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문방구에서 허름하게 있던 장난감박스인가? 느낄정도로 거대하게 먼지쌓인 경주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을 열어보니 다 깨져있고.. 해서 5천원에 거저 주시네요..
산지는 꽤 됐습니다.. 가동하기 힘든 스케일이라 포기하다가 한번 보니 부서진 파편들이 박스안에 다 있네요.. 퍼즐처럼 보였습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순접하고 테이프 신공을 해서 복원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재질이 재질인지라..
순접의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테이프마감이 좋긴한데..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잘 남은 제품들로 서킷을 꾸려보았습니다.
단일 트랙인지라 경주는 못하겠지만.. 언젠가 저 미니카가 달릴수있게 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열로 녹여서 벽들을 간격이라도 맞춰주고 싶네요...
우선 추억의 제품같아서 올립니다..
부메랑 생각나네요~!
어릴땐 부메랑이 유행이라 다팔려서 3호 슈팅스타를 샀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부메랑 가지고있는데 그당시 향수를 제대로 못느껴서 아쉬워서 트랙도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저게 언제쯤 될지는 모르겠어요.. 귀차니즘도 심해서..ㅋ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랙 성형개판이라 수축해서 안맞는건 제가 소장한 트랙이랑 같네요 ㅎ
우선 해볼만큼 맞춰보다가 안되면 나중에 열로 녹여서 그냥 이음새를 붙여버릴 계획입니다. 미니카만 돌아가면 되닌까요.. 트랙소장하셨다니.. 저보다 먼저 추억을 가지고 계시군요.. 부럽습니다. 집공간좀 넓어지면 분해안하고 펼쳐놓고 다니고싶네요.^^
큰공간에 기차도가고 트랙도깔고싶습니다
프로야구 스티커와 더불어 등교길 지각의 원흉이었던 그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