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안양 버스 회수권과 결핵협회 실

[neneko]

 방 정리하다 보니 예전에 사용했던 회수권과 80년대 국민학교때 학교에서 구입했던 결핵협회 실이 있었네요~

회수권을 보니 버스요금이 90원이였다는게 실감이 안납니다~

결핵협회 실은 어려운 시절 돈없는 국민학생들에게 왜 구입하라고 했는지 이해가 않가네요...

[까루아빠]

안양분이시군요~ 저도 안양에서 37년째 살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보내요~ 학교다닐 때 들고 다녔는데 참 오랫만에 보내요^^

[neneko]

군포, 의왕, 안양 학생들 모두 저 회수권 들고 다녔죠~^^

[슬렛지]

결핵이 대부분 못먹어서 걸리는 질병이라
그때는 감기처럼 흔한 병이였어요.
실이라도 팔아서 좀 먹여야 낫는병이였으니까요.
근데... 학교서 반강매한건 아무래도 다른의도가 있지않았을까 싶어요.

[neneko]

결핵이 후진국형 병이라 모금?차원에 구입을 유도한건데 왠지 않사면 않될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돌아온leejh]

당시는 선행을 강요하던 분위기였죠

"넌 왜 이 착한 일에 동참 안하겠다는 거야?"

이런 식이었어요

[farmer]

지금 생각난건데 나 국민학교 다닐 때 선생이 의무적으로 사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neneko]

그렇죠!! 반강제, 의무적으로 구입을 했네요~

[VY캐니스메이저리스]

저도 안양에서 오래살았는데 옛날기억나네요

[neneko]

전 8-2, 8번 버스 많이 타고 다녔어요~마을버스도 거의 없던 시절~

[VY캐니스메이저리스]

저도 11-1 11-2 11-3 8-1 8-2 8 9 9-3 많이 탔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