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산삼이고요. 제목에는 공작새만 적어뒀지만,
공작새 말고도 여러 조류를 키우고 있습니다ㅎ
[공작새 초롱이]
저는 원래 동물을 좋아하긴 했지만,
조류를 특히 더 좋아하거나 그러진 않았었어요...
그런데 아마 3년전쯤?
우연히 자작부화기를 받게 되어서
병아리를 부화시켜보게 되었어요.
처음 부화시킨 병아리는 제주구엄닭이라고
제주도 토종닭중에 하나에요
[구엄닭]
첫부화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회색청계
백청계
메추리
백머리폴리쉬
레그혼
고려꿩
백꿩
한협 3호
기러기
거위
스플레쉬 슈마트라
버프실키
칠면조
검은꼬리자보
아메라우카나
옥계
블랙마란
공작새
등...
수많은 종을 부화 시켜봤던거 같아요.
대부분 닭이고요
닭카페에서 많이 배웠어요
그래서 부화에 대해서는 자신있어요.
제 취미이고 특기가 되었거든요.
물론 지금 저 많은 종을 다 키우고 있진 않아요.
요즘은 유색란에 관심이 생겨서
유색란을 만들고 있거든요.
[유색란]
유색란은 색깔 있는 계란이라고 해서
유색란이라고 부르는 거 같아요.
예를들어 하얀색 계란하고
짙은 갈색 계란하고 섞으면
올리브(회색비스무리) 계란이 나와요.
신기하죠?ㅋㅋ
저는 신기해서 유색란을 낳는 닭마다
분리를 시켜놓고 색을 만들어 보고 있어요.
그런데 한번 섞으려면 대충 1년정도 걸립니다ㅠ
(닭부화 18-21일 -> 닭산란 6-7개월
-> 계란커지기까지 3-4개월 더)
그래서 닭을 좋아해서 계속 키울게 아니라면
하기 힘들죠...
아무튼 그래서 저는
부화를 좋아하고
닭을 좋아하고
조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공작새 초롱이는 청공작인데요,
원래는 타조를 키워보려다
부화실력이 더 늘어나면 도전하려고
공작을 부화시켜 보게 되었습니다.
공작알 3란을 분양받아
부화 도전 했었는데요,
그 중 2란이 무정란이라서
초롱이만 부화하게 되었어요ㅠ
[초롱이 부화부터 2일까지]
눈이 초롱초롱해서 초롱이가 되었어요ㅋㅋ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성장과정은 슉~ 넘길게요
아무튼 공작새 초롱이는 지금 8개월쯤 되었습니다.
다른 애완동물처럼 애교를 부리거나
부르면 언제나 달려오진 않지만,
자기 이름을 부르면 알아듣고
(어쩌면 먹이주는소리를 초롱이라고 알고있을지도 몰라요...)
만져도 기분좋을땐 허락해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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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저와 초롱이의 간략한? 소개입니다.
이제 이 글을 작성한 이유인데요.
제가 유튜브 영상을 찍고 편집해보는 취미를
하나 더 만들게 되었어요.
영상은 초롱이뿐만 아니라
제 농장의 동물들을 소개하거나
농장 일상생활을 주로 올릴거 같아요.
영상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어쩌면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 있지만
(점점 나아지게 노력은 해볼게요..)
"혹시 조류를 좋아하시거나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제 채널을 추천합니다~"
부화에 대해서도 언제나 물어봐주세요.
거의 마스터했어요!!
유튜버 산삼농장 입니다.
지금은 산삼농장이라고 검색해도 상위에 뜨지 않지만
열심히 해서 뜨도록 노력해볼게요!!
여기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시고 부족한점이나
궁금한점이 있으셔도 댓글 남겨두시면
제가 많이 배울 수 있을거 같아요.
끝.
그래 유투브를 같이 올릴거면 이 정도 정성을 들여서 올려 이러면 사진과 글 내용으로도 풍부하고 좋잖아 듣고있지? 달랑 사진하나 유투브 올리는 애들?
