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이머 G입니다.
M&H BOOKS에서 콜라보로 진행하고 있는
화이트데이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지난 게시물에서 누락되었던 게임 오픈 및 굿즈 오픈
그리고 방문기까지 꽤 긴 게시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한발자욱씩 내딛여 보실까요~?
▣화이트 데이 : 국산이라는 이름의 함정 /오픈케이스
크게 기대를 했던 작품인데.... 이식의 수준과 사후 대처가 참으로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응원을 하는 입장에 가깝기는 하지만( 한정판 2개 일반판 1개 구매)
사측에서 유저의 니즈를 정확하게 인지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여름을 겨냥한 호러였지만... 유저를 호러로 빠뜨려서 참으로 안타까울뿐...
패키지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신경써서 제작되어 있어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만
기왕이면 대세에 따르지 말고 메뉴얼이라도 넣어줬으면 좋았을뻔 했네요.
▣화이트 데이 X M&H BOOKS 콜라보레이션 까페 방문기
사당역 10번 출구에 내려서 바로 스타벅스 블럭에 있어 위치는 매우 가까운 역세권입니다.
단순히 이번 이벤트만을 위해 오픈한 가게인 걸로 인지했었는데
원래 서적등을 판매하는 가게에 따로 추가로 꾸며진 형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상 이상으로 사람이 많아서
필자는 굿즈 구매와 음료 주문에 시간을 꽤 소요했네요.
(음료 주문 대기 15분, 음료 받을때까지 15분)
앞으로 약 3일의 기간이 남아있습니다.
메뉴판은 위와 같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한정판 구매자는 1회에 한해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티셔츠가 2종있는데 증정용 티셔츠 응모를 하려면 화이트데이 스페셜 음료(총 3종)을 시켜야해서...
시켜봤습니다..... 1차 도전은 티셔츠 입수 실패.
한잔 더 시켜봤습니다.....
이번엔 성공했네요. 1만원을 투자하여 티셔츠를 1 GET 했습니다.
솔직히 음료에 대해 평가하자면 두유는 제가 알러지가 있어서 안시켰습니다만...
(2차에도 실패하면 아마 시키고 벅벅 긁고 있었을지도..)
스페셜 음료 2종(프라페, 블러디에이드)는 불량식품 맛으로...
가성비는 별로네요. 다만 시킬때마다 티셔츠가 당첨되시면 그냥 참고 먹을만은 할지도요?...
분위기만 즐기고 오실분들은 그냥 커피시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페에 곳곳에는 캐릭터와 귀신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신규 캐릭터인 유지민 등신대
해당 등신대는 주인공들만 따로 디피된 장소에 세워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히로인보다는 우측에 있는 성아입니다.
히로인인 한성아 등신대
화장실에 들어가면 사감 족자가 걸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귀신이라 크게 한장 찍어본 샷.
매장의 한쪽켠에서는 굿즈들을 모아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손수건/ 아마도 극세사 인것으로 보입니다. 7500원...
렌티큘러 : 15000원
타페스트리: 25000원
아크릴 LED : 28000원
마우스 장패드 : 20000원
우산 : 35000원
그외 티셔츠 15000원 등 약 9종정도의 굿즈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들이 대체로 좀 창렬하긴 합니다만...
소량 주문 제작인 경우 사실 생각보다 제작단가가 비쌉니다.
저희도 비슷한 상품 만들어서 팔았을때 대충 예상이 되는 수준이라
필자는 개중에 가성비 혹은 그냥 사고 싶은 물건만 구입해 왔습니다.
그럼 콜라보 까페 전경을 대체적으로 살펴보시죠.
가게에 들어서면 바라보는 방향에서 우측이 카페테리아입니다.
카페이용객들이 꽤 많았으며 대부분 화이트데이 고객이더군요.
좌측으로는 원래의 가게인 서점입니다.
카페테리아 안쪽에는 각종 화이트데이 전시품과 영상을 지속적으로 틀어주고 있습니다.
하나 구하고 싶었는데 구하지 못한 모바일 한정판도 여러개 DP되어 있더군요.
하나 안팔아주시려나요? ㅎㅎ
좀 어둡게 보이지만 실제론 조명이 세서 명도 차이가 극명할뿐 꽤 전체적으론 밝습니다.
손노리의 패키지들이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습니다.
