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전 인천공항에서 저녁겸 맥주.
보통 해외여행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가는데
이번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위시리스트에 있지도 않던
캄보디아를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무런 계획없이 무작정 잡았던 여행이네요.
맥주에는 감튀죠.
슬슬 시간이 되어 비행기로 향합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캄보디아 시엠립 국제공항으로...
비행시간은 5시간 반에서 6시간 걸리네요.
탑승한 에어서울의 안전정보가 시트 스크린에 나옵니다.
네이버랑 콜라보 했다더니 유명 캐릭터들이 많이 보이네요.
비행기에서도 한캔...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했으나 결국 뜬 눈으로 도착했습니다.
이제 비행시간 4시간만 넘어가도 허벅지가 아프네요... ㅠ
공항을 나서니 예약했던 호텔의 픽업 차량이 마중을 나와있었습니다.
공항을 나서고 딱 들었던 생각이
'어? 생각보다 안습하네?'
제가 묵었던 호텔의 입구입니다.
큰 호텔까진 아니고 이국적인 곳을 찾다가 예약했는데
나중에도 언급하겠지만 인생 호텔이였습니다 ㅠ...
기본적으로 영어회화가 가능하나,
타국을 방문했으니 캄보디아의 공용어인 크메르어도 익혀갑니다.
(제가 작성한 프린트물은 아닙니다;)
프론트 사진인데 아이맥도 3대 구비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나 무선의 답답함이 느껴질 때 사용했네요.
거진 밤 12시에 도착한지라 주방이 닫았는데도
부랴부랴 웰컴 드링크와 간단한 먹거리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캄보디아의 카스 앙코르 맥주.
맛은 뭐 청량감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시원하면 뭔들...
밤이 늦었으니 슬슬 수면을...
맥주 한캔 들고 TV 좀 보다가 잠들었네요.
드디어 다음날 아침...!
제가 묵고 있던 곳이 2층인데 발코니에서 1층 수영장이 보입니다.
호텔의 꽃은 역시 조식이죠.
음식맛은 베리 굿이였습니다.
저녁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했었는데 조식을 먹자마자
저녁도 호텔에서 먹기로 결정.
프론트와 레스토랑 사이에서는 현지인 분이 전통악기로 연주를 하고 계십니다.
헠헠 미니바...!
꼭 한번씩 한다는 그 샷...
(다리털 ㅈㅅ합니다..)
아침을 끝낸 뒤 느긋하게 수영장에 있다가...
슬슬 장을 보러 갔습니다.
는 술이죠.
캄보디아의 물가 수준은 진짜 진짜 저렴합니다.
호텔 근처 24시간 마트를 찾아갔는데 위스키나 와인 가격 등을 파악후
일단 캔맥주만 담아왔네요.
(익숙)
한국에서도 못먹어본 귀한 녹차맛이...
김치도 판매중입니다.
참고로 캄보디아를 가시면 북한에서 운영중인
북한식 평양냉면과 대동강 맥주를 드실 수 있으나...
가격이 비추급입니다.
장을 다 본 뒤에 시엠립의 핫플레이스 펍스트릿을 둘러봅니다.
낮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핫하진 않습니다.
중간중간 저렇게 닥터피쉬를 체엄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완전 비추입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니 물이 더러운 것은 물론...
일반적인 닥터피쉬가 아닌 중국산 친친어입니다.
뭔 조기만한 사이즈가 돌아다니더군요;;;
이색체험이 아니라 공포체험.
더위를 피해 잠시 레드피아노란 펍에 들어왔습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 촬영당시 자주 방문했기에
시엠립에서는 가장 유명한 펍입니다.
'스크류 드라이버'
'툼레이더'
세상에 핵노맛.
툼레이더 칵테일은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맛없게 만들기도 힘든
스크류 드라이버가....완전 밍밍합니다.
(보드카에 물타서 오렌지 씻은 물 섞으면 비슷할 듯 합니다)
직원을 불러서 클레임을 걸까 했지만 대응이 시원찮을 것 같아 그냥 나왔습니다.
