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전문가/김보람(6개월)
안죽었다옹!!!!
태어난지 1개월도 안된 유기묘 데려온지도 약 6개월 가량 되는데...
처음엔 이렇게 평안하게 자는 아이였는데
위 사진은 눈병때문에 눈 긁다 찍힌 사진
이렇게 쪼그맸는데!!!!
다른 고양이들은 물 싫어한다던데 저희 김보람양은 화장실 가서 씻을때 마다 와서 기웃거리다 물장난 하고,
볼일보고 물 내리면 변기에 올라가서 그거 한참 구경하다가 또 물놀이하고..
위 사진은 그렇게 30분 가량 미친듯이 놀다가 뻗은 장면입니다.
(놀다가 그대로 거실에 나와서 거실이 물바닥이 된건 안비밀)
아무튼 6개월 가량 살면서 찍은 시체전문간의 시체 사진들입니다.
(시간 흐름과 맞지 않게 두서없이 올립니다 정리를 못하겠..ㅠㅠ)
중간에 이상한게 올라가있는 거 같은건 착각입니다.
잘때 절대로 평범하게 자는 법이 없어요...
지금도 거의 이렇게 잡니다.
기행스럽게 자는 사진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은
아니 이거 말고
이렇게 장만스럽게 손을 뻗고 자는 이 모습!
힘들거 같아서 내려줘도 다시 스르르륵 올라와서그냥 포기하고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처음에 집에 올때부터 이렇긴 했지만
정말 처음 왔을땐 손바닥보다 작았고,
눈병도 있었고,
비염도 심하고
원래 처음에 유기묘 데려달 때 임보분께서 약한 아이라고 힘들거 같다고 다른 아이 데리고 가라고 하셨는데
처음 볼때부터 이 아이에게 꽂혀 데려왔는데 결국......
눈병과 비염도 사랑과 정정(그리고 돈)의 힘으로 다 나아서
엄청 거대해지고 엄청 건강해지고 엄청 뛰어댕기고 엄청 먹고 엄청 싸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설마6개월만에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지......
분명 많이 약해서 힘든 아이랬는데..........
요즘 캣초딩이 되서 우다다 뛰어다니면서 엄청 사고 치고다니지만 잘때는 또 옆에와서 이렇게 애교애교하니
미워할수가 없네요!!
잔망스러운 것!
물론 저러다 잘땐 다시 요가를........
오래살자 김보람씨!
※어머니한테 보여드렸는데 제목 땜에 혼나서 바꿉니다 ㅠㅠ
으악 귀여워서 제가 죽겠네요
마지막 사진 요망하군요!
으악 귀여워서 제가 죽겠네요
귀엽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야무치!
...죽었어...
마지막 사진 요망하군요!
네 가끔 저렇게 요망한 표정을 지어서 심쿵하게 합니다 ㅎㅎ
아항 나의 로망묘 하양 목도리 고등어!
저도 고등어 무늬에 반해서 데리거 왔죠!
의문의 심쿵사로 도리어 제가 시체가 되겟네요 넘나 귀여분것!
진짜 개냥이처럼 애교가 넘쳐 흘러서 귀여워요!
질수 없다
와 막 강아지는 귤껍질이나 올리고 불----편 농담임 ㅋ
넘나 기여운것 !!
봉산탈춤맨이야~~~
행위예술묘
죠죠냥
등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이 아~주 귀엽네요 :D
보람이 스웩넘치네요 ㅋㅋㅋ
귀염귀염 ㅋㅋ
고양이는 자기도 귀여운 것을 알까요?
완전 떡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