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1ms 미만의 즉각 반응)가 보장되는 非하드웨어적 회로 구현입니다.
안녕하세요 루리입니다.
평소에 듀얼쇼크를 사용하다 보면 때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헤드라이트 부분이 참 마음에 들곤 합니다.
상황에 따라 색이 달라지기도 하고, 특정 게임에서는 케릭터가 가진 고유 색깔에 맞춰서 색이 변화하기도 하지요. (아이마스라던가..)
듀얼쇼크에 버튼마다 형형색색으로 바뀌는 LED, 일명 RGB LED가 달린 듀얼쇼크는 과연 어떨까? 라거나,
보통 리듬게임용 컨트롤러를 보면 각 버튼에 단일 색상의 LED가 들어가서 다소 밋밋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RGB LED를 달아줘서 버튼마다 다른색이 나오도록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본 결과, 그런게 있다면 상당히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가격의 상태가..?
...
...?
이가격이면 컨트롤러를 하나 만들고 LED까지 박을 수 있지않..?
네, 그렇게 투입된 이야기 입니다.
듀얼쇼크4를 개조하는것 자체는 그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듀얼쇼크4를 분해합니다.
기판을 적출합니다.
어디가 어디인지 회로를 추적합니다.
나중에 필요하니 정리해둡니다.
초기 모델은 저렇게 접점이 중간에 모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작업하기가 살짝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적당히 소켓보드를 만들어 주고 나서,
어떻게 LED를 켤 것인가? 가 이 다음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일반적인 RGB LED는 WS2812B와 같은 PWM구동형 LED가 많은데,
이런 LED를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선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핵 하드웨어로 카운터, 클럭, 래치를 혼합해서 만드는것이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듀얼쇼크4를 개조하는건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실제로 한번 해보면 "아, 엄청 쉬운거구나"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다만, 이미 완제품으로 나와있는 기존의 회로에 덤으로 무언가를 얹는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내부 부품을 바꾸는 것이 아닌, 이미 알아서 잘 작동중인 회로에서
하드웨어적 신호를 후킹하여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 점에서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는 것 이지요.
너무 머리아픈 하드웨어는 만들기 곤란하니, 최대한 간단히 신호를 후킹하는 회로를 구성해줍니다.
4.3V면 충분한 레벨입니다.
'긴 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라는 말이 있듯이, LED 1구부터 차근차근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듀얼쇼크에서 발생하는 버튼신호를 컨트롤러에서 받아 자주색을 은은하게 켰다 크는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조에는 모든 버튼이 클리어 버튼으로 되어있어, 빛을 잘 투과시킵니다.
실제로 버튼을 꽂아서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버튼 1개를 꽂아서 하는건 테스트가 완료되었으니, 이제 각 버튼을 나눌 차례가 되었습니다.
각 버튼을 나누기 위해선, 소켓에 맞는 케이블을 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돈이 없으므로, 압착기와 터미널을 가지고 또다시 시간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클림핑은 정말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테스트는 매번 진행하는 거지만, 잘 작동할까? 라는 걱정이 앞서곤 합니다.
그래도 단계적으로 작동이 되는것을 확인하였으니, 어지간한 뻘짓을 하지 않는 한 갑자기 망가지거나 하는 일은 드뭅니다.
모든 버튼이 작동되는것을 확인하였으니, 이젠 LED 개수를 버튼수에 맞춰서 늘리고,
색깔 또한 여러가지로 늘려서 테스트를 해보면 어느정도 완성이 되겠습니다.
테스트 환경입니다.
맨 처음 보신것과 같은 영상이지만, 잘 작동하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풀버전 작동 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로작업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2호기 컨트롤러를 만드는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1호기의 뒤를 이어..
현재 2호기 제작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반형 컨트롤러는 디제이맥스 전용으로밖에 사용하지 못해 살짝 아쉬운 감이 있어,
이것저것 듀쇽의 모든 기능을 살린 범용 컨트롤러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격겜은 무리지만 여기저기 커버가 가능 합니다)
대체로 리듬게임에 많은 편의성이..
의외로 섬란도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디맥은 엄지에 쥐가 안걸려서 좋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호기 컨트롤러 제작기는 추후에 종합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주문했던 아크릴이 도착해서 가볍게 가조립 후 플레이 해본 테스트 영상입니다.