제일 유명했기에 제일 실망이 컸던 곳입니다...흑
이후 한가하게 거리를 한바퀴 돌고 슬슬 점심이나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는 가게입니다.
건강한 모닝글로리를 기본으로 주문하고..
꼬치와 해산물 볶음밥으로 간단하게 한끼를 마칩니다.
저거 먹으면서 땀을 좀 흘리기도 했는데..
캄보디아의 경우 전기도 수입해서 쓰는 나라인만큼
에어컨은 호텔에서나 쓰는 사치급이고 선풍기도 잘 안켜줍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갔던 필리핀,태국,베트남 보다는 확실히 덜 습했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예정대로 호텔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에 착석
와...음식이나 칵테일 수준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저 코코넛이 들어간 커리는 완전 일품이였습니다.
거진 어딜가나 호텔은 역시 배신당할 확률이 적어서 좋네요.
저리 먹고 숙소에 들어와 술파티를 이어나갔습니다.
야시장에서 산 앙코르와트 술잔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다음날.
예약했던 유적지 투어를 위해 약속장소로 이동중입니다.
걷는걸 좋아해서 툭툭이도 안타고 뚜벅뚜벅...
출근시간이라 사람이 매우 붐비네요.
버스를 타고 티켓팅을 할 수 있는 곳에 왔습니다.
1일권이 있고 3일권이 있는데 전 1일권으로
앙코르왓, 앙코르톰, 따프롬만 갔습니다.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티켓을 발부해줍니다.
이제부터 쭉 사진만 감상하시겠습니다(...)
하...하루종일 땀 뻘뻘 흘리면서 다녔는데...
정말 그만한 가치가 넘치고 넘쳤던 일과였습니다.
크메르족의 종교/생활/신화...그리고 황금기를 지나 몰락
거기에 더해지는 근현대사의 비극 등등...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그냥 오래된 돌덩이 유적지로만 보일 수도 있는데,
가이드분이 없었다면 한국에 돌아와 통곡할 뻔 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두 눈으로 직접 봐야 압니다 ㅠㅠ)
여하튼 이렇게 투어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기진맥진이라 처음으로 툭툭이를 탔습니다.
역시 삼보이상 툭툭
배고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녁은 숙소 옆 더 스푼이란 가게입니다.
해당 가게에서는 몇 달러 이상을 먹게될 경우 일부 금액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에 투자된다고 합니다.
착한가게...
가게도 깔끔하고 음식맛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리뷰를 찾아보니 더 스푼이 캄보디아에 여러 지점이 있으나
저희가 이용한 매장이 가장 평이 좋다고 하네요.
2차는 펍스트릿으로 나와 음..
여길 뭐라고 해야할지...스시도 팔고 스테이크도 팔고;;; 멀티 레스토랑(?)입니다.
일단 들어온 이유는 피자가 급 땡겼기 때문에 대충 야외 메뉴판을 보고 들어왔네요.
초점 무엇(...)
치즈가 좀 짠편에 속했으나 낮에 흘렸던 땀에 염분 보충은 충분히 했습니다.
핫해진 저녁의 펍스트릿.
사람들 붐비는 것만 보면 주말 이태원급입니다.
여기저기서 술을 마시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진짜 거리가 뭐랄까...룰이 없이 노는 느낌입니다.
여럿 치안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그런 부분에서 딱히 위험하다...? 이런건 모르겠습니다.
되려 3초마다 나타나는 툭툭 기사의 "툭툭?"이
제일 귀찮았습니다...
(노 땡스를 진짜 몇번을 한건지 ㅋㅋㅋ)
여하튼 이후...
체력 고갈로 인해 이후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아침 5시...
귀찮아서 숙소에서 일출을 구경하려고 했으나 망.
오늘은 별다른 일정없이 휴식을 위주로...
호텔에서 운영하는 마사지 샵에서 아로마 마사지도 받았는데
이런게 처음이라 그런가 깜놀했습니다.
전신 마사지인데 속옷까지 훌러덩 벗은 뒤에
스타킹 소재의 핫팬츠 같은(실제로는 핫팬츠 보다 더 짧습니다)...;;;?
