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계신 박항서 감독님.
요즘 자주 인터넷, 기사로도 자주 보는데, 오래전에 있던 게임이 생각나서 꺼내서 해봤습니다.
옛날에 하려고 샀는데 플레이는 이제서야 해보게 되네요.
베트남의 콜 오브 듀티라고 패키지 전면에 쓰여 있습니다.
영국판을 구매했었는데 언어 설정을 해도 독일어로 강제로 설치되더군요.
나중에 옵션에서 별도로 세팅을 해야 변경됩니다.
프랑스 VS 베트남과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2차 대전, 최근엔 1차 대전도 나왔지만, 프랑스-베트남 전쟁을 한 게임은 이게 유일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패키지가 참 가벼웠는데 메뉴얼도 없고 시디만 있었습니다.
시디키도 없어서 복사판인가 했더니 딱히 시디키도 요구하지 않고 설치가 되더군요.
2011년 나왔지만 게임은 딱히 재미는 없습니다.
타격감도 없고, 최적화는 안습... GTX1070에서도 60프레임으로 떨어지는 구간이 있더군요.
그래도 베트남 최초의 패키지 게임이라는 의의가 있습니다.
미션 1 플레이 영상.
총기 고증은 콜옵의 그것과는 높은 편.
일단 도트 사이트 달린 총이나 시대에 안맞는 총기는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 하면서 졸린 경우도 많더군요...
그냥 콜오브듀티 소스를 그대로 가져온거 같은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월앳을 벤치마크 한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