맵핑을 해놓고 보니 LED가 켜지는 버튼이 2개밖에 없어서 플레이 중에는 그렇게 여러색깔이 보이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외관은 그럭저럭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 스틱에 레버를 추가하는 아이디어는 바카이토P님의 글을 참조하였습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3/read/30556347
바카이토P 님의 디바콘 입니다.
듀얼쇼크4 PCB JDM-030의 핀맵을 원하시는 분은 이전에 제가 PS4유정게에 올린 글을 참조하시거나,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24922 - 버튼부 핀맵
http://zxcvdksdks.blog.me/220973326571 (네이버 블로그)
http://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25654 - 하단부 핀맵
http://zxcvdksdks.blog.me/220973338125 (네이버 블로그) 배터리 자가교체, 커넥터 작업 등
듀얼쇼크4 PCB JDM-001의 핀맵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스틱 제작시 드는 대략적인 비용을 엑셀로 정리한 것. (1호기 기준)
레버로 303을 2개 탑재하여 나름 고급형(..) 이고, 버튼은 클리어, 일반30파이 버튼 둘다 장착하였습니다.
2호기는 MDF가 아닌 올 5T아크릴이며 레버가 303이 아닌 삼덕사 기본 레버입니다.
대신 버튼이 모두 클리어 타입으로 들어가 원가는 대략 비슷한 수준입니다.
문의주시면 정보를 계속 추가하거나 쪽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게임, 개조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멋지군요!!
뭐?? 이게 어렵지않다고?? 사는게 낫겠는데.. 하면서 스크롤을 내려보니 준비된 사수였네요 ㄷㄷ 대단하세요
대단하십니다. 금손이시네요
정말 멋지군요!!
대단하십니다. 금손이시네요
없만웹 덜덜;;;
그렇죠 없으면 간단하게 만들면 되는 거죠 일단 저는 이 똥손을 버리고 저걸 만들 금손을 얻으러 떠나보겠습니다
뭐?? 이게 어렵지않다고?? 사는게 낫겠는데.. 하면서 스크롤을 내려보니 준비된 사수였네요 ㄷㄷ 대단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봤지? 뇌: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내 손: 야이 ㅅ
우와......... @ㅁ@
아키야마 유카리!
ㅋㅋㅋㅋ 와웅 ㅠㅠ 나도 네 GBA 라이트 되는걸로 직접 바꾸고싶다 ㅠㅠ 부럽습니다 대단해요
와웅~ 장난아니네요. 금손이신 분들 부럽~
역시, 없으면 만드는군요
황금손 황금손
이걸 보는 누리인들: 어...... 그렇니까 그렇게 만들면 돼는거죠??? 루리인 뇌: 어... 음 ㅇ? 그래 그렇군....... 루리인 손: 하하? 루리인 눈: 이야 저거 되게 복잡해보인다
스크롤 확 내림..봐도 모름 ㅋㅋ
제가 이정도 능력자라면 지금 당장 듀숔4를 분해해서 십자버튼을 바꿨을겁니다 그러면 디맥 리스펙트하기 정말 편할텐데...
누구나 다하실수 있는 작업 아니지요;; 장비 만드는 사람으로써 보면 간단한 작업입니다. 단지 비용/시간이 들어서 그렇지 조금만 배우시면 다 하실수 있습니다. 그런대 직접 제작하신분 센스있게 PIN번호 다 매겨주셨내요... 찾는 시간이 안들여서 좋은 정보입니다. 하지만 전 그냥 해당 업체에 판매하면 사렵니다.
금손 인정..;;
뭐냐 이사람 진짜 무섭네;
어려운 게 아니라고요?..
능력자 조아연
듀얼쇼크4를 개조하는건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실제로 한번 해보면 "아, 엄청 쉬운거구나"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네????
전자과 학생에겐 쉽겠군요...
분명 글 초반에 어렵지 않다는 문구를 본 것 같은데...
