예전에 일본 몇번갔을때도 메이드카페는 도전을 못해봄;; 이제 완죤 아재가 되가고 있어서 힘들 ㅠㅠ
그 도전감을 안고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많이 실망하실수도있지만 전 다녀와서 떳떳합니다.
요즘 아키바UDX 오피스에 일이 있어서 주 1~2회 가는 중인데 밥집은 그냥 런치세트 잘 나오는 가게가 최고입니다.
요시노야 가지마세요 먹어서 응원하는곳입니다
아키바쪽에 마트 갈만한 곳 어디있나요? 아키바 매번 가도 도시락이나 포장스시 같은걸 파는 마트를 못봤어요 ㅠㅠ 아시는분 계시면 추천좀
UDX 밑에 마트에 포장스시나 도시락 판매합니다. 8시 9시쯤가시면 세일하시는거 구매도 가능하구요.
오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캬 메이드카페를 목적으로 가신분들도 봤는데..... 혼자들어가셨나요?
친구랑 같이들어갔습니다. 길거리에서 홍보하고있는 이쁜 메이드라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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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clix
요시노야는 무조건 걸러야겠네요. 동선이 비슷하다니 반갑습니다 ㅎㅎ
메이드 카페 혼자가기엔 무리일까요? 어색할 것 같은데.. 또 밤에가는거랑 낮에가는거랑 다른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