그런걸 입으라고 주십니다.
그렇게 입고 마사지가 시작되면 그 엉덩이 부분을 T팬티 마냥 만들어서 안마를 해주십니다;;
처음이라 당황하긴 했는데 어,엄청 시원하긴 했습니다..
이제 점심입니다.
여긴 갈까말까 했던 유명 맛집 정글버거.
푸드트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현주엽씨가 4개를 드셨다던데...
와 못먹겠습니다 ㅋㅋㅋㅋ
사진 상으로는 표현을 잘 못했는데 양이 진짜 많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높지 않길래 양은 별 걱정이 없었는데 완전 혜자버거입니다;;
당연 맛도 있습니다.
육즙 가득 패티/달콤한 소스/각종 싱싱한 야채. 거기에 겉바삭 속촉촉 감튀까지..
세트당 6~7달러 수준인데 한국에 들어오면 1.5는 받지 않을까도 싶네요;
이,일단 잘먹구 다시 숙소로 돌아와 소화를 위해 헠헠거리며 수영을...
오후에는 숙소를 나와 간단한 쇼핑후
미리 찾아봤던 레스토랑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유독 덥고 습했던 저녁이였는데
역시나 에어컨 없는 야외 테이블이였습니다...
그냥 패스하고 숙소나 갈까 싶었다가 그래도 언제 또 오나 싶어서 일단 착석 ㅠㅠ
까르보나라...그리고 닭고기와 구운 마늘을 볶은 요리입니다.
음...조금 싱거웠습니다.aaa...
사실 땀흘리면서 먹느라 죽어가고 있었기에 정확한 평가가 불가했습니다 ㅇ<-<
도저히 저녁 활동이 불가하다고 판단된 이후 다시 숙소로 도망쳐 캔맥이나 마셨습니다.
다음날 저녁.
마지막 밤이기에 불태우기 위해 체력을 비축했다가 나왔습니다.
양손 가득 기념품을 사고 이제 알콜타임입니다.
물가가 싸다 보니 머릿속으로 돈계산 안하고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다른 테이블처럼 한잔 시켜놓고 긴 대화를 하기보다 한입이라도 더 마시려던 테이블이라(...)
Bar에 계신 사장님께서 연신 흐뭇하게 쳐다보시더군요.
씨엠립 최고의 퍼포먼스 가게가 아닐까 싶은
하드락 카페...!
(펍스트릿 입구쪽에 있다보면 하늘에 쩌렁쩌렁 락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매일 스테이지에 올라오시는 분이 바뀐다고 합니다.
진짜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무대를 보여주십니다.
사진상으로 가게가 꽤 좁게 나왔는데...
제가 찍은 위치에서 그 뒤로 다 야외 테이블입니다.
생각보다 꽤 규모있는?
다들 얌전히 구경하는 것 같이 나왔는데 춤추고 난리났었습니다 ㅋㅋ
캄보디아 소울 피스...!
맥주도 피스...!
모든게 끝나고 귀국일입니다...
해당 호텔이 체크아웃 이후에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
수영장에 누워 서비스를 주문해봤습니다.
치킨 핑거와 어니언링.
맥주 주문은 저에게 기본 옵션입니다(...)
비행기 시간이 11시 55분...
호텔 수영장에서 오후 5시까지 쉬다가 씨엠립 트립어드바이저 1위인 가게에 와봤습니다.
사실 월요일 7시쯤인가 갔었는데 만석. 만일을 대비하여 당일 오전에 메일로 예약을 했었네요.
가게가 이쁘장합니다.
프랑스 부부가 운영하시는 퓨전 롤 전문점입니다.
맛도 맛이였지만 두 부부분의 마인드와 친절함이
단골을 만들 수 밖에 없는 가게였습니다.
(웨어 아유 프롬 후 강남 스타일은 그만 언급해주세요 흐긓ㄱ흐)
왼쪽 아래 깍두기 같이 생긴건 감튀입니다.
