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증이 심해져서 저의천사를 천국으로 먼저보내게 되었어요 아기가 너무아파하길래 고통이라도덜어줄 생각으로 안락사를 시켰습니다.. 누나도울고 저도펑펑울었내요
14년을길렀는데.. 이제더이상은 동물을기를수없겠네요.. 애기시신은 화장해서 바다에뿌려줬습니다
푸알아 더이상은 고통에시달리지말고 천국에가서 편히쉬렴.. 혼자보내서 정말미안해 언제가될진 모르겠지만 나도
그쪽으로갈게 먼저가서 기다리고있어 너무화내지말고 다시만나는그날 우리다시 재밌게놀자 안녕 잘가 나의귀여운천사 천국에서는부디 고통없이 행복하게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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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 박 유
좋은 곳으로 갔기를...
지금 푸알이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면서 친구들과 뛰어놀고 있을 겁니다...
14년 간 가족들의 사랑 속에 정말 행복한 묘생이였을 것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먼저 가서 신나게 놀고 있을테니 힘내세요. 즐거웠던 시간을 추억하며 조금씩 슬픔에서 나오시길 바랍니다. 너무 오래 슬퍼하시면 먼저가 푸알이도 힘들어합니다. 저도 이제는 먼저 보낸 나비옹을 떠올리면 눈물보다는 미소가 더 많이 나옵니다. 시각이 약인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