초딩때 봉천동 살았는데 항상 혼자 보라매공원까지 걸어가서 보라매 비행기랑 호수 반대편 끝에 있는 공작새 보는게 좋았는데 ㅎㅎ
유튜브 채널 홍보할려면 최소한 이정도 정성과 성의는 가져야지
구치소 닭통령 대역죄로 개작두
첫사진 빼고 나머지 안나옵니다
아.. 죄송합니다. 지금 다시 수정하기 해봤는데 혹시 보이시나요??
잘 나옵니다 부화한 아기새들 귀엽네요
늦었지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왕 공작새를 여기서 보게 될줄이야...
와..이렇게 많은분들이 보실줄 몰랐어요.. 감사합니다ㅎ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공작이라니..정말 눈이 초롱초롱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ㅎ 그쵸ㅋㅋ 처음에 방울이나 다른이름 후보가 많았는데 눈이 너무 초롱초롱했어요ㅋㅋ
초딩때 봉천동 살았는데 항상 혼자 보라매공원까지 걸어가서 보라매 비행기랑 호수 반대편 끝에 있는 공작새 보는게 좋았는데 ㅎㅎ
신림동 살고 있는데 저도 기억이 나네요.
초롱이를 통해 좋은기억 떠오르셨다니 정말 좋아요~ㅎ
국민학교 다닐 때 학교 내 운동장이랑 교실 건물 사이에 작은 동물원이 있었는데 공작새가 너무 이뻐서 항상 오갈때 먹이도 주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초롱이가 아직 화려하진 않아도 초롱이를 보고 좋는기억 떠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독특한 취미생활이네요ㅎㅎ 새가 넘 귀여워요
저도 이런 취미를 가질줄은 정말몰랐었는데 어느순간 이런생활을 하고있네요ㅎ 감사합니다!!
으아아 뒤통수가 ㅜ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저땐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초롱이.. 빵터짐 너무 이쁘네요.
좋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
진짜 귀엽다 뼝알뼝아리ㅠㅠ
병아리들이 먹이물고 도망가니는것도 정말 귀여워요ㅋㅋ 감사합니다ㅠ
병아리를 보고 양념치킨을 떠올린 저는 죄인입니다.
아니에요ㅠ 저도 치킨을 먹긴 먹기때문에...
와 엄청나여!! 공작새라니....
항상 옆에 있어서 잘 몰랐는데 이렇게 많은분들이 봐주셔서 신기해하셔서 부끄럽고 감사합니다ㅠ
그래 유투브를 같이 올릴거면 이 정도 정성을 들여서 올려 이러면 사진과 글 내용으로도 풍부하고 좋잖아 듣고있지? 달랑 사진하나 유투브 올리는 애들?
너무 정신없이 글을 작성해서 걱정했었는데 감사합니다ㅠ
비가오는가을비
유튜브 채널 홍보할려면 최소한 이정도 정성과 성의는 가져야지
공작우는소리듣기좋았는댕
초롱이는 이제 울랑말랑 하고 있어요ㅋㅋ 아직 꾸룩?하는소리만 내거든요ㅎ
초딩때 살던집 뒤에 작은동물원에 공작한쌍이 있었죠 해질녁에 항상 울었었습니당
초등학생때 서울 길음동에 마당있는 집에서 구관조,잉꼬,도베르만,진돗개,공작새 키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엔 공작세가 날수있다는 거를 몰라서 목줄이나 케이지같은거 없이 그냥 마당에 풀어놓고 키웠는데 어느날 갑자기 날개를 쫙! 펼치고 퍼덕퍼덕 거리길래 "제가 왜저러나?" 하면서 지켜보다가 갑자기 저 하늘높이 훨~훨~ 날아가 버려서 돌아오지 않은..; 그 관경을 벙찐표정으로 바라만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 중학생쯤(IMF 시기쯤) 인천으로 이사와 빌라에서 살면서 키우던 동물들 다 분양/처분하고 그때 공작세가 날아갓던 사건을 친구들이나 학교 얘들한테 말해줬더니 학기 내내 사기꾼이라고 불린..;;
헉..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나요?ㅜ 초롱이도 가끔 날아오를때가 있거든요.. 초등학생 시절부터 공작새와 다른동물들을 키우셨다니 정말 좋으셨겠어요ㅎ
이쪽 계열이셨군요 ㅋㅋ
저도 좋습니다
가능충을 찾는가? 여기있다네
설마 직접 그리신건가요?? 아..아니겠죠??