여기와서 IPA를 한번도 마셔보지 못했는데
게스트 비어로 있다하여 주문해보니 시엠립 유일한 수제맥주 양조장 브루펍의 맥주였습니다.
인디카 맥주 오픈 후 세시간 지나면 비슷한 맛일 듯 합니다.
좋은 경험을 뒤로하고 8시쯤 반쯤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흑흑
미리 예약했던 공항 라운지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당연 맥주도 마지막까지 이용해줍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여행지에 와서 너무나 황홀하고 즐거운 기억만 가져갔던 여행지였네요.
동남아 여행을 다니면서 아무리 좋았던 곳도 중복해서 가고 싶었던 적이 없었는데...
캄보디아는 정말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부족한 게시물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잠도 안와 해당 글이나 그냥 올려보네요 ㅋㅋ
비몽사몽쓰..
와 안그래도 캄보디아 가려고 했는데 호텔 정말 괜찮은 곳에서 머무셨네요!!!! 혹시, 실례지만 호텔 어디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저두 ㅂㅎ내주실수 있나요?? 부탁드려요
골든 템플 리트리트입니다!
저두용. 그리고 총 경비는 얼마 정도 들었나요?
여행가서 먹고 노는데 아끼지 않는 타입인데 700달러 환전해서 절반 남겼습니다 ;ㅅ; 항공이랑 숙소 비용은 유동적이라 검색이 나으실듯 합니다! (항공 빼면 그냥 다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호텔 저기서 묵었는데 괜찮았습니다 2년이 다되가는데 여행 일정 보니 비슷해서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정말 술 값이 싸서 원 없이 먹은 듯 합니다
오...먼저 경험하셨군용 ㅋㅋ 그러게요 취기도 별로 없고 아주 좋았습니다 :)
재밌게 잘 다녀오셨네요. 캄보디아는 10년 전에 한 번, 작년에 한 번 다녀왔는데 여전히 물가는 싸고 앙코르왓은 힘들었습니다 시내는 그래도 발전한게 보이는데, 유적지들은 기억하던 모습 그대로이다 보니 묘한 감상이 느껴지더군요
초행이지만 뭔가...신기한 곳이였습니다 진짜.. 유적지를 둘러보고 밤에는 펍스트릿을 가고.. 유적지 폐쇄 전에 또 가보고 싶네요!
와.. 솔직히 선입견이 있어서 캄보디아? 돈내고 왜 가나 했었는데... ㄷㄷㄷ 생각보다 괜찮고 우리나라보다 길에 쓰레기도 없이 훨씬 깨끗하네요?
저도 선입견이 있던 상태로 출발한 여행인데 정말 매우 좋았습니다 :) 길거리 위생 수준은 음...신촌에 비유할만 합니다 ㅋㅋ 엄청 깔끔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혐스러울 수준은 아닙니다. 그나마 있는 쓰레기도 관광객이 다 버리는 것 같구요 ㅠㅠ...
정말 재밌게 노셨네요. 호텔이름 좀 공유 해주실 수 있나요?
으 모바일 쪽지가 안되네요;; 골든 템플 리트리트입니다!
저도 호텔 정보 부탁드립니다
골든 템플 리트리트입니다!
저도 부모님 해외 여행 보내 드리려고 준비하는 중에 아버님이 그렇게 앙코르와트를 고집하셔서(...) 결국 올해 4월에 부모님과 동생까지 데리고 가족 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좋은 기억 많이 남기고 왔습니다. 저 역시 동남아에 대한 어느 정도의 편견이 있던 터라 얼마나 볼 것들이 있겠냐고 했습니다만 앙코르와트는 정말이지... 왜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불리는지도 알겠더군요. 웅장함과 화려함에 정말이지 매료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님도 그 넓은 곳을 걸어 다니시느라 다리가 아프다고 하시면서도 연신 사진을 찍으시며 감탄하시더라구요. 그 밖에도 맑은 공기와 친절한 사람들... 톤레삽 호수도 인상 깊었습니다. 크기에도 놀라고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또 놀라고... 작성글을 보아하니 가시진 않으신 것 같지만 다음에 기회되신다면 꼭 한 번 통통배(?)로 투어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신 마사지 때 쓰는 그 1회용 T팬티는 저도 참...;; 아버지와 둘이 그걸 입고 엎드려 있었을 때의 그 민망함이란 ㅋㅋㅋ WhiteDay 님 덕분에 몇 개월 전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고 갑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네요~ ^^
그 팬티를 경험하신 분이 계셨네요 ㅋㅋㅋ..! 통통이는 일부러 안타긴 했는데 재방문 하면 꼭 경험해보겠습니다 :)
와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ㅜㅜ 해외호텔이니 호텔정보 그냥 적으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 (궁금한 사람) 아니면 저도 호텔정보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그래서 그냥 적었습니다! 루리웹 모바일 페이지 수듄 ㅠㅠ...