전기를 배운 입장에서 보면 글쓴분 말대로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학창시절때 만들던 라디오 같은걸 몇배 규모를 키우고 좀더 복잡하다는 정도랄까요. 단지 직장도 아닌 집에서 저런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는것만으로도 관련 직종자가 아닌한 평범하지가 않아요. 회로도 만들거나 테스트 때 쓰는 기판 같은것들 누가 집에 두고 있나요. 그리고 제품에 맞는 부품을 선정하려면 그것도 꽤나 지식이 필요한데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보고 따라하기 쉽게 표기까지 해주신 배려가 있지만 이것도 볼 수 있는 사람만 볼듯;;
전기과 출신이긴 전자쪽으로는 깊이 들어가지 않아서 봐도 잘 모르겠네요..저런 평소 전자쪽에도 관심이 많이 있는데 이 글 보니 정말 궁금하네요..저런 전자적인 기술이나 지식들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저런 기술 배울 수 있는 사이트나 좋은 책 같은 건 없을까요?
네..네... 글만 보면 간단해 보입니다. 마치 강철의연금술사에서 에드워드엘릭이 인체연성하는 만큼 쉬워보이네요 ^.^~~
이미 집에 테스트용 빵판이 있는거부터가 ...
디바콘이군요!!! 요새 사고 싶긴한데 너무 비싸서 ㅠ.ㅠ...
조만간 루리웹에서 우주선 만들었단 소식이 들리지도... ㅋㅋ 다들 너무 대단한 능력자들
보고도 뭔지 잘 이해가 안 가지만 드릴 건 추천뿐 ㅋㅋㅋ
이런분 보면 놀라움. 저는 듀쇽4 아날로그스틱 찢어져서 간단한 교체는 내가 하겠다고 도전했다가... 듀쇽보드나갔다고 사설 수리점에 판정받고 눈물을 나던데... 그냥 아날로그스틱 고무 찢어져도 잘작동하던건데 괜히 직접 교체해본다고 설치다가.. 에휴
아 진짜 허세 쩌네.
본문에 쉽다는 글보고 뭔가 기만당한 느낌
그냥 글찾고 몇번 반복해서 읽고 글루건 인두기세트 사서 그대로 땜질만 하면 기본 컨트롤러는 만들수 있는건데 테스트 안하고 그냥 그라운드랑 해당 버튼만 연결해도 작동 확인 할수도 있고 만드실 생각 있으신 분들은 기판 하나 버린다 생각해보고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할만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그냥 제작글 읽고 구글에서 핀맵 찾아서 만들었는걸요
듀얼쇼크4를 개조하는것 자체는 그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듀얼쇼크4를 개조하는것 자체는 그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듀얼쇼크4를 개조하는것 자체는 그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듀얼쇼크4를 개조하는것 자체는 그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듀얼쇼크4를 개조하는것 자체는 그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듀얼쇼크4를 개조하는것 자체는 그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예? 뭐라고요?
눈 : 흠터레스팅 뇌 : 흠터레스팅 손 : ...
와...이거 만들어서 파시면 안될까요...
처음에 해외 사이트에서 164달러에 파는거 보고 그래 작성자는 훨씬 쉽고 훨씬 싸게 만들꺼야 라며 기대에 부풀어 스크롤 했다. 그러고는 왜 164달러에 파는지 납득했다.
초장에 쉽다는 거짓말을 당당하게 써놓으셔서 방심했네요..여긴 없만웹인데..내가 멍청이지.
다들 부러우시면서 ㅎㅎ 극초보인데 제작기 보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좋은 가이드 덕분에 배우는 즐거움이 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듀얼쇼크가 열린순간부터 "나는 안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터미널 800개 집고 손꾸락에 물집생기고 근육통와서 고생했던 기억이... ㅜㅠ
와~~~ 또한 난 밥상으로만 쓰는걸 작업공간이 됨
옛날 세종대왕 시대였음 불려서 존나게 해시계 머 이런거 만들고 계실지도 모를듯.
따봉!!!
이런거 공부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회로라던가 하는. 전 한번도 해본적.할줄도 몰라서 배우고 공부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직접 개조해보고 싶어요
납땜 어떻게 하셨나요 ? ㅜㅜ 저도 철권용 스틱 만들려고 컨트롤러 분해해서 작업하다가 실수로 기판에 구멍을 내서 날려먹었는데.. 자꾸 납이 인두기 팁에만 붙고 기판에는 안붙어서 우겨넣기 하다가..ㅜㅜ 두번째까진 할돈이 없어서 실패... 사진보니 엄청 정교하게 잘하셨네요 ㅜ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