인터넷에서 찾은거에요 ^^
꼬꼬마 시절떄 처음 동물원 가서 본 동물중 가장 신기했던 동물 공작새& 코끼리
저는 원숭이가 가장 신기했었습니다ㅋㅋㅋ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음 공룡을 키우고 계시네
:) 진짜 아~주 가끔은 닭눈이나 닭발을 보면 공룡이 생각나기도 해요ㅋㅋ
이런 취미도 있군요(나쁜뜻아님) 멋지십니다
네ㅋㅋ 저도 이런 취미를 가지게 될줄은 정말 몰랐었는데 어느순간 이런 취미를..ㅋㅋ 멋있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와.. 정말 많은분들이 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부끄럽기도하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ㅠ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지금 보는중인데 공작새 풀어서 키우는 동네 나오는데... 설마?
와~ 저도 봤어요!!ㅋㅋ 마을에 공작들이 나타난거 말씀하시는거죠?? 근데 제 농장은 아닙니다ㅎㅎ
아니 공작새는 겨란을 먹는군요..
네ㅋㅋ 이것저것 잘먹어요~ 잘먹을땐 계란을 5입안에 다먹어요ㅋㅋ 거의 못먹는게 없는거같아요..
초딩떄 공작새등 칠면조 보곤 했는데,공작새 정말 간만에 보내요. 잘 기르셔서 성체가 된 모습 기대해봅니다ㅎㅎ
초등학생때 칠면조 보신거면 조금 무서우셨을거 같아요ㅎ 네~ 완전 성체가 되려면 몇년은 더 걸릴거 같지만 좋은말씀 감사합니다!ㅎ
이런 유튜브는 잘 됐으면 좋겠어요. 동물 좋아하고 잘 보살피시는 분들 보면 저도 모르게 훈훈해지네요.
기분좋아지는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댓글읽고 너무 행복해요~감사합니다.
공작은 더운 지방 사는 새일텐데 날추워도 적응 잘하나요?
네 저도 공작이 인도에서 왔다고 들어서 올겨울에 대비도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하우스안이라서 그런지 겨울동안 성장이 느려진거 빼고는 다른 이상은 없었어요ㅎ
와 공작이 저렇게 빨리 자라는구나... 태어날때부터 꼬리깃이 티나게 있진 않았군용
네ㅋㅋ 특히 부화하고 한두달은 진짜 폭풍성장 하더라구요!! 날개깃도 길게 달고 태어났고요. 전 병아리때도 화려할줄 알았는데 낙엽색깔(?)에서 2달은 지나야 색이 올라오더라고요ㅎ 꼬리도요!!
문득 옛 생각이 나네요. 조류농장에서 일 했는데 그때 공작 알을 라면에 넣어 먹은 적이 있지요. 무지 양이 커서 푸짐한 라면 한끼가 되었었지요. 새삼 공작 알을 보니 생각나 써 봅니다. 요즘은 공작알 얼마나 하나요?
우와! 엄청 비싼라면을 드셨군요ㅎ 요즘에는 2~3만원 한답니다ㅠ
와.. 공작 이쁘다는건 알고있었는데 엄청 이쁘네요 털 윤기가!
감사합니다~ㅎ 직접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서 색이 달라져요~! 초록빛.파란빛 번갈아가면서 띄고있어요ㅎ
어머~ 초롱이가 아니라 "초롱초롱초롱"인데요~?? 너무 귀엽네요!!
초롱초롱초롱ㅋㅋㅋ 감사합니다!! 귀엽게 봐주셔서 너무 좋아요ㅎ
와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애완용으로는 안기르는 동물들은 이유가 있기는 있나보네요 아기때부터 키웠는데도 애교도없고 만지는것도 힘들다니...
