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일 그런데 그거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정식발매!!
위유가 정발 안되고 한닌 인원감축 분위기에서 불투명해보였던 스위치 발매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배우 강소라씨까지 CF 기용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네요.
닌텐도 마케팅이 다 맘에 들진 않지만 물량 장난질을 안하는 점은 참 좋습니다.
전세계적으로 9개월간 천만대 팔리고 국내에서도 발매 3일만에 5만5천대 돌파했다고 하니
이번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분위기인 것은 확실한 것 같죠?
이전 기기에 적용되었던 국가코드까지 해제되어 국내 미발매된 게임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닌텐도는 기기 스펙에서는 경쟁사 대비 아쉬움이 많지만 신제품 발매시마다 닌텐도만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독특한 컨셉트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네요.
위는 위모트 콘트롤, NDS는 듀얼스크린, 3DS는 3D, 그리고 이번 스위치는 위유에서 업그레이드된 형태인 휴대용과 거치기의 하이브리드 컨셉.
게임큐브 이후 포터블 게임기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던 닌텐도가 소니 강세인 거치기 콘솔에도 제대로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군요.
이번 스위치는 그간의 닌텐도 아이디어가 총집결된 형태인 것 같습니다.
위모트와 비슷한 플레이가 가능한 조이콘으로 휴대모드,태블릿모드,TV모드 등 다양한 형태의 플레이가 가능하죠.
그레이와 네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네온 색상을 선택하였습니다. 조이콘으로 수많은 한정판이 양산되겠네요.
박스에서 한글을 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정식 A/S도 가능하고 말이죠.
하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물인 기기내 OS에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급하게 정발되었다고는 하지만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난투 반글화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정발에 이건 솔직히 너무 성의가 없네요.
펌업을 통해 가능하니 하루 빨리 기쁜 소식을 전해줬으면 합니다.
초심자를 배려한 다양한 설명들. 주 구매고객층이 코어 유저보다는 라이트한 일반 유저까지 수요가 넓다보니 필수겠지요.
마리오 오딧세이를 구동시켜보니 이같은 부분은 게임 내 조작가이드에서도 세심하게 신경쓴 부분이 엿보이더군요.
TV화면이 출력가능한 독입니다. 스위치를 끼고 뺄때 기스가 잘 난다고 하니 조심해서 껴야겠습니다.
전신필름도 생각해봤는데 또 발열로 인한 필름의 끈적임과 스위치 후면 로고 프린팅이 지워지는 이슈가 있다고 해서 보류했네요.
조이콘 태블릿모드시 필요한 손목 스트랩.
주로 혼자 하는 플레이 특성상 많이 사용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만
가끔이나마 태블릿모드로 위모트같은 게임플레이를 하려면 필요하겠군요.
과연 휴대기로 쓰기에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특별히 불편함을 없었습니다.오히려 편의성으로 주로 휴대모드로 플레이하네요.
플스4도 가지고 있어 TV화면의 현란한 그래픽엔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포터블기기에서 TV와 근접한 비주얼을 경험하는게 더 센세이션합니다^^
마리오 오딧세이 파우치와 마리오 아날로그 스틱 커버를 달아줬습니다.
다음엔 다양한 타이틀 오픈케이스로 또 뵙죠!
막짤 ㄷㄷ
마리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