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プレイステーション クラシック
(일본판)
플레이스테이션의 24번째 생일에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입니다.
박스도 1994년 12월 3일 발매된 'SCPH-1000'의 디자인을 답습한 디자인.
패드도... 듀얼쇼크가 아닌 오리지널판 '컨트롤러'로 제공.
원가절감 목적이겠지만... 그런건.. 재현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수록작은 20개.
아크 더 래드
아크 더 래드 II
아머드 코어
R4 릿지 레이서 타입 4
I.Q 인텔리전트 큐브
그라디우스 외전
XI 사이
사가 프론티어
G 다라이어스
점핑 플래시! 알로하 남작 펑키 대작전
슈퍼 퍼즐 파이터 II X
철권 3
투신전
바이오하자드 디렉터즈 컷
패러사이트 이브
파이널 판타지 VII 인터내셔널
미스터 드릴러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메탈기어 솔리드
와일드 암즈
괜춘한 게임도 있는가 하면, 왜 이걸...? 하는 라인업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 뭔가 하나만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싶습니다만...
박스 안에 박스 있어요
내용물
본체 / 컨트롤러 2개 / USB 케이블 / HDMI 케이블 / 인쇄물
오리지널 PS와 비교. 작기는 작군요.
컨트롤러 비교.
오른쪽 같은.. 걸.. 넣어... 달라고...
PSone까지 꺼내서 PS1 총집합입니다.
클래식 미니 기기들을 한 자리에.
이제 메가드라이브만 남았네요.
수록 라인업도 일부에서 호불호가 갈릴 미묘한 선을 달리고 있습니다만,
기능 면에선 정말 성의가 없음이 느껴지더군요.
- 메뉴 화면에는 어떤 연출도 없음.
(사실 이건 PS 메모리카드 관리자 분위기를 낸거긴 하지만...)
- 해상도 옵션은 물론, 그 흔한 스캔라인 옵션 마저 없음.
720p로 생 깍두기 폴리곤을 봐야 합니다.
이게 제일 치명적인 요소.
- 게임 아카이브스(PS3/PSP/PSVita)에서도 지원했던 고속로딩 옵션 없음.
- 리셋 버튼을 누르고 중간 세이브 시간이 유독 긴 게임이 존재.
(본체가 멈춘 걸로 착각할 법도..)
- 듀얼쇼크 /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아니다.
96년 중후반 이후의 3D 게임은 일단 아날로그 조작이 기본일텐데...
- 여기에 다른 컨트롤러 인식 불가.
일반적인 USB 단자여서, 이것저것 있는거 다 꽂아봤습니다만..
PS4 - 인식까지는 가능하나, 아날로그 스틱만 입력 가능 + 아날로그 입력도 실질 디지털 입력으로 인식
PS3 - 인식 불가
Switch Pro 컨트롤러 - 인식 불가
Wii U Pro 컨트롤러 - 인식 불가
반대로, PS클래식의 컨트롤러를 PC에 물리면 PC용 게임패드로 인식합니다. 허나 아날로그 스틱이 없어서 거진 쓸 곳이....
- 왜인지 모르겠지만 PC 캡쳐보드에 물리니 사운드가 깨짐.
(캡쳐보드가 맛이 갔나 해서 미니 슈퍼패미컴을 물려보니 멀쩡)
총평 : 네오지오 미니보다 좀 나은 듯 하지만, 미니 패미컴/슈퍼패미컴에 비할 수 없는 편의성.
장식하기에는 이쁩니다.
아크 더 래드나 미스터 드릴러같은 2D 게임은 당연히 볼만하지만,
3D의 경우 R4, 철권 3와 같이 그래픽이 상당히 좋은 후기 게임들 정도 돼야 좀 즐길만 합니다.
점핑 플래시는 스캔라인과 그 어떤 필터도 없이 하기엔 좀 심각하네요.
나올 때는 기존 게임 아카이브스때의 에뮬 실적도 있어서 나름 기대했습니다만, 상당히 시무룩...
한국 정발판도 예약했었는데 취소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HW info : プレイステーション クラシック / SIEJA / 2018년 12월 3일 / 10778엔 (소비세 8%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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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타까운 내용물이에요 ㅠㅠ
장식 이외의 활용 용도로는 좀 심각하더군요....
수록게임들이 정발판과는 좀 다르네요
일본판/해외판 구성이 좀 다릅니다.
예전에 나가세 레이코 영상 처음 봤을때... bgm도 좋고 캐릭터도 엄청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보니... 제가 썩었나 봅니다ㅜㅠ
그 당시 영상을 그대로 썼는데다가 화면필터도 없으니 화질이 유독 심각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