네 공작새는 야생성이 조금 살아있는거 같아요.. 병아리때는 등쪽을 만지면 막 기겁을했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위에서 채가는 매나 다른천적에 대비한 야생본능 인가봐요. 물론 강아지 같은 애교는 없는데 공작새만의 매력은 있는거 같아요ㅎ
공작새 무정란은 먹을수잇나여?
네 그럼요~ 유정란도 드셔도 됩니다. 일정온도가 갖춰져서 발생하지 않은 알은 무정란이나 유정란이나 다 드셔도 괜찮아요ㅎ 초롱이는 수컷이라 알을 낳진 않지만요ㅠ
오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작새 나오길래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네!! 저도 봤는데 꼬리길이며 색이 정말 화려했어요~ 보면서 초롱이는 언제쯤 저렇게 크려나.. 했습니다ㅋㅋ
멋있게 크고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초롱이도 예쁘고 작성자님도 말을 예쁘게 하셔서 제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유투브 번창(?)하시고 농장 식구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
와~!! 저 이러다 울겠어요ㅋㅋ 다들 너무 좋은 말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꼭 번창(?)해서 나중에는 티비에도 나와볼게요!! 그때 보시면 "어?!" 이 정도만 해주세요ㅎㅎ :)
유튜브 광고이고 뭐고를 떠나서 컨텐츠가 참신하고 재밌는 것 같아요.ㅋㅋㅋ 공작새래 ... 유튜브 하시다가 어느날 타조알도 부화시키는 날이 오시겠죠...
재미있다고 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제가 타조 부화에 성공하는 모습을 잠깐 상상해봤어요!!ㅠ 감사합니다!!ㅎ
'원래는 타조를 키워보려다...'
네ㅋㅋ 어쩌면 타조가 초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ㅎ 근데 아직은 타조부화에 도전하기가 두려워서요ㅠ
사람 손을 타는 공작새라니 신기하네요. 귀여웡..하악
감사합니다ㅋㅋㅋ 저도 신기하긴해요~ 근데 모르는사람 손도 타서 당황했었답니다!! :)
띠용 그냥 식용알을 사서 부화시키신건가 ㄷㄷ
네ㅋㅋ 부화 불가능한 알은 무정란. 부화 가능한 알을 유정란이라고 하는데요 공작알을 3라 사서 부화했는데 3란중에 1알만 유정란이라 초롱이가 나오게 되었어요ㅎ
요즘 유튜브 하려면 공작 정도는 키워야 하는 수준이 온 것 인가! 으아!
ㅋㅋㅋ 닭키우고 다른조류를 키우니 가끔 주위분들이 신기해하셔서 이상했었는데.. 여태몰랐는데 조회수를 보니 정말 신기한 취미인가봐요ㅎ
조류 드루이드!?
줄여서 조류이드!
ㅋㅋㅋ드루이드 조류이듴ㅋㅋ 정말 웃겨요ㅎ
올빼미도 키워보시죠
올빼미도 엄청 귀엽더라구요ㅎ 근데 닭만 키우던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ㅋㅋ
닭 잡아먹을걸요..
심쿵..
감사합니다!!ㅠ
저도 메추리 키우기에 작은 로망이 있어서 닭카페 가입만하고 눈팅중이어요. 계란 껍질 색까지 신경쓰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사료에 따른 노른자 진하기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아!! 메추리!! 저 메추리도 부화 해봤었는데요. 부화일도 닭보다 짧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알은 마트에서 파는 유정란으로 부화가 가능하고요. 18일이면 부화가 되고
다 자라도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요~ 거의 손바닥정도?? 근데 아파트에서 키우기 조금 시끄러울 수는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손을 타지 않아요ㅠ 잘 돌봐주시면 타긴 타는데요 아무래도 야생성이 강하다고 해야할까요ㅎ
아하... 야생성이 강하군요 ㄷㄷ... 핸들링은 생각조차 못해봤는데 노력을 많이 해야하는 타입인가봅니다.
네ㅜ 병아리보다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실거에요~
새들도 참 갓 태어났을때는 정말 귀엽네요~
에고!! 댓글 너무 늦었네요ㅠ 날개깃이 있는 상태로 태어난게 정말 신기했었어요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