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9일 예약 주문한 베요네타 클라이막스 에디션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토요일 출발해서 월요일 오전에 도착했으니 빨리 왔네요.
살면서 한정판을 사본 적이 없었는데, 베요네타이고 1편 카트리지판이라는 말에 덥썩 질렀습니다.
예전 위유판이 1,2편 합본에 8만 4천원이었는데, 그거 생각하면 나름 괜찮지 않나 라고 생각했네요.
2편만 달랑인데다 가격도 너무 비싸게 내버린 정발판이 문제지 이정도 가격이면 한정판 치고는 제가 생각한 선에서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아마존 배송 박스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저 테이프는 박스 가운데 구멍나서 막아둔건가 봅니다. 열어보니 저쪽이 콕 찍혔더군요.
다행히 패키지랑 배송박스 사이 빈공간 쪽이라 패키지는 문제 없었습니다.
아마존 특유의 비닐 포장입니다. 배송상태나 속도는 뭐 더 말할거 없이 마음에 드네요.
클라이막스 에디션 패키지 입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별로 안커보였는데, 막상 열어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크더군요.
두께는 얇은편이고 옆으로 퍼진 모양새 입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 구성품들 입니다. 베요네타 1, 2편 패키지, 2개 수납이 되는 틴케이스, 바스 카드 입니다.
바스카드 박스는 위로 열게 되어 있고, 별도의 비닐포장은 없었습니다. 저는 구경하고 스위치 패키지 넣을 때 쓰던 빵봉투로 다시 담았습니다.
1편만 패키지를 열었습니다. 2편은 이미 DL판으로 질러놓은 상태여서 1편만 구경하면 됐거든요.
1편 패키지 안에 특전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이로서 스팀판 빼고는 1편은 출시된 모든 기종으로 다 해보는거네요.ㅎㅎㅎ
2편은 밀봉상태 그대로 다시 넣고 나머지들은 전부 빵봉투로 다시 담았습니다. 한정판 박스 재질이 워낙 말랑거려서 보관 잘못하면 상할거 같긴 하더군요.
집에 있던 위생봉투 큰거에 넣어보니 딱 맞게 들어가서 이쪽에 넣었습니다.
가끔가다가 생각나면 꺼내볼거 같네요.ㅎㅎㅎ
2편 빼고 카트리지가 이제 총 4개 입니다. 딱 취향인 게임만 사는지라 몇개 없네요. 저거에다가 DL로 마카, 제노블레이드 2, 베요네타2, Fast RMX 요렇게 갖고 있습니다.
많이 산건 아닌데 딱 제가 좋아하는 게임 장르별로 1개씩은 산거 같네요.
제가 액션게임을 좋아하게 된게 PS2 시절 부터인데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딱 4개의 게임을 액션게임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닌자가이덴 시리즈 (특히 2편 오리지널), 베요네타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Z.O.E 아누비스 입니다.
그 중에서 베요네타는 좀 더 각별하긴 한데요, 제가 게임하면서 처음이자 현재까지는 마지막으로 모든 도전과제를 클리어한 게임이기도 하고, 베요네타 때문에 기기를 여러번 사기도 했습니다. 베요네타 다시 한다고 360은 두 번 샀었고, 구 엑원도 팔았다가 하위호환 된다는 말에 다시 사고..... 특히나 위유도 망했다지만 이거 때문에 팔았다가 두 번이나 다시 샀었죠.
스위치 출시 때 부터 베요네타 이식되기를 바래왔던 입장에서 더할나위 없이 기쁩니다. 특히나 스위치의 경우 휴대가 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베요네타를 즐길 수 있다는게 제일 좋네요.
근래에는 이런 액션게임이 거의 나오질 않아서 스위치로 후속작들이 끊기지 않고 계속 나와주기를 바랍니다.ㅎㅎ
그럼 이제 밥먹고 1편도 즐기러 가봐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