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잊혀질만하면 찾아오는 노마&꼬마 집사입니다.
코엑스몰에서 행사할적에 사온 박스인데
너무 잘 써줘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저 미묘한 표정은...
조금은 작지만.
그래도 엄연히 2사람이 앉을수 있는 쇼파를!!
저렇게 혼자! 독점을!! 해설랑은!!!
꼬마 밥먹는데 왜 졸면서 그러고 있느냐..;;;
뭔가 짠.하구나.
엄마 출장가는데 따라가려고??
^ ^ 가. 제발. 부탁이야.
뭘 먹으면.
항상 이렇게 옆에 와서 겸상을 해주시는바람에.
까딱 잘못하면, 조금만 늦는다면,
국물에 꼬리가 빠지던지, 김치위로 꼬리가 얹혀진다던지,
고기기름에 꼬리를 적신다던지.. 하는 차마 말론 형언할수 없는 참사가 벌어지곤 합니다 ㅠ_ ㅠ...
퀸...사이즈 침대라서..
그렇잖아도 좀 작다.좁다. 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주무시다니요.. ㅠ_ ㅠ
사실 진짜
엄청난 악몽을 꾸는 바람에
시름시름앓다가 소리를 지르고 식은땀에 젖어 잠을 깼습니다만..
이러고 계시니...
하..하..하.....
ㅠ_ ㅠ.....
고양이랑 같은 침대에서 자면 악몽이나 가위 안눌린담서요 ㅠ_ ㅠ....
요즘들어 자주 실신하시는 아드님.
ㅠ_ ㅠ
너 밤에 모하길래 낮에 이렇게 자니...
흠.
그 비밀은 니가 알고있으렸돠!!!
꼬마하고 노마하고 밤에 무슨 알람 시계 맞춰놓은거마냥
자정만 되면 미친듯이 우다다를 해서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ㅠ_ ㅠ
낮에 죙일 자다가 왜 밤에만 ㅠ_ ㅠ
이제 날도 풀렸으니 스튜디오로 같이 출근해야겠어요;;;;
왜 그렇게 뒤집어져 있는고...??
눈 이쁘게 뜨자. 혼나 아주.
이 비좁은 쇼파에.
하나는 옆에 죽어도 있겠다고 자고 있고,
하나는 오빠 옆에 죽어도 있겠다고 걸쳐져 있고,
집사는 그저 행복합니다.
핫핫핫
아빠.
나 할말있어 이리좀 와봐.
란 듯한 포즈....
그거 방금사온 옷이다 ㅠ_ ㅠ..
방금 사온 거라구...
방금...
거실에 손님용 라텍스 매트리스와 이불두장 깔아뒀는데
애들 침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겨울은 이렇게 잘 지내줬어요. ^ ^
청소하기 번거로운거 말고는 저도 중간중간 늘어져있기 좋았습니다.
노마 : "오빠 믿지?"
꼬마: "응 믿어, 오빠 고자잖아."
항상 밥도 같이먹는 예쁜 두마리들.
많이 먹고 많이 싸고 많이 우다다해도 좋으니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딱 20년만 살아요.
그 아이맥 케이스는
꼬마가 자는 곳이 아니란다.
어여 나오렴.
스크레쳐 밖에 있는걸로써!!!
그거 나름 비싸단 말이다!!!
요즘 일복이 터져서
집으로 컴터 싸들고 와서 편집에 열을 올리는데
이렇게 올라와서 감시를 해주십니다.
혹시나 밤 늦게 일해서 졸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시는걸까요 ^ ^
밤늦게.
밤을 새우면서 일하다가도
이녀석들 이렇게 있는거 보면
참 한편으로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뭐랄까,
인테리어의 끝은 고양이...가 아닐까란 생각도 쓸떼없이 들기도 하구요.
오늘 낮의 풍경입니다.
주말에도 못쉬는 집사를 위해 이렇게 방해를 해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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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시간까지 일하고 무사히 마무리 하고 잠들수 있겠어요.
한 두시간자겠네요 ^ ^ 꺄핫.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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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랑 꼬마는 너무너무 잘지내고있습니다.
꼬마는 처음 맞는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냈고,
아픈곳도 다 나았고
첫 발정이 오면서 중성화를 해서 그것도 완전히 아물었어요.
노마는 점점더 의젓해지는거 같고,
꼬마는 날이 갈수록 응석이 늘어갑니다.
이렇게 집사의 하루가 끝이나면서 또 시작이 되겠네요.
^ ^
좋은 새벽이에요~
그런건 없습니다. ㅋㅋ 요즘 집사도 먹고살기가 팍팍합니다. 고양님 ㅋㅋㅋ 언제나 댓글감사합니다. ㅎㅎㅎ
힐링이 되는 사진과 글이어서 오후를 버틸 수 있을것 같습니다~ ^ ^~
별거아닌 사진이 힘이 될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집니다. 댓글 감사해요 ^ ^
고양이과동물이 저렇게 사람같이 자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쵸? 저도 늘 그런생각을 해요 ㅎㅎㅎ 너무 사람같이 대자로 잡니다 ㅎㅎㅎ 댓글감사합니다 ^ ^
저의집 괭이는 항상 사람하고만 잡니다만 가위 눌린적이 없네요 특히 제방에서 자는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