앙코르와트는 꼭 가봐야할 멋진유적이죠 사진잘봤습니다.
이게 진짜...두 눈으로 봐야 합니다 ㅠㅠ 생전에 와봐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ㅠㅠ
사진 잘 봤습니다. 캄보디아 여행욕구가 생기는 글이네요. ^^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도 호텔정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골든 템플 리트리트입니다! :)
정말 멋지네요. 사진 보니 정말 가고 싶습니다.
유적과 흥,휴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정말 좋았습니다 :) 물가도 저렴하니 정말 추천하고 싶은 나라네요!
매일 일본 여행 사진만 보다, 다른 나라의 여행기를 보니 좋았어요. 여행기를 보니, 1월 정도에 캄보디아 가볼까 생각입니다. 호텔명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 그리고 앙코르와트 투어는 가이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라도 말씀 부탁 드립니다.
골든 템플 리트리트입니다! 가이드의 경우 네x버에 카페 캄보디아 자유여행 검색하시면 칸쵸&달봉이란 분께서 운영하시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정보를 얻으시면 될 듯 합니다 :) 현지에 13년 계신 분이라는데 카톡 대응을 해주셔서 캄보디아에서 곤란한 일을 겪으셔도 바로 도와주십니다 :) 참고로 저는 1일 투어인 스몰투어로 이용했구 3일권도 있습니다!
와.. 호텔에 수영장에 라운지라니 비용이 많이 들지 않나요?
캄보디아 물가가 워낙 저렴해서 호텔도 모텔 숙박비 보다 조금 비싼 수준입니다. 부어라 마셔라 먹어라 해도 30달러 전후 수준입니다 :) 펍스트릿 가면 생맥이 0.5달러인 곳이 즐비합니다 :)
와... 후기 절반이 술이네요 ㄷㄷ 제가 갔던 캄보디아랑은 뭔가 다른 느낌이네요 특히 음식점을 다양하게 가보신게 되게 좋아보여요
제가 워낙 애주가라 ㅋㅋㅋ;; 아무래도 여행의 초점이 식도락이긴 합니다 :);;;
저는 10년도 더 되기전에 갔었는데 그때는 진짜 좋았었습니다. 금지구역도 거의 없고, 단체여행객들을 제외한 저같은 배낭여행족들은 샌드위치 하나 사들고 사람없는 유적지에서 여기저기 잠도 자고, 돌도 만져보고... 그 기억으로 꼭 한번 더 가고 싶었는데, 요즘은 너무나도 많이 바뀌었다고 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참 좋네요.. 앙코르 각 유적지에서의 일출 일몰은 느낌이 다 다른데, 앙코르 톰에서의 일출은 제 인생 최고의 일출이라 생각합니다. ^^
오....네 요즘은 말씀하신거에 비해 제약이 많습니다 ㅠㅠ 다음 방문때는 일출을 꼭 봐야겠습니다!
습하지 않은 것은 지금무렵의 시기부터 건기라서 그렇습니다. 엄뚝이라고 부르는 물축제가 11월인데, 이때 이후로는 4월무렵까지 건기입니다. 온도도 지금부터 그나마 시원해지기 시작해서 12월, 1월이 방문에 가장 적기입니다. 매년 12월 첫째 일요일에는 앙코르왓을 끼고 열리는 하프마라톤이 있는데, 아주 색다른 경험이죠. 오랜만에 사진으로나마 캄보디아 잘 봤습니다. 다음이 있다면 똔레삽호수도 가 보세요. 해질 무렵에.