함정판들의 향연
너무 구석진곳에 놓여져 있긴한데 캐릭터 설정등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벽쪽에는 술식들도 D되어 있어 분위기는 꽤나 좋은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게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방문한 소감을 간략하게 적자면
-콘텐츠의 콜라보 카페로서는 나쁘지 않았고 분위기도 좋았지만
음료의 퀄리티나 전체적인 운영이
산만(친절하긴 한데 일이 손에 안붙은 것 같은 정신없음)
한점이 안타깝더군요.
혹시라도 비슷한 콜라보가 추후 이루어 진다면 좀 더 준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만
대체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필자가 구입해온...
▣화이트 데이 굿즈 오픈
필자가 받아온 품목 전부.
스페셜 음료를 주문하면 설치물 추첨권(콜라보 종료 후 DP된 물품을 추첨하여 나눠줌.)
및 책갈피 카드를 줍니다. 2장인 이유는 음료 2잔을 시켰기 때문이죠.
원래는 타페스트리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렌티큘러쪽이 더 디피효과가 좋아서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타페스트리의 경우 사용된 천은 좋은 재질이였는데 좀 작은편이였고 해서...패스했네요.)
렌티큘러는 각도에 따라서 이미지가 바뀌는 녀석으로 예전에 국내에선 신하야리가미 특전에도 들어있었던 물건입니다.
화이트데이의 경우 우측에 귀신얼굴과 한지민 일러스트에 피범벅이 되는 연출이 들어있습니다.
렌티큘러의 뒷면은 요롷게 되어 있습니다.
업체의 클리어 파일도 꼽사리 출연했네요.
5만원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주는 에코백. 아기자기하니 좋긴 한데
들고다니면 자동으로 덕후인증....
사실 이번 카페 방문의 이유중 하나는 요 우산입니다.
2015년 모바일 한정판 구매 실패로 구입하질 못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잽싸게 구입했네요.
비오는날 들고다니면 민폐 대박이겠습니다.
(편하게 끼치는 민폐비 35000원 결혼은하셨는지? / 이게 루리웹에서 나온 드립이라던데...)
그리고 실물이 꽤 괜찮아서 그냥 구매해버린 화이트 데이 아크릴 LED
이거 너무 과대 포장이네요-_-; 들고올때 부피땜에 불편했는데...
아크릴은 2종이 제공되며 LED 거치대까지 동봉입니다...만
전원선이 없습니다.(안준다고 공지사항등에 명기되어 있긴 합니다.)
배터리가 들어가는 타입인데 최소 배터리라도 넣어주지...에잉..
다행히 많이 쓰이는 규격이라 폰 충전 케이블에 아무데나 꼽으시면 됩니다.
다행히 정상 작동되는 것으로 확인되네요.
그럼 이녀석들을 꺼내서... 장착해보겠습니다.
장착완료.
LED 1단
2단(은은해집니다.)
3단의 경우는 1단의 밝기로 깜빡거리는 모드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영상을찍어두긴 했는데 별로 예쁜건 아니라서 업로드는 패스하는걸로..
스크롤을 빠르게 내리시면 깜빡이는 효과를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으로는 스페셜 음료를 시키고 추첨되면 받을 수 있는 머리귀신 티셔츠입니다.
굿즈로 팔고 있는 티셔츠 보다 이쪽이 더욱 멋진게 함정.
아까의 우산을 들고 이걸 입고 나가면 진짜 민폐가....
이 티셔츠는 심지어 밤에 빛나서 더더욱 민폐입니다.
이거 찍고 있다가 와이프한테 혼났네요 -_-;
전면부는 무난하게 로고 처리되어 깔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재미있는 감상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언제까지하나요 우산이랑 티셔츠 땡기네요
티가 맘에 드네요~
관련 상품 가격대가 너무 높네요 우산 35,000원 ;
게임만 잘만들면 딱인데 아쉽네요 ㅎ
게임이 흥해서 관련상품도 불티나게 팔릴거라고 생각한걸까 아니면 발매전부터 아무리 봐도 망할 거 같으니 어떻게든 한두푼 더 뜯어내려고 한 걸까.
티셔츠 밤에 입고 나가면 큰일날 것 같아요ㅎㅎ
티셔츠 입고다니면 진짜 욕하는 사람있을지도 ㅋㅋㅋㅋ
한밤중에 운전할때 뒷좌석에다 우산 펴놓거나 티셔츠 걸어놓으면 대박일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