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단순 무식하게 어려운 모바일 퍼즐게임 하나를 출시했는데 출시 후 고민거리가 생겨서 순수 게이머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개발할 때 컨셉이 1인 개발의 장점(?)을 살려서 그냥 내 마음 가는 데로 퍼즐을 만들고 대신 유저들이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실패를 반복하다 보면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코어 한 퍼즐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렵다 하더라도 재밌게 어려워야지 단순 무식하게 어렵기만 한 게임을 만들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
게임을 조금 하는 사람들은 전부는 아니라도 대다수의 퍼즐들은 여러 번 실패하다 보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면 조금 더 쉽게 업데이트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가장 다양한 층의 게이머들이 모여있는 루리웹 유저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업데이트 방향을 결정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래 영상의 마지막과 같은 개발자 맘대로 설정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퍼즐들이 대부분인 게임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zongooappa.EnterThePortal
그리고 리뷰를 보시면 지인들이 남긴 무조건 5점 주즈아~~ 리뷰를 빼면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ㅜㅜ;
제 게임이 정말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도 단순 무식하게 재미도 없고 어렵기만 한 퍼즐들인지 아니면 게임을 즐기는 유저 입장에서는 어렵지만 나름 해결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인지, 게임 출시하고 1주일 만에 자괴감에 빠진 불쌍한 1인 개발자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바일게임은 그리 즐겨하지않지만, 게임은 규칙을 이해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편적인 영상만으로 판단하긴 어렵지만, 영상의 느낌으로 예를 드려보면, 처음3초까지 나오는 장면은 아 조금 늦게 출발하거나 가서 기다리면 저 포탈이 다가오겠다 라는 기대를 갖고 게임을 하게된다고 생각하는데 두번째 물에 빠지는 영상에서는 주변에 어떤 구조물도 보이지않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포탈이 두번깜빡이면 들어가야한다 세번깜빡이면들어가야한다 이런 규칙성이 있어야하는데 단편적이라 잘모르겠고.. 마지막 돌이 나오는 부분을 또 보게되면 우 좌 죽음 - 우 - 포탈생성 순서가 피해도 조성되는지 궁금하군요.. 죽어가면서 퍼즐을 풀기보단 잠깐 멈춰서서 퍼즐을 고민해보는게 더 규칙을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힘내세요 빠이팅! 응원해요! 기왕이면 다운받아서 플레이해보고 말씀드리고싶었는데... IOS는 미출시인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_ _)