오 네네! 하프마라톤은 처음 듣는데 참고해서 다음 방문때 경험해보고 싶네요!
2년전에 다녀왔었는데 정말 좋았었네요.. 호텔도 저렴했고 음식도 맛있었고 그냥 툭툭 하루 빌려서 외곽으로 드라이브 해도 좋았고 펍스트리트 돌다가 좀 지치면 호텔와서 수영하고 이런거 참 좋았었는데.. 꼭 고향만큼이나 그리운곳이네요..
인생 여행지 다녀온마냥 저도 그립네요 ㅠㅠㅋㅋ
패키지로 가신건가요? 혼자 해외여행은 힘들어서 패키지면 가보고싶네요..
자유여행이였습니다! 엄 혼자 가셔도 딱히 무리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괜히 패키지로 가면 이상한 곳만 관광하실까봐...ㅠ
앙코르와트 최고죠 워낙 여러 게임과 애니, 영화에서 다뤄진 곳이라ㅎㅎ 저도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유적지 입니다
한국 오자마자 툼레이더 했습니다 ㅋㅋㅋ
좋은 여행이었을것같습니다.다른것보다 맛없는 스크류드라이버라니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ㅎ
저기 빼곤 다 좋았습니다 ㅠㅠㅋㅋ
일본 여행기만 주구장창 올라오다가 이렇게 다른국가 올라오니 신선하고 좋네요 ㅎㅎ
사실 지금 제 마인드가 캄보디아 홍보대사급입니다 ㅋㅋ
다른 동남아국가들보다 캄보디아가 더 재밌었다는 말씀이지요?
네네 태국/필리핀/라오스/베트남을 다녀봤는데 그 중 최고였습니다..!
골든 템플 리트리트..메모..
쓰래기 한국 질소과자 안먹어 재미있겠네여
제 누님이 프놈펜 모 병원에 계셔서 자주 오가는 편인데 아무튼 밤거리 돌아다니는건 좀 조심하셔야 합니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관광지 벗어나면 좀 위험합니다.
네네 일단은 조심하는게 가장 좋죠 ㅠㅠ
캄보디아 하면 생각나는게 같이 갔던 가족들중 아버지랑 따님 ㅋㅋ 따님은 중고등생처럼 보이는데 앙코르와트 유적지 내에서 토함;; 대박 많이 헐..아침에 뭘먹은거야 아버님은 우리나라 과장한봉지먹고 그날부터 장염 ㅋㅋㅋ 무슨 호수에 떠있는 집보러 가는데 배안에 화장실에서 나오질않으심 화장실 문도 계속 덜컹덜컹 열리고 사람들 엉덩이 다보고;;나중에 병원에 가시는데 가이드 짜증내고 돈많이 나온다고 하고 아뭏든 나만아니면 되니...ㅋ
확실히 이런 케이스도 있겠네용 ;ㅅ;
펍 스트리트가 밤되면 진짜 그냥 거리서 노래틀고 거서 춤추면서 놀죠 ㅋㅋㅋ 증말 흥겨움. 그리고 펍 스트리트 주변은 꽤나 안전해요.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다보니 펍 스트리트도 잘 보면 그 스트리트 양 끝으로 아예 경찰분들이 상주하고 경호(?) 를 서고 계시더라고요.
다만 그 펍 스트리트쪽만 안전한거고 외곽은 좀 으스스 하긴 하더라고요. 전 호텔을 싼데 잡는다고 잡고보니깐 씨엠립 공항가는 그 대로변에서 약간 외곽으로 빠지는데에 위치를 해있더라고요. 구글맵 찍어봤을땐 시내 근처였는데[...] 그래서 의도찮게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외곽은 역시 으스스 하더라고요. 웬 유흥주점도 눈에 많이 띄고[...]
