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조심성 많은 아기 길고양이 새초미

[파르나]

얼마전 5번째 길고양이로 소개했던 새초미입니다.

새초미는 맥주집에서 주로 생활하는데요.

사람과 같이 지내면서도 맥주집의 아주머니외에는

다른사람은 경계하는 편이예요.

가만히 있으면 코를 킁킁대며 곁에 다가오긴 하지만

손을 뻩거나 움직이면 움찔하면서 뒤로 빼곤 하죠.ㅎㅎ

상당히 조심성이 많은 아이죠.

가계의 문이 닫히면 안에서 생활하고 문이 열리면

스스로 밖에 나와 옆의 공터를 오가며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ㅎㅎ

새초미를 쓰다듬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주인 아주머니 뿐..ㅠ

나도 한번 쓰다듬어 주고 싶은데 언제쯤 친해질수 있을지..ㅎㅎ

[valken]

제일 쉬운방법은..
주인 아주머니에게 잡아달라고 하고 잡은 상태로 만지면 됩니다.
제가 가장 즐겨쓰는 방법인데.. 이렇게 해서 만지면 마음에 안드는 녀석들은 만지지 말라고 냐~옹 하면서 울지만 어쨌든 맘껏 만질수 있는 절호의 기회죠~
게다가 이걸 장시간 반복하면 나중엔 도망도 안갑니다.

[파르나]

경험에서 우러나오신 방법이군요.
근데 문제는 제가 맥주집 주인과 안면이 전혀없어서
그런 부탁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나중에라도 맥주 마시러 갈때 안면 익히고 시도해 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