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원룸 건물 1층 계단 밑 창고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더라구요
처음에는 새끼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아버지가 창고문을 열때마다 고양이가 후다닥 창문으로 도망가더랍니다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새끼 울음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제가 가서 확인해보니 과연, 창고 제일 안쪽에... 으아아아 새끼가 있었습니다
그날은 한 마리만 있는 줄 알았어요 며칠이 지난뒤 보니 오잉, 세 마리입니다
그렇게 기묘한 인관과의 동거가 이뤄졌고 창고문을 열때마다 작은 창문으로 튀어나가는 어미녀석과도 제법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점점 경계거리가 좁혀지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건강하게 자라서 출가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1층 새끼의 울음소리가 무척 커졌습니다
4층에 있는 저희 집까지도 어쩔땐 들릴 정도입니다
게다가 어미도 며칠째 안보이고요
문을 열어 살펴보니 한 마리만 남아있네요
이놈 낙오된건가요?
어미가 빨리 물어가거나 창고주변에서 목격이라도 되면 좋겠는데 도통 안보여요
기다리는데 불안하네요
창고에다가 먹을 거라도 넣어놓을까요? 아니면 마냥 기다려야하는지...
며칠지났는데도 어미가 안 데려갔으면 버렸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저도 똑같은 상황이라서 고양이를 주웠는데 병원에서 고양이가 선천적인 기형을 타고 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분양도 안되고 키우는 중입니다. 한달이나 두달정도된 고양이면 분유를 직접 먹이셔야 합니다. 분유 끊을 때쯤되면 일반사료먹이면 되고요.
만지지만 안고 먹을꺼 정도 주시는거는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체취가 남으면 어미가 새끼를 피할수도 있으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ㅜㅜ
며칠지났는데도 어미가 안 데려갔으면 버렸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저도 똑같은 상황이라서 고양이를 주웠는데 병원에서 고양이가 선천적인 기형을 타고 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분양도 안되고 키우는 중입니다. 한달이나 두달정도된 고양이면 분유를 직접 먹이셔야 합니다. 분유 끊을 때쯤되면 일반사료먹이면 되고요.
떼껄룩 : 닝겐아...세마리는 힘들다..ㅠㅠ 한마리만 부탁할께.....;ㅁ;) 이런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