이건 확실히 어느 나라건 공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어딜가나 조심은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올해 다녀왔는데 앙코르와트는 인생작이었습니다. 다만 가이드가 말하길 공산품 생산 품목이 20가지도 안되는 세계 최대 극빈국이고 킬링필드 이후 정신적 후유증으로 밤에 사건사고가 많아 현지인들도 밤에는 외출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특히나 여성끼리의 캄보디아 자유여행은 미친짓이라고 하면서 주변에 캄보디아 여행객들 있으면 잘 알려주라고 하시던군요.
그 부분은 정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ㅅ;
캄보디아 잘 모르는 나라고 크게관심없었는데, 이글 보면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사진 보면서 힐링되는기분. 맥덕추
기회가 되시면 정말 추천하는 나라입니다!
작년에 다녀왔었는데 정말 인상깊은 나라였었죠
역시 기회만 되면 맥주는 시켜야 제맛!!!
elder_king
헛 피자는 저 사진에 피자가 전부입니다 ㅠㅠ 맛집인가요!?
허허...쪽지로 전해드릴게요
우와.. 맥주와 수영장... 부럽습니다.. 요새 치아문제로.. 맥주는 전혀 못마셔서... 맥주 사진만 보면...
애들 데리고 1년에 한번씹 괌,사이판,베트남 요번에 갔다 왔네요. 아직 어려서 좀 더어 있다가 가보고 싶네요.
아이들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도 많았습니다! 교육적으로도 정말 좋은 곳 같아요 :)
캄보디아 치안은 어떤가요? 태국 베트남은 지겹고 필리핀은 너무 위험해진 것 같고...인도네시아는 제 취향이 아님 ㅠ
사실 고만고만합니다..개인적으로는 태국만큼 좋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 와 ~ 태국이 동남아 중에서 가장 최고의 천국인 줄 알았는데... 캄보디아도 괜찮네요. 얼마전 다녀온 사람 말로는 공항주변에 구걸하는 아이들도 많고 지저분하고 별로란 소리듣고는 그냥 계속 스킵했었는데... 이 게시물을 보니가 생각이 달라지네요.. ^^ 오~ 호텔에서 픽업서비스 요청할 수 있나보네요... 어느 호텔이고 픽업서비스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출국할때도 가능한가요? 갑갑한 패키지 말고, 가족들과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었는데 앙코르와트라면 참 색다를 것 같습니다. ^^ 잘 봤습니다. ^^
공항 오가는 픽업 무료입니다! 시간대 상관없이 서비스 프리 :) 구걸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현지인들도 단속을 하더라구요 ㅠㅠ 필리핀 보다는 빈도가 적었습니다.
저도 전세계 많이 돌아다녀봤지만 루리웹만큼 베스트에 일본 여행기가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도 없어서 정말 지겨웠는데 오랜만에 캄보디아 여행기 보니까 좋네요. 세상에는 놀고 먹을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작년 가을 동안 바탐방에서 지내다 왔는데 물가 싼 거 하나는 정말 마음에 드는 동네였습니다. 다행히 현지식이 입에 맞아서 음식 안 가리고 이것저것 막 먹었는데 역시 그 동네도 고기가 최고였습니다. 꼬치구이가 기가 막히더군요. 또 가고 싶네요.
언챠티드 생각나는군요ㅎㅎㅎ 덕분에 좋은 숙소 알아갑니다
와 캄보디아 정말 좋네요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다만 현지 음식이 많이 안나온게 안타깝..
여행기 잘 봤습니다 올 겨울은 힘들것같고, 내년 겨울쯤에 한번 가보고 싶군요~
와.. 선입견이 이렇게 무섭네요.. 정말 가보고 싶네요!! 저런곳이였다니... 좋은 글 감사합니다.
3년 전에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3박 5일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 때 앙코르 와트랑 야시장 관광이 정말 기억에 남았는데, 나중에 혼자 또 가고 싶습니다.
아.... 맥주가 땡깁니다.
저도 일때문에 종종 깜보가는데 정말 저렴하죠 ㅋㅋ
15년도에 갔다왔던 기억이 물씬 나네요 ㅋ 정말 좋은곳이었습니다. 더운거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